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까지의 이동경로가 결코 만만치 않죠. 국제선과 국내선을 타고 와야 한다는 것과 섬 이라는 특수성 까지.. 그런 반면에 여의도 만한 조그만 섬이 뿜어내는 마력(물론 꽂힌 사람들에만 해당)은 많은 사람들을 취하게 만들죠.
다이빙샵을 운영 하시는 프랑스 아저씨죠.
"프랑스 유명한 해변 있자너요. 거그하고 보라카이하고 어디가 좋와유?~~~" 라고 물어보는 나의 말에...
떽~~!!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언제부턴가 유럽은 잘 사는곳~~ 좋은 곳 이라는 지긋한 주입식 교육의 여파가 순간 스치고 지나 갑니다.
이 아저씨 말씀에 나름 풍류?가 묻어 납니다. 이곳이 본점이고 해먹이 분점 이랩니다. ㅎㅎ
노르웨이 오슬로가 올해 세상에서 살기좋은 곳 일등을 먹었더군요. 그래서 어제 노르웨이(의외로 보라카이에 북유럽 사람들이 많이 삽니다.) 아저씨 한테 ...
"아저씨네 나라가 그렇게 살기 좋아요?~~" 물으니..
헐~~ 그럴지도 모르지.. 라는 반응을 보이시더군요. 여기다 대고서 보라카이가 좋으시냐? 노르웨이가 좋으시냐?~~ 물어보는 것도 촌스러워 지나쳤습니다. 항상 순위, 등급? 등등을 매기려 하는 이 주입식 교육의 흔적~~
일등은 일등 나름대로 잘살고 꼴찌는 꼴찌 나름대로 잘살면 좋은 사회죠.
같이 삶을 사는 조지 입니다. 녀석이 꿈꾸는 세상은?
닭고기 많이 있는 식탁
오전부터 날씨가 정말 덥습니다. 해변으로 나갔는데 태양이 너무 강해서 해변길을 걷기가 부담되더군요. 보라카이의 해변이 마치 정교하게 만들어 놓은 세트장과 같았습니다.
오전 10시 30분경의 보라카이 르솔레이 리조트 앞쪽의 해변입니다.
길도 화이트비치네요.
커피마시라는데 별다방의 파워가 쎈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의 휴가가 끝이난 시점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가~~ 한 팥빙수 장사 입니다.
아이스커피를 마셨죠. 아침부터... 날이 워낙 더우니... 목으로 넘어가는 차갑고 씁쓸한 커피의 기운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어찌어찌 하야~~ 보라카이 스테이션3와 2 사이의 투어리스트센터 앞쪽까지 갔습니다.
그 앞을 찍었습니다. 요때가 11시경 쯤 될 것 같네요.
니기니기 누누스 앞쪽 해변입니다. 아~~ 사진기로 보는 내 사진의 빛감이 정말 맘에 들지 않는군요. 담주 화요일 부터는 오늘의 날씨를 멋진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보라카이 찰스바에서 내어 놓은의자군요ㅗ.
고쪽의 분위기가 이렇습니다. 11시경 입니다.
리젠시 까지 왔습니다. 태양이 완벽하게 비치로 직진하고 있습니다.
보라카이 리젠시는 화이트비치변에 위치한 리조트중 가장 넓은 장소, 부대시설, 룸을 가진 리조트죠.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만도 어마무시? 할 것 같습니다. 이런 호텔이 있어서 사람들이 보라카이에서 편안하게 즐기고 그 직원들은 일을하고 자아실현도 하면서 생활을 하죠.
사진이 쩜 무 한것 같아서 집에 들어가기 전에 보라카이 스테이션1쪽에 들렀습니다. 11시 30분경 입니다.
해변이 넓고 물이 맑습니다.
토요일 입니다.
첫댓글 전 비오는날이 좋은데... 비오는날 보라카이의 맑은날 사진을 보니 좋네요.
6/1일이면.. 저도 요 사진속에 있겠네요^^ 제가 묶을 예정인 '리젠시'도 보이니 반갑네요~ 어제 딸기님한테 호텔바우쳐까지 받고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미치겠어요 >.<;;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지 않고.. 좋아요~~
남자는 남자답게,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그리고 보라는 보라답게...보라다운 날씨와 한적함이군요. 역시 보라카입니다.
이날 낮엔 날씨가 좋았는데,,,저녁에 엄청난 폭우가 내렸었어요...리젠시에서 저녁부페를 예약해서 먹으러가다가 봉변을,,,ㅋㅋㅋㅋ이날 리젠시부페가 완전 사람들로 복자복잡~~^^
와~찰스바에서 저렇게 비치의자도 내어 놓는군요~~것두 낮에~~~낮에두 장사 한다더니만~~^^ 그리운 찰스바^^
눈팅만하다가 이렇게글을 올립니다..작년11월22일에 결혼해서 보라로 신혼여행갔다온 새신랑입니다..르솔레이리조트를 보니 그때생각이 많이나네요..르솔레이에서 보냈거든요..와이프한테는 다시가자고 했는데 언제쯤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