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열미어린이집 개원식이 27일 오후 실촌읍 열미리 476-1번지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부인 이해선 여사, 강석오 경기도의원, 구효서.소미순 광주시의원, 이상규 실촌읍장, 김평수 실촌읍리장협의회장, 보육시설 시설장 및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립열미어린이집은 부지면적 998㎥에 사무실, 보육실, 주방, 창고 등 1.2층으로 건립되었으며, 소요예산 5억8천5백만원은 국.도.시비로 충당했다.
초대 시설장으로는 김복희 원장이 선임되어 교사10명, 취사부 1명, 운전원1명 등 13명의 교직원들이 정원 97명 중 88명의 원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김복희 초대시설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류의 희망 영유아들이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튼튼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사랑과 정성으로 원아들을 양육하겠다.”며 “엄마의 품안에서 세상을 향해 엉금엉금 기어오는 7개월 된 아이의 밝은 미소를 영원히 간직하며 시립열미어린이집을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한 어린이가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말처럼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동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보육시설이 건강한 가정의 역할을 다할 때 우리시의 미래는 희망이 있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보장할 수 있다”며 부모를 떠나 세상의 첫 번째 교육자로 영육아들을 책임지는 보육교사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막식 후 참석한 내외빈들이 어린이집 현관 앞에서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을 마친 뒤 시설을 돌아본 뒤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시립열미어린이집 개원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