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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의 경옥고 제조방법 전통 경옥고 제조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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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들어 현대인들이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대부분 만성피로와 식욕부진등의 복합적인 음허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물론 특별한 지병으로 인해서 야기되는 증상일 수 도 있으나 대부분은 원기허손으로 인해서 야기되는 증상으로 음허로 인한 허로증에 대표적으로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통방제가 원방경옥고이다.
그리고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가정에서 원방 경옥고를 상비약으로 준비해 두고 수일간 꾸준히 복용하는 방법 또한 매우 유익한 질병을 예방하는 좋은 예방법으로 경옥고는 생지황즙.인삼.백복령.꿀 네가지 약재를 한데넣고 제조하는 것으로 문헌에 기록 되어 있으나 경옥고를 오랜세월 제조하거나 다루어 온 사람들은 추가 약재를 첨가함으로써 효과면에서 많은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경옥고를 매년 전통방법으로 제조하는 스님이 만든 원방경옥고를 먹고 난치질병을 치병한 사례가 있으며 이는 과학적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기도 하다.
그리고 질병과 노화를 다룬 공영방송에서 경옥고가 암세포를 이식한 실험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내용과 실질적으로 경옥고를 복용한 사람들의 항면역증진등의 체험사례를 특집으로 제작해서 방송한 적이 있기도 하다.
瓊玉膏의 瓊은 아름답다 또는 붉다 의 뜻으로 玉은 구슬 세 개를 노끈에 꿰어 맨 모양으로 구슬을 뜻 하기도 한다.
따라서 瓊玉은 아름다운 구슬을 가리키기도 한다.
의학입문에 기록된 경옥고는 몸의 정액과 진액을 보충해 주고 골수를 보해주며 몸의 진기를 조절하여 수명을 늘려주고 노인을 젊게 만든다고 할 만큼 백가지 모자람을 보충해주며 백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원천지기의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기록 되어 있기도 하다.
그리고 근래들어 보양보신문화가 일부 국민들의 정서속에 자리하면서 동물을 이용해서 만든 중탕이나 곰발바닥과 같은 고지방의 동물성 약재를 장기간 상복하는 사람들 또한 다수 있으나 이는 동백경화증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순환기계질환 환자에게 악영향을 초래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혈액이라는 것은 수곡이 인체의 열에 의하여 붉게 변한 것으로 인체 내의 기와 같이 운행하는 이유로 눈이 기혈을 얻어서 볼 수 있고 발이 기혈을 얻어서 걸을 수 있다면 손가락이 기혈을 얻어서 물건을 만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체의 기운이 쇠 해져서 빈혈이 일어나면 기력 또한 쇠 해지는 것이다.
자연에 비유하면 혈액은 물과 같고 기는 바람과도 같으므로 바람이 물위에 불면 바람을 따르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이처럼 노년에는 체내의 진액이 고갈 되어 가므로 고갈된 체내의 진액을 보충해 주는 것이 원방경옥고 인데 경옥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좋은 보음상비제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음양의 기혈을 보충해 주는 우수한 전통방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근래들어 저가의 약재로 만든 일부 시제품이 유통되고 있어서 원방경옥고의 훌륭한 약리적 작용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양질의 자연산 천연약초와 전통방법으로 원방경옥고를 제조 한다면 분명 약리적인
면에서 훌륭한 평가를 해 줄 것이다.
문헌에 기록된 경옥고는 노역으로 인해서 허약해 진 정수를 채우고 머리를 검게 해주며 빠진이를 새로나게 하며 백병을 예방하고 물리 친다는 우수한 처방으로 허약한 어린이들의 체력개선과 음허로 인한 모든 허로증상에 매우 효과적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가정 상비약으로 경옥고를 집집마다 만들어서 보관해 두기도 했으며 증상에 따라서 천문동.구기자.맥문동.산수유.산약.하수오.녹용등을 첨가해서 사용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본인은 전통문헌에 기록 된 자연산약재와 제조공법에 대한 믿음이 강하기 때문에 경옥고 제조시 가급적이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우수한 품질의 자연산약재와 토종꿀(자연산 목청을 사용하면 더욱 좋음)을 섞어서 전통공법으로 제조 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렇게 전통방법으로 제조한 경옥고를 원방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그리고 유년시절 조부님 댁에서 잠시 거처하고 있을 때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들이 병이 나서 끙끙거리면서 앓고 있으면 조부님께서 산작약뿌리와 황태머리를 한데 넣고 삶아서 그물에 경옥고를 한수저 씩 타서 먹이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강아지가 회복 되는 것을 본 적이 있기도 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강아지가 앓았던 병은 파보바이러스 위장병이라는 고질 전염병으로 내장출혈로 인한 설사와 혈변을 반복적으로 보면서 음식을 먹지 못 하면서 기력이 쇠해지면서 죽는 특히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에서는 치사율이 상당히 높은 전염병으로 한번 걸렸다가 살아 남게되면 면연체계가 갖추어져서 두 번다시 걸리지 않는 사람들의 홍역과 유사한 질병이다.
