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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목 | 수량 | 중요도 | 참고 사항 | 확인 |
여권 | 1 | ★★ | 유효기간 6개월 이상 | |
여권사본 | 1 | ★★ | 여권 분실시 재발급용 | |
여권사진 | 5 | ★★ | 비자 1, 트레킹 허가 2, 여권분실재발급 2 | |
현금 | ★★ | 신용카드/ USD | ||
등산화 | 1 | ★★ | 발이 편하고 방수 가능한 것 | |
슬리퍼 | 1 | ☆ | 숙소에서 사용 | |
배낭 | 1 | ★★ | 30리터/ 배낭커버 준비 | |
가방 | 1 | ☆ | 어깨 걸이. 시내 관광용 | |
카고 백 | 1 | ★★ | 사업단에서 제공한 것 | |
침낭 | 1 | ★★ | 사업단에서 제공한 것 | |
방풍복 상의 | 1 | ★★ | 비 바람 대비 | |
방풍복 하의 | 1 | ☆ | 비 바람 대비 | |
우모복 상의 | 1 | ★★ | 야간, 4000미터 이상 고소 대비 | |
우모복 하의 | 1 | ☆ | 야간, 4000미터 이상 고소 대비 | |
파일자켓 | 2 | ★★ | 겨울용-롯지에서 사용/ 봄가을용-운행시 사용 | |
내복 상 하 | 1 | ★★ | 고소용이면 좋음 | |
긴 바지 | 2 | ★★ | 겨울용 1/ 봄가을용 1 | |
반 바지 | 1 | ☆ | 2800미터 이하에서 좋음 | |
긴팔 셔츠 | 3 | ★★ | 쿨맥스 소재 | |
반팔 셔츠 | 2 | ★★ | 쿨맥스 소재 | |
속옷 | 다수 | ★★ | 쿨맥스 소재 | |
양말 | 다수 | ★★ | 등산양말 | |
털 모자 | 1 | ★★ | 고소증 대비 | |
카라반 모자 | 1 | ★★ | 고소증 대비. 햇빛 차단 | |
마스크 | 1 | ☆ | 안면 냉기 및 바람 차단 [BUFF] | |
선글라스 | 1 | ★★ | 자외선 차단 | |
장갑 | 2 | ★★ | 겨울용 1/ 봄가을용 1 | |
스틱 | 1 | ☆ | 2개 1조. 양손 사용 | |
스패츠 | 1 | ☆ | 짧은 것. 흙튀김 방지. | |
헤드랜턴 | 1 | ★★ | 예비전지 포함 [야간 화장실 등에 필요] | |
물통 | 1 | ★★ | 1리터 [날진제품] 보온커버 포함 | |
보온물통 | 1 | ☆ | ||
주머니 칼 | 1 | ☆ | ||
스폰지 방석 | 1 | ☆ | ||
썬크림 | 1 | ★★ | 자외선 차단 지수 SPF 45이상 | |
립크림 | 1 | ★★ | 자외선 차단 | |
상비약 | 15 | ★★ | 처방이 필요한 약품. 15일용 | |
화장지 | 3 | ★★ | 여행용. [롯지에 화장지 없음] | |
물휴지 | 3 | ★★ | 무색무취 대1[100매], 소2. 고소 세면용 | |
손거울 | 1 | ☆ | ||
수건 | 2 | ★★ | ||
샴푸 | 소량 | ☆ | 고소에서는 불필요/ 카트만두에서 사용 | |
비누 | 1 | ★★ | ||
치솔 | 1 | ★★ | ||
치약 | 1 | ★★ | ||
면도기 | 1 | ☆ | ||
숟가락 | 1 | ★★ | ||
젓가락 | 1 | ★★ | ||
식기 | 1 | ★★ | 시에라컵 [손잡이가 달린 밥그릇] 형태 | |
컵 | 1 | ☆ | 커피. 양치 | |
반찬 | ☆ | 김. 젓갈. 깻잎 등 본인 선호 식품 | ||
간식 | ★★ | 커피. 초코릿. 양갱. 말린과일. 육포 등 | ||
술 | 테트라팩 포장 | |||
번호 자물쇠 | 1 | ★★ | 남을 의심하지 말고 미리 보호 할 것 | |
사진기 | 1 | ☆ | 예비전지/ 충전기 포함 | |
공책 | 1 | ☆ | 여행기록 | |
볼펜 | 2 | ☆ | 여행기록 | |
책 | ☆ | 롯지 휴식 때 이용 | ||
MP3 | 1 | ☆ | 롯지 휴식 때 이용. 충전기 포함 | |
휴대전화 | 1 | ★★ | 충전기 포함 | |
손목시계 | 1 | ☆ | ||
탈취제 | 1 | ☆ | FEBREEZE 형태 | |
화장품 | ||||
1. 개인별 준비물의 총 중량은 15kg을 넘지 않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 ||||
2. 대한항공의 무료 위탁수하물의 중량은 1인당 20KG이나 개인별 수하물 외에 | ||||
국내에서 준비하여야 할 공동물품을 위하여 개별 수하물 중량을 15KG으로 제한 합니다. | ||||
3. 고추장. 된장. 컵라면 등 조리에 필요한 식량은 사업단에서 구매할 예정입니다. | ||||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반찬은 별도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
4. 부탄가스 등 위험물질은 위험물질로서 운송이 금지되어 공항에서 압수 됩니다. | ||||
칼, 액체류 등은 위탁수하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 ||||
5. 핸드폰, 캠코더, 카메라, MP3 등 고가의 제품은 직접 휴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Q&A:
Q 1 짐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개인이 지고 가는 짐은 무엇인가?
