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후 처음으로 병원 가는 날.(습지의 날)
신사동 금수복집.
습지(濕地)는 물이 흐르다 고이는 오랜 과정을 통하여 다양한 생명체를 키움으로써 완벽한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갖춘 하나의 생태계이다.
또한 습지는 많은 생명체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습지의 생명체들은 생태계를 안정된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습지는 각종 무척추동물·어류·조류의 서식지이고, 미생물은 유기물을 먹고 사는 곳이다.
이들은 오염원을 정화하고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습지는 생물적·생태적·환경적인 면은 물론 수리적·경제적으로도 그 보존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습지보존을 위해 1971년 12월 이란의 람사르(Ramsar)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국제습지조약을 채택하였다.
목적은 물새 서식지인 습지를 국제적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조약에 따르면 가맹국은 철새의 중계지나 번식지가 되는 물가의 습지를 보호할 의무가 있으며, 가맹할 때에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1개 이상 보호지로서 지정해야 한다.
이에 국제습지조약에서는 1997년 2월 2일을 세계습지의 날로 지정하였다. 정부와 시민단체, 국제비정부기구에서는 이날을 국제습지조약의 내용 및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날로 활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환경부에서 공동으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 습지보전에 대한 세미나, 연구발표 및 탐조대회 등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 대한 습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로 삼는다.
오늘은 퇴원후 첫외래 진료를 받는 날이다.
딸이 앞날 집에서 자고 새벽에 일어나 우릴 싣고 병원으로 가겠다는것을 겨우 말리고 말려서 우리가 첫차로 잠실로 가기로 했다.
병원 도착과 동시 피검사용 채혈을 한 후
9시10분 비뇨기과 검진.
10시 대장 항문외과.
11시30분 종양내과 순위로 진료를 받는것으로 오늘의 진료를 끝내고
항암치료는 일산 동국대 병원에서 받기로 하고 신사동 금수복집에서 식사를 했다.
특생밀복지리(33,000원)
낙지, 전복 (20,000원)
포함 오늘
점심 113,000원
일산 동국대학교 병원.
일산 국립암병원.
항암치료를 받기위해 아산병원 홍용상 종양내과의사가 일산에 있는 동국대병원으로 소개를 해줘 그리로 갔다가 거리가 너무 멀어 국립암센터 에서 다음 화요일 치료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