당시 강원도 홍천군 산골에 살던 사람들은 대부분 개가 병이나면 산작약과 황태머리를 한데넣고 삶아 먹이곤 했다.
그리고 경옥고는 수일간 음식을 먹지 못해서 허약해 진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우수한 약리작용이 있으므로 본인의 어린 기억속에 경옥고는 강아지를 살리는 명약이기도 했다.
그리고 인삼을 가공한 홍삼등을 사용하면 약성이 우수하고 인삼에 오가피술 또는 황주를 뿌려서 구증구폭을 하거나 한두 번 쪄서 말린 가공품은 사포닌의 함량이 인삼에 비해 우수하면서 잔류농약이 숙증과정에서 거의 소멸되기 때문에 전통공법으로 가공한 인삼을 사용하면 더욱 좋은 양질의 원방 경옥고를 만들 수 있기도 하다.
근래에는 강원도 홍천군 6년근 인삼이 타지역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얼론매체등을 통해서 널리 알려 지고 있으며 이유는 충청도지역의 인삼재배역사가 강원도 보다 오래되면서 연작피해로 6년근 인삼이 많이 생산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삼대신 산삼과 유사한 자연조건에서 재배한 장뇌산삼을 사용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으나 장뇌산삼을 사용하면 가격면에서 많은 비용이 산출되는 것이 큰 흠이지만 동의보감에 기록된 당시의 경옥고 재료중 인삼은 아마도 현시대의 산삼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유는 당시 동의보감의 기록은 인삼의 재배역사가 시작되기전의 문헌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경옥고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개와 닭소리가 들리지 않는 심산에서 경옥고에 첨가되는 약재를 곱게 갈아서 꿀로 입자가 생기지 않게 잘 버무려서 옹기항아리에 넣고 기름종이 여섯겹으로 입구를 단단히 봉한 다음 입구에 끈을 매달거나 바닥에 디딤을 놓아서 화기가 직접 항아리에 닿지 않게 한 다음 그사이에 물을 붓고 뽕나무 장작으로 삼일 밤낮을 불을 지피는 데 물이 줄으면 뜨거운 물로 보충하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항아리를 꺼내어 항아리의 입구를 다시 밀납지나 비단천으로 기름종이 위에 덧 대어 봉한다음 하룻동안 맑은 시냇물 또는 샘물에 담가 두었다가 꺼내어 가마솥에 넣고 다시 하룻동안 끓여서 식힌다음 타용기에 꺼내어 담으면 비로소 원방경옥고가 완성 되는 것이다.
경옥고를 제조할 때 반드시 구리로 만든 가마와 뽕나무의 잿물로 유약을 만들어서 빚은 항아리 그리고 뽕나무 장작과 우수한 약재 지극한 정성이 들어가야 만 우수한 원방경옥고가 탄생되는 것이다.
그리고 구리가마를 사용하는 이유는 구리는 타금속과 비교시 열전도율이 매우 높고 융점이 낮기 때문에 불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와도 항아리 내부의 약물이 상중하부 모두 동일한 조건에서 숙성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구리 가마를 이용해서 경옥고를 만들어야 우수한 품질의 원방 경옥고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필자 또한 예전에 철가마를 이용해서 경옥고를 제조해 본적이 있는데 열전도율이 낮은 철의 특성상 경옥고의 숙성이 상하부로 나누어서 상부는 조금 덜숙성되고 하부는 누르거나 타는 것을 보면서 구리가마의 우수성을 새삼 실감한 적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뽕나무 잿물로 유약을 발라서 만든 전통항아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경옥고의 제조공정상 수일간 끓이는 작업을 반복하므로 일반유약(광명사등혼합물)사용시 납과같은 중금속이 내용물에 용출 혼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그리고 경옥고를 달일 때 뽕나무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뽕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교해서 불이 오래가고 열의 최대 상승온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화력의 높고 낮음에 크게 상관없이 지속적이면서 오래가고 불에서 나오는 음양(陰陽)의 기운이 상대적으로 조화로우면서 균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유는 기타 나무로 경옥고를 달이게 되면 구리솥안 항아리의 움직임이 화력이 강하면 호수위에서 태풍을 만나서 균형을 잃어서 흔들리는 배의 모양으로 격력하게 움직이기를 반복하다가 화력이 적어지면 움직임이 거의없는 양의 기운이 큰 반면에 상대적으로 음의 기운이 소멸된 느낌이 있으나 뽕나무 장작은 불의 화도가 높건 낮건 상관없이 구리솥안 항아리의 움직임이 크게 다르지 않고 순풍에 돛을 단 배의 형색으로 음과 양의 기운에 조화가 적절한 배치를 이루면서 오랜시간 지속적인 모양을 하고 있기도 하다.
