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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약천사 주지 선조 스님 |
“공심 갖고 ‘하심’하는 수행자 될 것”
지난달 20일 진산식을 갖고 약천사 주지로 취임한 선조 스님은 ‘하심’을 첫째로 강조했다. 스님은 “그동안 많은 스님들과 신도님들의 도움으로 모자람 없는 수행생활을 해 왔다”며 “그동안의 신세를 다양한 베풂을 통해 수행자로서의 삶을 회향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스님은 “약천사 주지 소임을 맡게 된 것은 나를 낮춰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보살피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고 의미를 부여한 후 “어릴 적 꿈이 부모 없는 어린이들의 보육원 원장이 꿈이었다”며 “현재 약천사에는 중중장애인요양시설인 자광원과 행복나눔 푸드마켓 등 사회를 향한 보살행의 현장을 잘 가꿔 종합복지관의 꿈을 실현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스님은 “제주는 국제자유도시에 맞게 전국 사찰로서는 약천사가 세계인들의 포교 중심 도량이라 생각한다”며 “약천사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미소로 반갑게 맞으며 진정 ‘참 나’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제적 사찰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스님은 어린이 포교에도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 현재 약천사는 리틀붇다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어린이법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철에는 정기적인 어린이불교학교를 마련하고 있다. 스님은 “지난 10~11일 동련 이사장 심산 스님이 약천사에서 개최된 마음성장 드리미 캠프 및 제주 권역별 어린이지도자 연수에 참석해 동련제주지부 창립을 적극 당부했었다”며 “저 역시 어린이 포교에 관심이 있는 만큼 서로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약천사 어린이포교․템플스테이 확대 운영 서귀포불교 발전 중도사상 통한 밀알 다짐 특히 제주불교는 타 지방과는 다른 독특한 불교문화를 지닌다. 제주불교와 융화되기 위해 스님은 종단과 종파를 초월, 서로 화합을 통해 제주불교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스님은 “대립이 소멸된 이 세계는 중도가 아닌 것이 없어서 중도실상의 부처님 세계가 우주의 본 모습”이라며 “선과 악, 있음과 없음, 괴로움과 즐거움 등 상극하는 양변을 모두 버려야만 우리는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서귀포불교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중도사상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스님은 “부처님이 병든 자를 부처님 섬기듯 모시는 것이 최고의 공양이라 했듯 불자들의 아픔 신심을 치유하겠다”며 “운전자와 자동차가 하나가 돼야 앞으로 나아가듯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수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
2012-11-21 오전 10:19:39 |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약천사에서 2박했던 기억 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
고맙습니다..나무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