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4년간 꼴찌…TK발전 위해서라도 표 몰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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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8일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출처=문재인 후보 측 제공> |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9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누가 될지는 이미 결판났다. 이제는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 관심사"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문 후보는 이날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유세 현장에서 "전국에 정권교체의 태풍이 불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대한민국을 바꾸는 힘은 커진다"라며 "이제 양단간에 결정을 내려달라"라고 촉구했다.문 후보는 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겨냥한 듯 "정체성이 애매한 후보를 찍어서 되겠나. 아니면 저에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고 힘을 몰아주시겠나"라고 되물었다.문 후보는 이어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저 문재인에게 표를 몰아주셔야 한다"라며 "그동안 대구·경북은 새누리당을 밀어줬지만, 너무 힘들고 아팠다. 전국에서 무려 24년간 경제 꼴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그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선도해온 대구다. 이제 되살려야 하지 않나"라며 "대구·경북 발전은 누구인가"라며 자신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문 후보는 "저 문재인은 특정 지역의 대통령, 국민 반쪽의 대통령이 아니라 모든 지역의 대통령,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대구가 내일 투표혁명, 촛불혁명을 완성시켜달라"고 요청했다.http://www.focus.kr/view.php?key=2017050800152508279&share=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