1. 처음 네팔을 찾는 사람이 트레킹에 갖고 갈 짐을 챙기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런 때에는 너무 고민하지 말고 주위에 있는 것들을 모두 담아 오면 된다. 히말라야 트레킹에서는 여러분들을 도와주는 포터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그 많은 짐을 메고 산을 올라 갈 일은 거의 없다. 반면 망설이다 빼놓고 온 짐이 트레킹 때 꼭 필요하게 되면 상당한 낭패가 될 수 있으므로 약간이라도 쓰임새가 있을 것 같으면 그냥 짐 속에 넣어서 들고 오면 된다. 단 15Kg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침낭, 옷가지 등이 비에 젖을 수도 있으니 비닐봉지나 지퍼백을 크기 별로 준비 하는 것이 좋다.
2. 본인이 메고 가는 25~35리터의 소형배낭 안에는 여행경비, 국내선 항공권, 트레킹 지도, 사진기, 선글라스, 썬크림, 윈드자켓(또는 파일자켓), 식수, 약간의 기호식품, 랜턴, 필기구, 장갑, 모자, 스카프, 비옷(여름), 휴지, 입술연고, 도중에 복용해야 하는 상비약, 기타 중요 물품을 넣는다. 포터는 다음 목적지까지 짐을 날라다 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므로 손님들과 함께 걸어야 할 의무는 없다. 무거운 짐을 나르는 포터가 손님들과 똑 같은 속도로 산길을 걸을 수는 없으며, 포터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쉬고 또한 그들만의 속도로 걸어 다음 목적지까지 손님의 짐을 날라다 준다. 포터들이 항상 손님의 옆에서 걸어가지 않으므로 도중에 자신의 카고백(가방)에서 필요한 물건을 꺼내는 일이 쉽지 않다. 그러니 귀중품과 꼭 필요한 짐은 아침에 미리 개인의 소형배낭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Q 2 복장은 어떻게 갖추어야 하나?
1. 히말라야 트레킹에서는 최소한 해발 3,000m 이상을 올라가야 하므로 계절에 관계 없이 기본적으로 겨울복장을 따로 챙겨와야 한다. 해발 3,000m 이상의 지역에서는 언제, 어떻게 악천후로 변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트레킹 복장은 가을 옷이고 여기에다 우모복, 내복, 방한모, 윈드자켓, 장갑 등 겨울복장을 따로 챙긴다.
2. 트레킹 도중에 양말, 속옷, T셔츠 정도는 빨아 입을 수 있다. 반면 부피가 큰 긴바지, 파일자켓은 빨지 않는 것이 좋다. 비누는 웬만한 롯지 Lodge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빨래를 하면 롯지의 방안에 널어서 말린다. 양말 같은 것은 배낭에 매달고 다니면 자동적으로 마르게 되므로 자주 빨아도 된다.
Q 3 고산병이란 무엇이고, 예방이나 치료 방법은 무엇이고 약은 없나?
