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골프 꿈나무 최은송(군외중. 3학년)선수가 ‘2012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에서 이틀 동안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골프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골프이벤트로 18홀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은송 선수는 개인전 1라운드에서 69(-3)타, 2라운드 71(-1)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부산 선발팀(287타)에게 1타 차로 져 전남 선발팀(최은송. 임은빈. 288타)이 준우승을 차지해 아쉽게도 2관왕을 놓쳤다.
특히 최은송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대한골프협회에 등록된 전국 여중부 골프선수 가운데 97점을 얻어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 선수는 “생각하지도 못 했는데 개인전에서 우승해 기쁘다. 지금까지 골프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여 최경주 선배처럼 훌륭한 골프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선수 또“이번 대회에서 짧은 거리의 아연샷 정확도가 높아 공을 홀컵에 가까이 부쳐 버디를 할 수 있었다. 단체전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쳐 서운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에 현재까지 등록된 전국 초.중.고 선수 212명이 참가해 시.도대항 초.중.고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했다. |
첫댓글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