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에 깊이 박힌 까시는 절대로 뽑을 수 없다
사랑의 불씨가 꺼질 때,
눈물의 강을 건너와 박힌 까시는,
흔적 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잊히지 않는 상처로 남는다.
시간이 흘러도 그 까시는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아
고통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아무리 애써도 그 자리는
빈틈없이 메워지지 않는다.
그리움의 바람이 불 때마다,
까시의 끝이 아릿하게 날카로워져,
다시금 마음을 찌른다.
어떤 위로도, 어떤 사랑도
그 상처를 완전히 덮을 수는 없다.
사람의 마음에 박힌 까시는
지워지지 않는 흔적처럼,
영원히 그 자리에 남아
아픔과 함께 공존한다.
첫댓글 마음의 까시
좋은글 다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