1. 히말라야에는 '고산병'이라는 것이 있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산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으로 보통 해발 3,000m~3,700m에서 나타나는데 어느 한 순간부터 갑자기 몸이 가뿐해지거나, 힘이 불끈 솟는 자각 증상이 온다. 이 때 초보자들은 본인이 히말라야 고산 체질이라는 착각에 빠져 걷는 속도를 더 빨리 하게 된다. 그러면 너무 빨리 고산을 오르게 되고, 고소적응에 실패하게 되며, 십중팔구 고산병에 걸리게 된다. 그러니 히말라야 3,000m 이상을 오를 때 위와 같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아 고소적응 지역이구나!!'라고 생각을 하며 오히려 걷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2.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오고, 호흡이 곤란하면 고산병 초기증세라고 생각해야 한다.
감기 증상 비슷하게 머리가 아프고 춥고 무기력한 증상이 올 때도 고산병 초기 증세라고 생각해야 한다.
고산병 초기 증상이 느껴지면 가장 먼저 방한모를 쓰고 따뜻한 우모복을 입어야 한다.
고산병 초기 증세로 머리가 조금씩 아파 올 때는 타이레놀 또는 펜잘을 복용한다. 또한 뜨거운 마늘 수프를 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2. 고산병 예방의 최선책은 천천히 걷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천천히 걷는다'에 대한 속도는, 걸을 때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는 정도를 의미한다. 그럼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을 정도의 속도란 과연 무엇일까? 할머니가 손자 손목 잡고 동네 구멍가게에 마실 가는 걸음걸이를 상상하면 된다. 그리고 해발 3,000m 이상에서 고산병 증상인 호흡 곤란, 두통,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면 복식호흡, 심호흡으로 바꿔 공기가 최대한 허파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어 준다. 고산병은 산소가 부족해 나타나는 증상이 크므로 깊은 호흡을 하여 산소가 우리 몸에 많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3.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자신에게 잘 맞는 걷는 속도가 있다. 그런데 트레킹 도중에 일행과 어울려 리게 되면 자신의 걷는 속도를 잃어 버리게 되어 십중팔구 무리를 하게 된다. 사람들이 많은 도시를 떠나 자연과 벗하며 여행을 할 수 있는 히말라야를 택한 만큼 자연을 감상하며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4. 주위에 흔히 고산병 약이라고 불리는 약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특효약은 절대로 아니므로 100% 믿으면 안 된다. 단지 어느 정도 선에서만 예방과 치료를 해준다고 생각해야 한다. 심한 두통, 호흡이 곤란하거나 얼굴이 붓는 일이 발생하면 '다이마막스' Diamox를 바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몸의 컨디션이 갑자기 나빠져 고산병 위험이 커지게 될 경우에도 미리 예방약 차원에서 '다이아막스'를 복용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비아그라'가 고산병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비아그라를 복용하면 폐동맥으로 흐르는 혈액의 양을 늘려 신체의 원활한 산소 공급을 도와주고 이로 인해 고산병의 증상이 완화된다고 한다. 또한 남녀 모두 복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트레킹 시에 몇 알 챙겨두면 아주 유용할 것 같다. 다이아막스, 비아그라 약은 의사의 처방이 꼭 필요하다.
Q 4. 고산병에 걸려서 하산하게 되면 어디까지 내려가야 되고 누가 데려다 주나?
1. 일단 남체바자르 [3450m] 까지 내려 가며 그곳까지는 가이드가 동행을 한다.
먼저 하산한 사람은 하루 정도 지낸 후 몸 상태가 회복되면 본대를 쫓아 합류할 수도 있고 [일정이 자연 조정됨] 상태가 호전 되지 않으면 본 대가 하산 할 때까지 그곳에 기다리다가 본 대와 합류하여 카투만두로 간다.
2. 그곳에서도 고산병이 계속되면 루크라 [2850m] 까지 내려가고 그래도 회복 되지 않으면 [이런 경우는 거의 없음] 카트만두로 내려간다. 비행기는 수시로 있으므로 예약 없이 이용하고 카투만두에서는 현지 안내인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이 경우에는 카트만두에서의 숙박 및 체재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Q 5. 유의 해야 하거나 필요한 사항은 무엇인가?
1. 트레킹 도중에 만나는 아이들에게 사탕, 초콜릿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산골마을에 사는 아이들은 양치질을 잘 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탕, 초콜릿을 먹으면 도시 아이들에 비해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다. 이것은 네팔 치과의사협회에서 관광객들에게 협조해 달라는 사항이다.
