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브랜드사업전개
패션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라이센스 브랜드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보유 브랜드로는 디스커버리(Discovery Expedition)와 MLB(MLB Kids포함)가 있다.
매출 비중(2017년)은 디스커버리 54.6%, MLB 31.2%, MLB Kids 12.4%, 기타 1.8%다.
MLB로성장엔진추가
MLB의 2017년 매출 증가율은 35%를 기록했다.
매출증가분의 대부분이 작년부터 시작한 면세점 출점 효과로 추정된다.
면세점의 상품 구성은 모자 중심으로 이루져 있다.
모자는 의류 대비 재고부담 및 계절성이 덜한 상품으로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품목으로 추정된다.
3월부터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해 향후 MLB 매출 증가율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올해 MLB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215억원으로 확실한 성장 엔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탄한디스커버리
캐쉬카우 브랜드인 디스커버리는 2012년 8월 런칭 이후 작년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며 고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같은 기간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점과 대조되는 상황이다.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정상가 판매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롱패딩 효과로 디스커버리의 매출 증가율이 45% 달한 점을 감안할 때 올해는 작년과 같은 매출증가율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신규 출점과 아이템 확장을 통해 두자리 수 이상의 성장은 무난해 보인다.
올해 디스커버리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3,502억원을 전망한다.
실적& Valuation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0%와 17%증가한 6,719억원과 1,123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였는데, MLB 해외 진출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과 마케팅 비용 증가 가능성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8배에 불과하다.
업종 내 돋보이는 성장세를 감안할 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