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 다정하게, 안녕히
얼핏 스치는 니 생각에도 많은 밤들을 뒤척일 텐데 괜찮다 말하기 엔 괜찮지가 않은 나 그래서 오늘도 미안
근데 말야 정말 내게서 널 빼면 그게 나이긴 나인 걸까
니가 없는 낮과 밤이 끝없이 이어진다잖아 너라는 공기도 없이 숨 쉬란 거잖아 분명하게 반짝거리던 사랑 니 모든 것들이 흩어진다
아프지만 안녕히
언뜻 니 웃음이 떠오르면 오래 아무것도 못할 텐데 시간은 고여 있고 니 어깨 위엔 달빛 그렇게 멈춘 우리 둘
근데 말야 나는 너의 세상 밖에서는 하루도 자신이 없는 걸
니가 없는 낮과 밤이 끝없이 이어진다잖아 너라는 위로도 없이 견디란 거잖아 선명하게 새겨져 있던 사랑 내 모든 것들이 부서진다 사라진다 아프지만
다정하게 안녕히
내게서 널 빼면 내가 아닌 거잖아 분명하게 반짝거리던 우리의 모든 것들이 흩어진다 나의 사랑 늘 안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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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식형 앨범 좀 내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