2. 트레킹 도중에 불탑, 마니석 등을 지날 때에는 왼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예절이다.
트레킹을 하는 동안 당신은 현지인들을 촬영할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들은 사진 찍기를 원치 않는다. 여자들을 찍을 때는 항상 허락을 받아라. 그러나 사진 찍는 값을 주지는 말라.
3. 산길에서 노새, 말, 소, 야크 등을 만났을 때는 가축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산 쪽으로 비켜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피하는 쪽이 벼랑 쪽이면 가축들과 충돌 시 추락하여 다칠 수도 있으므로 항상 안쪽으로 피한다.
4. 트레킹 지도를 하나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지도는 여행자의 소중한 동반자인 동시에 트레킹 후 소중한 내용들이 간직된 추억의 물건이 될 수도 있다. 가이드북에 있는 자그만 지도를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산에 들어가는 순간 상세한 지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전문 트레킹 지도가 있으면 산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5. 등산용 지팡이 [1쌍] 가 있으면 체력 소모가 많이 줄어든다. 눈 또는 물에 젖은 돌길에서는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아이젠도 고소 지역에서 필요함.
6. 썬크림은 자주 발라줘야 한다. 얼굴, 목에 발라준 썬크림이 흐르는 땀에 씻겨 내려가게 되면 그 효과가 뚝 떨어지게 되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히말라야는 고산지대이므로 자외선이 도시에 비해서 훨씬 강하다.
(입술연고 또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7. 비상약품을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소화가 안 되어 속이 더부룩 할 때는 까스활명수(부채표)가, 심한 설사에는 '로페린'이 잘 듣는다고 한다. 신선한 야채가 부족한 고산에서는 먹는 비타민도 유용하다.
Q 6. 식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1. 상수도 설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식수는 사서 먹어야 한다.
2. 저녁에는 자연수를 끓여서 제공한다.
Q 7. 잠은 어디서 자고 샤워는 할 수 있나?
1. 잠은 롯지에서 자는데 산속에 있는 산장을 의미한다. 이곳에서 여행자들은 식사와 숙박을 해결한다. 숙소는 보통 2인 1실로 되어 있고 침대에는 베개와 스폰지 매트리스가 준비되어 있다. 롯지의 숙소는 난방이 안 된다. 그래서 따뜻한 침낭이 없으면 숙면을 취할 수 없다. 침낭은 가장 중요한 트레킹 장비다. 숙소에 도착하면 침낭을 꺼내어 침대 위에 펴놓는다. 그래야 오리털이 잘 부풀어 보온 성능이 좋아진다.
포터들이 준비하는 뜨거운 물을 준비해온 수통에 담아 수건으로 싸서 침낭 안에 넣고 자면 따뜻하다.. 스폰지 매트는 약간 지저분한 침대를 만났을 때 유용하며 고소지역에서 사용하면 효과 만점이다.
2. 롯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옷을 갈아 입는 일이다. 만약 땀에 젖은 옷을 그대로 입고 있으면 십중팔구 감기에 걸릴 수 있다. 감기에 걸리면 고산에선 엄청난 고생을 해야 한다. 롯지에 도착하면 양말, 속옷, 셔츠, 바지 등을 모두 갈아 입는다. 트레킹 도중에 입고 온 옷은 벗어 숙소의 옷걸이에 걸어 말린다. 다음날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에는 전날 입었던 트레킹 복장으로 다시 갈아 입는다. 트레킹 복장과 잘 때 입는 옷을 따로 준비하라는 이야기다.
가장 먼저 옷을 갈아 입고, 그 다음 침낭을 펴놓고, 이후 휴식을 취한다.
3. 슬리퍼가 한 켤레 있으면 트레킹 시에 쾌적한 발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하루 여정을 마치고 롯지에 도착하면 바로 발을 씻어야 하는데, 이 때에 슬리퍼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슬리퍼를 신고 있으면 피곤해진 발이 금방 정상 컨디션을 찾게 된다. 네팔식 슬리퍼는 트레킹을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있는 마을이나 또는 도중에 만나는 큰 마을에서 구입할 수 있다.
