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성주에서 김천으로 가던 중 금수면 일대에 있는 무흘구곡 제3곡을 지나 김천(조마면) 방면으로 바로 가려고 하다가 제4곡 선바우는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잠시 삼거리를 통과하여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선바우에 접근해 봤고, 맑은 물이흘렀지만 비가 오니 피서객 무리는 물가에 얼씬거리지도 않았다. 조용히 잠시 멍하게 있다가 나와 김천으로 향했다.
김천(조마면)으로 가는 도중 지례 울곡으로 가는 삼거리를 지나 철수동 이정표가 있기는 한데 도로에서 마을은 보이질 않고 개천 건너편에 절간만 하나 보인다... 이렇게 하여 비가 내린 때문에 일정을 망쳐 성주에서 빨리 출발, 김천을 거쳐 서울로 오게 되었는데...
첫댓글 성주댐, 무흘구곡 익숙한 풍경 참 좋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