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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발표작품 막차
정재순 추천 0 조회 89 21.06.02 09:1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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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6.02 11:12

    첫댓글 입맛에 잘 맞는 시원한 냉면 한그릇을 먹은 기분입니다.
    향기가 입안에 오래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매끈하면서도 쫄깃 쫄깃한 맛이 일품이네요.

  • 작성자 21.06.02 14:21

    쫄깃한 맛으로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래 전의 일은
    아픈 사연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네요.

  • 21.06.03 04:39

    참한 글을 선수필에 올리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배호의 ‘막차로 떠난 여인’이 떠오르네요.
    속된 말로 ‘오륙’간 얘기군요.
    저도 두어 번 해봐서 정 샘의 그 썰렁한 심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막막해서 일탈하고자 하던 젊은 날의 우리들 모습이지요.

    '아주머니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주머니가 한 말이 표현되어 있지 않네요.

    '또 쓸데없이 이런다며'
    미루어보건대, 집나온 애들을 제 자식 보듬듯 갈무리한 아주머니 같긴 합니다만,
    옷가게 여자와의 관계가 모호하게 느껴집니다. 뭔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그 가게에 취직하려했는지, 무슨 일을 맡기려 했는지도 궁금해지는군요.

    상념이란 ‘마음속에 떠오르는 여러 가지 생각’인데,
    ‘잡다한’은 중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 작성자 21.06.02 14:33

    군데군데 귀한 말씀으로
    콕꼭 찝어 주셔서 고마워요.
    아마도 옷 파는 일을 시키고
    집안 일도 가끔 했겠지요.
    마산 그분을 찾아뵙고 싶어도
    제가 워낙에 길치라
    그게 참......

  • 21.06.02 17:33

    @정재순 살짝 아쉽게 느껴진 부문을 말씀 드렸다가 후회했습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받아들여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21.06.05 17:22

    젊은여자.. 갑자기 딸?
    거짓말 한마디로 딴 세상 체험+글 농사..

  • 21.06.11 14:31

    샘께서도 그런 일탈을...^^
    소설을 읽는 듯 흥미롭게 글길을 따라갔어요.
    갑자기 밤 기차 타고픈 생각이 스멀스멀...

    그러고 보니 김상영 선생님이 말씀 하신 부분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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