4. 최근에는 롯지에서 샤워가 가능하나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해발 3,500m 이상에 오르면 되도록 롯지에서 샤워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날씨가 춥고 건조하므로 샤워를 하면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감기, 몸살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날씨가 아주 추운 곳에서는 물티슈를 사용하여 간단하게 세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머리와 손을 항상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므로 방한모와 장갑을 꼭 상비하여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5. 롯지의 숙소에서는 떠들지 말아야 한다. 각 숙소를 구분해주는 칸막이가 너무 얇아 옆방에서 소곤거리는 소리까지도 들린다. 그러므로 밤 9시가 넘으면 방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늦은 시각까지 떠들다가는 옆방으로부터 항의를 들을 수도 있다. 밤에는 떠들지 않는 것이 예의다.
6. 히말라야에 오르면 밤이 무척 길다. 네팔사람들은 보통 저녁 8시가 되면 잠자리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롯지(산장)의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히말라야 산속은 공기가 무척 맑아 3~4시간 잠을 자도 피로가 쉽게 풀린다. 그래서 잠이 금방 깬다. 어떤 날에는 밤 11시경에 깨어나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침낭 속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고역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이런 때에는 책을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트레킹을 갈 때에는 책을 1~2권 챙겨가는 것이 좋다.
Q 8. 어떤 음식을 먹게 되는가?
1. 조리사를 대동하므로 일정 별로 우리 입맛에 맞는 식단을 준비하나 한국산 재료가 아니므로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주요식단은 한식을 위주로 하며 한국에서 기본식단을 작성한 후 현지의 조리사와 상의하여 준비한다.
2. 라면을 가지고 가서 끓여 먹을 수 있다. 롯지(산장) 주인에게 적정 금액의 돈을 지불하고 롯지 주방에서 끓여 달라고 하면 별 거부감 없이 끓여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는 함께 간 가이드에게 부탁하면 된다.
3. 그리고 주의할 것이 하나 있다. 롯지의 다이닝룸과 방안에서는 개인 취사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Gas 버너를 사용할 때에는 꼭!! 주인에게 허가를 받은 후 외부에서 라면, 커피 등을 끓여야 한다. 가져간 밑반찬을 식사 시에 꺼내놓고 먹을 수도 있다.
롯지의 부엌에 들어갈 때에는 먼저 주인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일부 지역 사람들은 가족이 아닌 사람이 자기집 부엌에 들어오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
Q 9. 가이드와 포터의 역할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하여야 하나?
1. 가이드는 현지 지리와 상황을 숙지 하고 있으며 운행전반을 함께 상의하며 진행 하는 사람이고 포터는 단순히 짐을 운반하는 사람이나 이들을 단지 돈을 주고 부려먹는 사람이 아니고, 히말라야 초행길에 나선 손님들을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야 하며 그 대가로 일정액의 비용을 가이드, 포터들에게 지불하게 된다고 생각하자. 그래야 서로에게 믿음이 간다.
그리고 한국적인 원칙보다 이곳 네팔의 풍습이 더 우선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한국적인 방식으로 순종케 하지 말고 자발적으로 그들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좋다.
2. 가이드와 포터가 받는 것에만 익숙하지 않게 해야 한다. 한국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네팔사람들에게 무엇이든지 대가 없이 주려고 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서는 안 된다. 네팔의 3대 수입원 중의 하나가 바로 다른 나라에서 도와주는 '원조'이다. 그래서 받는 것에 상상 외로 익숙해져 있다. 받는 것에 익숙해지면 스스로 일어서야 하는 자립 정신이 사라져 버린다. 만약 그리 되면 네팔 사람들을 이보다 더 낙후 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트레킹 도중에 만나는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산마을 아이들은 외국인만 만나면 손을 벌리면서 뭔가를 달라고 말을 한다. 만약 한국의 우리네 아이들이 그런 행동들을 길에서 한다면 좋아할 부모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3. 트레킹 출발 지점에 도착하면 포터에게 커다란 비닐커버를 1개 사주는 것이 좋다. 그 비닐커버는 포터의 비옷이면서 동시에 폭우로부터 손님의 짐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본인 짐에 부스러질 수 있는 내용물이 있으면 포터에게 '대나무 바구니'를 1개 사주는 것이 좋다.
Q10. 우리와 다른 관습이나 문화는 무엇인가?
1. 물건이나 음식 돈 등을 주고 받을 때에는 항상 오른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공동으로 마시는 물병의 물을 마실 때에는 입을 대지 않고 마셔야 하며, 먹고 있던 숟가락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음식을 나눠주면 안 된다.
