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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협(조합장 정남선)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하나로마트’ 신축공사가 지난 25일 착공했다. 오는 11월 말께 준공하여 이전할 계획이다. 완도농협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마트’의 주차 공간이 비좁아 매장을 찾는 고객 불편은 물론, 무분별한 주정차로 교통체증을 유발, 지역주민들의 입방아에 자주 올라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오는 11월 25일 준공을 목표로 새로 신축하고 있는 ‘하나로마트’는 완도읍 가용리 1040-24~28번지 40억 원에 매입한 3,247㎡(약 1천평)에 농협중앙회 건축시설비 보조금 3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0억을 투입해 지상 3층의 연면적 2,985㎡(904평) 규모로 짓는다. 마트 매장 옆에 주차장 1,650(500평)을 마련하고, 1층에는 마트 매장 1320㎡(400평)와 창고 330㎡(100평)이 들어선다. 2층 회의장, 3층에는 주차장 990㎡(300평)을 만든다. 황용환 전무는 “마트와 365코너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고객 불편을 초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일 약 3,000만원이던 매출이 1000만 원대로 크게 떨어져 이사회와 대의원 회의에서 신축이전이 불가피하다고 결정 나 지난 25일 착공하여 오는 11월 24일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마트는 공간이 비좁아 주 품목이 공산품 위주다. 새로 지어 이전할 ‘하나로마트’는 현재 없는 완도특산품과 활어 코너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전무는 “현 시설은 고객의 편익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는 변변한 농기계종합센터가 없어 농민조합원들이 현재 관내에서 수리하지 못하고 해남이나 강진 등으로 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볼 때마다 죄인처럼 항상 가슴이 무거웠는데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그나마 덜 죄송스럽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 전무는 이어 “지역주민과 농민조합원들을 위한다는 농협이 경제 사업이나 RPC사업이 적자를 낸다고 해서 포기할 성질의 문제가 아니다. 농민조합원을 나 몰라라 외면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신용사업도 한계에 다 달았다. 지금 시점에서 조합의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하나로마트 신축 이전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하나로마트'는 농협이 자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인 셈이다.
황 전무는 마지막으로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이 관심 갖고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첫댓글 장보고마트는 이제 폐업하겠네요 하나로마트가 앞에 들어오니 넘기지도못하고...농협마트는 다른마트에비해 싸지않던데...
법적대응으로 ...장보고 마트와 하나로 마트간에 ..그 무언가 복잡하더니...농협이 이겼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