뭐 더 말이 필요 없다닌깐요~~~
얼큼하게 한 그릇 잘 드셨지요~~
그럼 이번엔 울 막둥이 버젼~~으로 입가심 하실까요~~
요건 수란을 빼고~~
울 막둥이가 달걀 들어간 걸 무쟈게 싫어해요~~
어쩜 입맛이 이리 까다로운 녀석이 나왔는지~~
어떨땐 미워 죽겠어요~~ㅋㅋㅋㅋ
요건 그야말로 담백하고 깔끔해요~~
둘다 매력이 있지만 저 이녀석이 아침용으로는 더 좋더군요~~
먹어도 전~~~~혀~~~~부담이 없어요~~
이건 매콤하게 무침 조개젓 한점 올려~~
아~하셔요~~
이거 너무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실테니~~~
자~~맛난 콩나물 국밥 지대루 만들어 볼까요~~~
콩나물 국밥은 뭐니 뭐이 해도 육수가 관건이예요~~
다시마 손바닥 만한거 한장,표고버섯 두장,멸치 한주먹 말린새우 한주먹,파뿌리 한주먹
양파 반개,여기에 북어 대가리 하나~~넣고 약불에서 2시간을 우렸답니다....
그랬더니~요런 진국이 나왔네요~~사실 요 국물에 소금간만 해도 먹을수 있을정도로
너무 맛나요~~
요 국물에 잘 씻어둔 콩나물 넣고~~바글 바글 끓이셔요~~
기본 간은 소금이나 조선간장로 하셔요~~
원래는 새우젓으로 하면 딱인데~~새우젓이 똑~~하고 떨어졌네요~~
요 양념장이 또 관건이죠~~
까나리 액젓 두 세스픈에 육수 2스픈 다진 마늘 파 매운 고추 각각 작은 스픈으로 하나씩
넣고 후추 조금 넣고 고운 고춧가루 한스픈에 보통 고춧가루 2스픈 넣고 잘 믹스 하세요~
요건 매운탕 양념으로 쓰셔도 너무 좋아요~~
수란 만드는법은 다들 아시죠~~
뜨거운 물에 식초 한스픈 넣고..
국자에는 약하게 기름 칠을 한 다음 달걀 풀어 ~~저렇게 담구셔요~
서서히 양가부터 익기 시작하지요~~
사실 저거보다 쬐끔 더 익은 상태가 국밥에 딱 어울린답니다..
그럼 뜨거운 국물에 달걀이 풀어지면서 이쁘게 익어 버리는데~~
전 사진 찍느라 국이 너무 식은 상태에서 달걀이 터지는 바람에~
국물이 쪼매 탁했답니다..하지만 그 맛은 변함없으니~~
뭐 어떻게 하셔도 상관은없어요~~
하지만 집에서 만드실때는 국물을 뜨겁게 한 다음 터트리셔요~~~
우선 국밥은 뜨끈뜨끈해야 하는지라~~
국밥 그릇에 물을 담고 전자렌지에서 2분간 돌려 주었답니다.
그릇이 뜨끈뜨끈해서 다 먹을때까지도 맛나게 먹을수 있겠지요~
거기에 밥을 담아~~뜨거운 국물을 두 세번 저렇게 넣었다 ?다 해주세요~~
그럼 밥에 적당하게 국물 간이 배여 더 맛나게 먹을수 있어요~~
아삭한 콩나물 얹어~~
국물이랑 수란 다진 파와 김가루 올려주면 끝~~~이랍니다~~
어때요 어렵지 않죠~~~육수 하나만 잘 내어 두면 후다닥 만들수 있으니~~
바쁜 아침에도 넘 훌륭하지요~~~
날씨는 꿀꿀하지만 그린이는 콩나물 국밥 맛나게 끓여
기분 좋은 아침 먹었답니다~~~
아침 거르신 울님들 따뜻하게 한그릇씩 드시고~~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셔요~~
자~~나가시기전에~~손가락 인사는 해주실꺼죠~~
그 힘으로 그린이는 내일 포스팅을 준비한답니다~~~
오늘하루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내셔요~~
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날이 쌀쌀하더니 비까지 주저리 내리니~~영 날씨가 기분까지 우울하게 만드네요~~
뭐 그렇다고 쳐져 있을 그린이가 아닌지라~~
기분 좋은 아침을 위해 콩나물 국밥을 준비했답니다..
콩나물 ~~참 서민들의 대표적인 먹거리이지요~
여기서도 한봉지에 1불 50정도면 사는지라~~장을 보는 날은 아무생각 없이 한 봉지씩 그냥 담아버리니~~
보통은 울 신랑 좋아하는 무침으로~어떤 날은 조개 넣고 시원한 국으로
변신 시키지만~~~오늘은 개운하고 담백한 콩나물 국밥을 끓였답니다..
하나는 개운하면서 얼큰한 버젼이고~
또 하나는 울막둥이를 위한 담백한 버젼이랍니다..
매콤한 건 수란을 하나 얹어 주었더니 전주 콩나물 국밥 필이 느껴 지는게~~
괜찮은데요~
또 하나는 울 막둥이를 위한
그야말로 시원하고 담백한 ~~그맛이 깔끔해요~~라는 말이 절로 나온답니다.
국밥이라 딴 반찬이 필요 없죠~~
잘 익은 김치에 아삭한 풋 고추 하나면~~
에브리띵~~~오케랍니다~~ㅎㅎㅎ
어쩜~~제가 만들고도 또 반해 버렸으니~~
콩나물 한 봉지의 위력이 대단한데요~~
김가루도 바싹하게 구워 올렸더니~~
밖에서 파는 국밥 저리 가라입니다~~
찐하고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에~~아삭한 콩나물이 씹히는 식감이~~
아침 안 드시고 출근하신 분들~~어여 오세요~~
따뜻하게 요거 한그릇씩 하고 가셔요~~
하루가 든든 할 껍니다~~
여기에 칼칼하게 만들어둔 양념장 얹어~~~
자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볼까요~~
어때요~~콩나물이 아삭함이 느껴지시나요~~
전 사실 콩나물 국이나 국밥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느꼈었는데~~
제가 만들어 보니 그맛의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네요~~
확실히 더 시원하고 담백하고 깔끔해요~~
밥 말아 잘 익은 김치 한점 올리면~~~
입안 가득 행복해 지지요~~~
여기에 아삭한 고추 한입 배어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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