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속의 작은 중국, 인천 차이나타운 #2
인천 차이나타운은 인천역 앞에 있는 창나타운이다.
중국 음식점이나 기념품 등을 파는 상점이 많은 편이다.
화교중산학교가 있으며, 매년 9월과 10월엔 각각 인천-중국의날 문화축제와 짜장면 축제가 열린다.
1883년 인천항 개항후 1884년에 만들어진 중국(청나라) 조계지에 화교들이 모여들면서 형성되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특이하게 산둥 출신이 중심을 이룬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이듬해 청나라 조계지가 설치되면서 중국인들이
현 선린동 일대에 이민, 정착하여 그들만의 생활문화를 형성한 곳이다.
화교들은 소매잡화 점포와 주택을 짓고 본격적으로 상권을 넓혀
중국 산둥성 지역에서 소금과 곡물을 수입, 193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1920년대부터 6·25전쟁 전까지는 청요리로 명성을 얻었는데 공화춘, 중화루, 동흥루 등이 전국적으로 유명하였으며
한국 정부 수립 이후에는 외환 거래규제, 무역 규제, 거주자격 심사 강화 등
각종 제도적 제한으로 화교들이 떠나는 등 차이나타운의 화교사회가 위축되었으나 한중수교의 영향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오늘날에는 역사적 의의가깊은 관광명소로서 관광쇼핑, 특화점, 예술의 거리 등 권역별로 변화하고 있으며
풍미, 자금성, 태화원, 태창반점, 신승반점 등이 중국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화교 2,3세들로 구성된약 170가구, 약 5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삼국지 벽화거리
삼국지 벽화거리 포토존에서
수호지의 패왕 항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