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실가는도중 우~~웅(말안해두 알재?)
그여자:조 시운씨 핸펀되십니까?
띠드니:네
그여자:약속장소에 나왔는데 아직문안열었네여 지금 어디쯤이세여?
띠드니:아 다왔습니다(입술에 침한번 바르구)
그여자:카페 앞에 서있을테니까 빨리 오세여
띠드니:아 ~네
순간 비상깜박이키구 삼실까지 중앙선침범 서너번에 신호는 한번을 지키지않구 시내에서
120~130을 달렸다 그리구 삼실에다 도면을 거의 던지다시피하구 다시 턴 곡예운전에 약속장
소에 도착했다 약속시간보다 20분 늦었다
말은 안했지만 앞에 있는여자는 호랭이 눈깔을 하구 있는것같았다
차마 똑바로 쳐다볼수가 없었다
띠드니:저,,거시기(x빙 여기서 거시기가 왜나와)늦어서 죄송합니다
앞에있는여자:오널도 못나오신줄 알았어여 머가 그렇게바쁘세여?
띠드니:바쁜건 없는데 시간이 없네여(나의 조크였다)
앞여자:(얼굴이 더굳어졌다)
띠드니:(괜히 조크날렸다)타시죠 어디로 갈까여?
앞여자:편할대로 하세여
띠드니:(편할대로 하세여라는 말이 니맴대로 하세여로 들렸다)
괜히 조크날렸다는 생각이 다시들었다
띠드니:식사는 하셨어여?(순간 시계를 보았다 오후 3시반이였다)
또 괜히물어봤다
앞여자:네했어여 시운씨는요?
띠드니:(허~~걱 보자마자 시운씨 듣기는 좋았다 골~깍 침을 한번 삼키구)
네 저두여 그람 드라이브나 하죠
앞여자:네 좋아여
띠드니:(성격시원시원좋네 히히)
음악을 크게 틀었다 코요테의 애련이 흘러나왔다
아~~싸 살리구 살리구 여자두 즐기는 표정이다 찐하게 달렸다
운전을 하면서 힐끔 힐끔 옆여자를 쳐다보았다
긴생머리를 한 옆여자, 순간 지금 흘러나오는 음악
코요테의 신지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가에 흘린 침을 닦았다 히히)
한참을 달렸다
띠드니:,,,(침만 꼬∼올∼깍)
옆여자:,,,
아무생각없이 달리다 보니까 허∼걱 부산이정표가 보였다
머셔 언제 여기까지 와분겨 난 그런다 치구
옆여자는 머한겨 다시 광주까지 돌아갈일이 흐∼미 또 돌겄네
띠드니:저,,거시기(못살아 왜 또)넘 멀리온거 같네요 돌아가야겠네여
옆여자:(빙그레 미소를 띄우며)네
그런데 가만히 옆여자의 손을보니 주유소에서 기름넣으면 주는 화장지가
통채루 구깃구깃 쥐어짜져 있구 여자의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다
어?에어컨두 빵빵히 틀었는데 왠 땀??? 그러나 옆여자의 한마디에
그 의문은 풀릴수있었다
옆여자:참 운전터프하게 하시네여
띠드니:ㅡ,.ㅡ;;(160 이상은 안밞았는데 왜글지?)
옆여자:광주 갈때는 천천히가여
띠드니:넵(이래뵈두 베스트 오너 드라이버인디)
돌아오는 길에 광양에 들러 근사한 카페에서 차한잔하며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광주에 도착하니 8시가 좀넘었다
그런데 어느정도 앞여자가 취기가 올랐는지 왜 처음 약속펑크냈냐며
따지기 시작했다 회먹여 놓으니까 힘이 남아돈가보다 괜히 먹였다
옆여자:어쩌구~ 저쩌구~(으르렁~)
띠드니:(술만 홀짝,홀짝 깨갱 깽)
옆여자:우리 영화보러가여
띠드니:안피곤하세여? 난 잠이 쏟아진데여
옆여자:(순간 분명보았다 눈동자에서 살기가 느껴지는것 같았다)
띠드니:(x빙 오널 잘못걸린것 같다)그래여 봐여 오널 제가 죄진거 있으니까 보고 싶은 영화
다보여드릴께여 머보구 싶으세여?
옆여자:결혼은 미친짓이다 봐여
띠드니:(이론 난 본영화인데 그래두 다시 살기실린 눈동자를 보기싫었다)
아마 꿈속에 나타나 내이빨을 다뽑아버릴꺼다 아!이여자 하는일이
치과에서 이빨뽑는 일을 한다구했다
(진짜 오널 잘못걸린것같다)
극장은 초만원이였다 가만히 보니 다들 쌍쌍인데 머한다구 던내구 결혼은 미친짓이다
이런 영화를 보러오는건지 혹시 이쌍쌍이 다불륜 아닐까라는 생각이,,,
저번에도 봤지만 오널두 역시 엄정화 오른쪽 엉덩이에 까만점을 확인하구 잠이 들어버렸다
잠깐 졸았는데 영화는 끝나구 환한불이 들어와 있었다
위여자:(일어서서 위에서 나를 빤히 쳐다보구있다)
띠드니:(위여자와 눈이 마주쳤다 내이빨을 보구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에서 땀이 나는것같다)
난 자리를 벌떡 일어섰다 그런데 한발짝두 걸을수가 없었다
앞여자:왜 그러세여?
띠드니:다리가 저러서 못걷겠네여(한쪽다리를 꼬고 잠이 든 것이다)
다시금 자리에 주저앉았다
순간 앞여자는 내종아리쪽을 주물러주기 시작했다
이게 꿈이여 생시여(마른침을 꼬~~~올깍 또 삼켰다)
그리고 앞여자를 내려다봤다 긴생머리에 참거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