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렇게 그렇게</p><p>낮모르는 학생은 매를 맞고 가고</p><p>나는 얼굴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른채</p><p>서울대 법대생이란것만  아빠가 학생증 통해서 확인하고~~~</p><p> </p><p>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가는 뒷모습도 못본채</p><p>첫사랑도 아닌 그일이</p><p>왜 내 뇌리에 꽃혀 아빠 하면 그학생이 </p><p>떠오를까?</p><p>너무도 미안하고 요즘같으면</p><p>..</p><p>.</p><p>폭력으로 아빠는 아마도~~~</p><p> </p><p>아마도 그분도 어디서 사신다면</p><p>억울함을 어딘가에 토론하지 않았을까?</p><p> </p><p>아빠는 그후로 더욱 엄해지셔서 </p><p>그야말로 감시가 심해지셨다</p><p> </p><p>그렇게 그렇게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p><p>지금 남편을~~~~` 맛선보고 2달만에 결혼을</p><p>아빠가 소개하신 분으로 ^^^</p><p> </p><p>성격도</p><p>생활패턴도 </p><p>스타일도 너무 다른 사람을</p><p>아빠는 사위감으로 점 찍고 우리에 가둔 딸을 시집을 보냈다.</p><p> </p><p>.</p><p>.</p><p>.</p><p>.</p><p>.</p><p>.</p><p>친구들과 나를 아는 모든 이들은 그런다</p><p>친정아버지가 너를 두고</p><p>어찌 가셨을까?</p><p> </p><p> </p><p>원형이정은 천도지상</p><p>가훈으로 매일 아침마다 극기훈련하듯 되뇌이고~~~~</p><p>아버지~~~~보고싶어요!</p><p>한번도 못해본 말</p><p>아~~~~~~빠  사랑해요!</p><p> </p><p> </p><p>(끝)</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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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생일기 인데 잼있게 읽어서 죄송합니다 😂
하하하
잼있게 답글 써주셔서
한바탕웃고 갑니다
눈나빠서잼없게라고
읽을뻔 😂 😂 😂 😂
댓글 감사드립니다
@세레나데인 불면 날아갈까 아깝디 아까운 딸을 시집 보내며 얼마나 마음을 쓰셨을까 싶네요 ^^
@두메 그 아빠가 결혼식날 화장실에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시는 걸 삼촌이 보셨다고
보고싶어요
지금도 아빠가 옷갈이입으실때 꼭 나보고 하신말" 아빠다리 미스터코리아 같지?"
결혼후엔 180도 변하셔서 전화하면 꼭 공주님 하시고
절대 친정에는 혼자는 못오게 하셔서 시집살이 고되시집살이를 해야했죠 ㅎㅎ 다 지나간일
내가 그나이가 됐으니 ㅎㅎ늙어도 아빠앞에선 애기죠?
답글 감사합니다.
추억이 아름다우세요 ^^
아름답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세레나데인 건강하세요 ~~^^
@제주하얀도화지 고맙습니다 하얀도화지님도 건강하세요
민박하시나봐요
꽃이 너무 아름답고 정원을 잘 가꾸셨어요
제주도 사시나요?
잘 읽었어요
추억돌이켜 글쓰시느라
애 쓰셨어요
아버님께서 너무너무
따님을 사랑사랑 하셨습니다 ㅡ
하늘에 계신아버님
땅에 잘살고 있는 따님도
화이팅 ㅡㅡ 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님 글읽으니 또 왉칵하네요
고맙습니다.
한번만이라도 볼수 있으면 하지만 꿈에서도 안나오세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