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평균자책 6.50
시즌 피안타율 .315
시즌 WHIP 1.61
통산 평균자책 5.98
통산 WHIP 1.74
우리 팀 어떤 투수의 기록입니다
올 시즌 홍창기 타율이 .312 박건우 타율이 .316입니다
어떤 투수가 시즌 피안타율 .315라는 건 무슨 의미냐면
그 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는 상대팀 타자가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박건우인 것과 마찬가지라는 얘기죠
실제로 이 투수는 올 시즌 평균자책 6.50 그리고 통산 평균자책 5.98을 기록했네요
나이도 그렇게 어리지 않습니다. 8년차로 올해 28살이죠
이 선수의 장점은 왼손투수고 속구 구속이 비교적 빠른 것인데
장점이 무엇이든, 이 선수는 2이닝 던지면 주자 3명은 내보내고 3이닝 던지면 2점씩은 내줍니다
중요한 순간에 자꾸 쓰는 이유를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네요
오늘도 강민호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이 선수가 패전이 될 뻔 했죠.
1이닝 동안 16구를 던지면서 (고의사구 포함) 볼넷 4개를 내주고 폭투까지 범한 이틀연속 패전투수도 있지만
그 선수는 그나마 작년에 비교적 잘 던지기라도 했는데
우리의 이 왼손투수는 글쎄요
커리어하이 시즌 ERA가 5.22인데
방어율 문제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계산'이 서지를 않네요
어느 정도 할 것이다
어느 수준은 된다
이런 견적이 아직도 안 나옵니다.
변화구를 원하는 곳에 넣지 못하면
심지어 그 속구조차도 아무리 빠르다 한들 랜덤으로 날아가면
1군에서 계산된 투구를 할 수가 없죠
그가 실전에서 공을 던진게 벌써 350이닝인데
글쎄요. 이 투수가 어떤 역할을 맡는게 좋을지 저는 여전히 모르겠네요
긁히는 날은 아무도 못 친다는데
도대체 언제 긁히나요?
긁힌 적이 있기는 한가요?
첫댓글 연봉이 9680만원이네요..
통산 평균자책점 진짜 대단하네요.
1군에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한화라서 그런가??
제일 큰 문제는 이 선수보다 '잘' 던지는 좌완투수가 없다는 겁니다. 이게 팀의 현실이죠...
통산 평균자책점 4.49
통산 WHIP 1.55
다른팀 응원하는 친구가 알려준 선수 인데 찾아보니
은퇴한 최대성 기록입니다. 11시즌 뛴 선수 통산기록인데 김범수보고 최대성 급 인거 같다고 하네요. 공은 빠른데 제구가 안되고 위기에 멘탈이 약해 볼넷 남발해 스스로 무너지지만, 평소 자신감은 충만했던, 하지만 매년 기대됐던 선수. 딱 거기까지였던...
뭐라 반박할 말이 없었습니다.ㅠㅠ
한화라서 1군이지 타팀이였음 2군 또는 방출입니다 진짜 운 좋은선수죠!
그러게요...왜 자꾸 중요한 순간에 올려서 경기를 망치는지...
감독부터 방출해야
새 가슴 투수......
0점차 상황일때 피안타 .438 피출루 .471 피장타 .688
1점차 이내일때 피안타 .386 피출루 .449 피장타 .705
2점차 이내일때 피안타 .359 피출루 .414 피장타 .672
3점차 이내일때 피안타 .353 피출루 .405 피장타 .647
4점차 이내일때 피안타 .348 피출루 .400 피장타 .638
5점차 이상일때 피안타 .000 피출루 .222 피장타 .000
올 시즌 상황별 기록인데
(현재 상태로서는) 접전에 쓰면 안 되죠
왼손이냐 오른손이냐 공이 빠르냐 느리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공을 던지느냐'가 가장 중욯니까요
보고싶다 맞죠…? 제발 중요 순간일 때 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 큽니다. 선발 다음으로 딱인거 같습니더… 8,9회는 정말 아닌 거 같아요… ㅜㅜ
좌완 불펜이 없잖아요~~
그나마 저 정도말만한 좌완불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