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기에는 창덕궁은 월요일이 쉬는날이구요..
9시 15분에 입장 시작이고 5시 15분에 마지막입장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안내원안내는 30분간격이구요..
입장료는 좀 비쌉니다. 어른 2200원!
창덕궁 관리사무소:762-8262
아참..위치는 아시죠.. 종로 3가에서 내려
좌단성사 우피카디리 사이길 돈화문로 쭈욱
올라오시면 돈화문이 보입니다..
좋은날 잡아서 구경가세요..
: 창덕궁은 다른 궁궐처럼 아무때나 공개하지 않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 시간에 매여사는 직장인으로서는 큰맘먹지않고선 쉽게 접할 수 없으니까.. 계획을 잡아서 보러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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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도 여기에 질문을 했었는데 별 답을 못 얻었거든요..
: 혹 아시는 분 좀 알려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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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즈음 황사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봄이 오니까
: : 마냥 좋습니다..저는 놀러 다니는걸 워낙 좋아해서..긴긴
: :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는것이 너무 좋습니다..
: : 봄이 오기 시작한후 아직 제대로 된 봄비가 안온거죠?
: : 비내리는 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 : 옛날집에 살때는 비가 내리면 비오는 소리도 지붕에서
: : 실감나게 들리고.. 좁은 골목길을 오가는 사람들의 부산스런 소리도 들리곤해 그나마 정취가 있었는데.. 아파트로
: : 이사를 한후로는 비가 내려도 비가 너무 소리없이 내려
: : 집에 있을 때면 비가 오는지도 모를때가 있습니다..
: : 얼른 봄비가 기운차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 : 창덕궁 부용지로.. 카페 사진이 바뀌었네요..
: : 작년 여름 창덕궁 후원 숲에서 느꼈던 원시적..야생적인
: : 분위기가 떠오릅니다.. 저는 그때 많은 사람들이랑 함께
: :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으스스함을 느꼈거든요..
: : 아니 이런곳이.. 도심속에.. 겨울의 앙상한 창덕궁이랑 녹음이 우거진 창덕궁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 :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창덕궁 후원숲은 곧바로 자라는
: : 나무보다는 옆으로 퍼져 자라는 나무들로 조성되있고, 나무를 심는 방법도 줄을 지어 심는 방법보다는 자연스러운 배식을 택했다고 하더군요..이런 방법이 전통적 원림의 기본원리라고 합니다. 창덕궁숲의 다른 특징은 인공적인 관상수를 심지 않았고 나무에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자연의 생육특성을 그대로 이용했으며 따로 꽃밭도 만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나무들은 인공적인 도움없이 자연의 힘으로 자란 나무의 원래 모습이라고 합니다.
: : 그래서 제가 그런 야생적인 느낌을 받았던 거 같습니다.
: : 비오는날 아침 일찍 창덕궁을 찾는다면 안내원 없이 혼자 차분히 창덕궁숲과 빗소리를 맘속 깊이 느껴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비오는 날 창덕궁에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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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창덕궁숲에 대해 읽은 책은 『아름다운 숲 찾아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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