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홍콩 경매 톱 상품 유찰
최근 개최된 소더비 홍콩 주얼리 경매에서 톱 상품 4점이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경매는 총 매출 1,110만 달러를 올리는데 그쳤다.
10월 2일에 열린 홍콩 매그니피선트 주얼즈 경매에서 가장 주목 받은 주얼리는 108개의 비취 비드와 캐보션 루비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잠금 장치가 달린 목걸이(예상 경매가 640만 달러)였다. 하지만 이 주얼리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매대를 내려갔다.
두 번째 하이라이트 상품이었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67.20캐럿, 팬시 비비드 옐로우 컬러, VVS2 등급의 다이아몬드 센터 스톤이 박힌 반지(예상 경매가 500만 달러)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총중량 114.92캐럿의 71개의 에메랄드 컷, D컬러, IFL~FL 등급 다이아몬드가 그래듀에이션 세팅된 리비에르 목걸이(예상 경매가 260만 달러) 역시 판매에 실패했다.
주인을 찾지 못하고 매대를 내려간 네 번째 상품은 스텝 컷, 22.83캐럿의 콜럼비아산 에메랄드 센터 스톤을 두 개의 트라피즈 셰입 다이아몬드가 장식하고 있는 반지(예상 판매가 210만 달러)였다. 이상 네 상품은 프리세일 최고가 상품 10점 중 1~4번째 고가 상품이었다.
소더비는 “이번 시즌에는 판매되지 않았지만 주얼리들은 하나하나가 모든 면에서 매우 특별하며, 경매 전 관심도 상당했었다. 빠른 시간 내에 이 4점의 주얼리가 주인을 찾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 라파포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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