3. 네팔 사람들은 당신의 발이나 다리를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좁은 길에서 다리를 뻗치고 있다면 다른 사람이 지나가려고 할 때 다리를 오므려라. 마찬가지로 네팔 사람들의 다리를 넘어가지 말라.
4. 대부분의 네팔 사람들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다. 많은 장소에서 숟가락이 제공되지 않지만 요구하면 얻을 수 있다. 네팔 사람들은 먹을 때 오직 오른쪽 손만 쓴다. 그리고 당신도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 만일 손으로 먹는다면 먹기 전과 먹은 후에 손을 씻는 것이 예절이다. 이런 목적을 위해 식당에는 항상 물이 담겨 있는 항아리가 있다.
5. 현지 주민들이 사용할 음식이나 그릇을 만지지 말라. 외국인(힌두교도가 아닌)이 만진 음식은 주토(오염 되었음)로 간주하여 힌두교도들은 먹을 수 없다. 그렇지만 세르파족은 이런 문제가 없다.
먹을 수 있을 만큼만 그릇에 담아라. 일단 그릇에 담긴 음식은 오염된 것으로 간주된다.
6. 어느 집에서든지(불교도 또는 힌두교도) 불 속에 아무것도 던져 넣지 말라. 모든 문화권에서 가정 수호신은 불 주변에 살고 있다.
7. 세르파족의 집에서 상석은 불 가까이에 있는 자리이다. 당신이 특별히 그곳에 앉기를 요청 받기 전에는 그곳에 앉지 말라.
8. 세르파족과 대부분의 고산지역 주민들은 불교도이기는 해도 네팔은 힌두교 국가이다. 가죽 신발이나 가죽 허리띠를 착용하고 있다면 힌두 사원 출입을 거절당할 것이다. 이교도는 전혀 출입할 수 없는 사원도 있다.
불교 사찰(곰파)은 제한이 덜하지만 출입을 위한 허락을 받아야 하며, 허락을 받았을 경우 신발을 벗어야 한다. 그리고 종교적 축제, 화장장, 사찰 내부를 촬영하기 전 확실하게 허락을 요청해야 한다.
Q11. 기타
1. 네팔에는 100루피 이하의 잔돈이 귀한 나라다. 항상 일정양의 잔돈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편리하다. 규모가 있는 호텔, 롯지 Lodge, 상점, 음식점에선 되도록 1,000루피, 500루피짜리 고액권을 사용하여 잔돈을 모으고 택시, 트레킹 도중 만나는 찻집, 자그만 상점에선 잔돈을 지불하면 좋다.
2. 히말라야에서도 충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특정 지역에선 전기가 없어 충전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추운 곳에서는 배터리 파워가 빨리 떨어진다.
(롯지에서 일반 AA사이즈 배터리 구입 가능하나 매우 비싸다.)
*지역별 충전 가능 확률 - 에베레스트 80%, 카트만두 및 포카라 등 대도시는 100% 가능
3. 롯지에서 세탁은 가능하나 더운물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므로 가급적이면 여분의 옷들을 가져가서 갈아 입고 세탁은 카투만두로 돌아와서 하는 것이 좋다.
2008년 07월 08일 현재 확정된 참가자 명단입니다.6월 30일 까지 신청을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보다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위해 7월 30일 까지 신청기한을 1개월 연장 하였습니다.
기수 |
확 정 자 |
예 정 자 |
비 고 |
|
|||
15 |
강보현, 임우빈, 조남직 |
||
16 |
이완석, |
이남주 |
|
20 |
염일순, 오상필, 임규상, |
이일규 |
|
22 |
송석천, |
||
23 |
김 석, 이춘식 정하선, 한창규+1 |
||
24 |
함기영+3, |
이달헌 |
|
27 |
송기훈 |
||
29 |
최우승, |
||
31 |
강명세 |
||
35 |
전부순 |
, |
|
39 |
조유동 |
||
41 |
이성종 |
||
기타 |
|||
합계 |
23 |
3명 |
**상기 내용은 7월8일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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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춘서이 성은 절대로 가지마라,,ㅋㅋㅋ,,,
어디로 튈지몰라 항상 걱정....ㅋㅋㅋ
긍게 말이유...내도 잘 모르것서유..ㅋㅋㅋ...
준비물 목록 보니 대단하네요. 역시 산싸나이들이란~~~~~~ 해병대(?)로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