아마도 이것은 우리네 선조들이 문헌속에 기록을 남길 당시 과학적으로 열의전도율 및 융점(구리의 융점1084.5℃) 등을 규명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는 못했지만 구리가마와 뽕나무 장작을 이용해서 경옥고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론은 수십번의 도전속 실패와 성공을 토대로 만들어진 임상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은 편리성만을 추구하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통의 우수성을 다시금 되 새기게 하는 시금석이기도 하다.
(*기타 잡목과 철가마등을 이용해서 만든 경옥고는 항아리에서 소형도자기로 옮겨 담을때 상세히 보면 내용물의 색상이 상부와 하부로 나뉘고 맛과 향이 조금 다른 차이가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품질을 판가름 하는 약리적인 측면에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이렇듯 선지식을 바탕으로 수일간 지극한 정성으로 완성한 원방경옥고는 항아리에서 소형도자기로 옮겨 담기전에 조금 꺼내어 천지신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1일 2-3회 한숟가락씩 더운술이나 물로 복용하면 된다.
원방경옥고를 복용하게 되면 우선 대변의 양이 많이 늘어나면서 가스가 나오거나 심한 졸음이 오기도 하며 온몸이 나른한 명현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수개월간 원방경옥고를 꾸준히 복용하면 회춘(回春)해서 양기가 왕성해지면서 여간해서는 피로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원천지기를 강건히 해 주는 전통방제가 경옥고이다.
온갖 정성을 깃 들여 제조한 원방경옥고는 지금도 지인들의 입가에 우수한 약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면연력향상과 허약체질을 개선하는 으뜸가는 순수한 민속방제로 훗날에도 선조들의 문헌속 전통제조방법을 고수해서 원방경옥고의 맥을 잇는다면 그 명성은 시들지 않을 것으로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 글. 민속약초 연구회 권혁조 -
건강을 지키는 경옥고
근래들어 현대인들이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대부분 만성피로와 식욕부진등의 복합적인 음허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있다.
물론 특별한 지병으로 인해서 야기되는 증상일 수 도 있으나 대부분은 원기허손으로 인해서 야기되는 증상으로 음허로 인한 허로증에 대표적으로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통방제가 경옥고이다.
그리고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가정에서 경옥고를 상비약으로 준비해 두고 수일간 꾸준히 복용하는 방법 또한 매우 유익한 질병을 예방하는 좋은 예방법으로 경옥고는 생지황.인삼.백복령.꿀 네가지 약재를 한데넣고 제조하는 것으로 문헌에 기 되어 있으나 경옥고를 오랜세월 제조하거나 다루어 온 사람들은 추가 약재를 첨가함으로써 효과면에서 많은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경옥고를 매년 전통방법으로 제조하는 스님이 만든 경옥고를 먹고 말기 난치병을
치병한 사례가 있으며 이는 과학적으로도 상당한 항암효과가 잇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기도 하다.
瓊玉膏의 瓊은 아름답다 또는 붉다 의 뜻으로 玉은 구술 세 개를 노끈에 꿰어 맨 모양으로 구슬을 뜻 하기도 한다.
따라서 瓊玉은 아름다운 구슬을 가리키기도 한다. 의학입문에 기록된 경옥고의 효능은 몸의 정액과 진액을 보충해 주고 골수를 보해주며 몸의 진기를 조절하여 수명을 늘려주고 노인을 젊게 만든다고 할 만큼 백가지 모자람을 보충해주며 백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원천지기의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기록 되어있기도 하다.
그리고 근래들어 보양보신문화가 일부 국민들의 정서속에 자리하면서 뱀탕이나 곰발바닥과 같은고지방의 동물성 약재를 장기간 상복하는 사람들 또한 다수 있으나 이는 동백경화증이나 심근경색증 심근계질환 환자에게 악영향을 초래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혈액이라는 것은 수곡이 인체의 열에 의하여 붉게 변한 것으로 인체 내의 기와 같이 운행하는 이유로 눈이 기혈을 얻어서 볼 수 있고 발이 기혈을 얻어서 걸을 수 있다면 손가락이 기혈을 얻어서 물건을 만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체의 기운이 쇠해져서 빈혈이 일어나면 기력 또한 쇠해지는 것이다.
자연에 비유하면 혈액은 물과 같고 기는 바람과도 같으므로 바람이 물위에 불면 바람을 따르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이처럼 노년에는 체내의 진액이 고갈 되어 가므로 고갈된 체내의진액을 보충해 주는 것이 경옥고 인데 경옥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좋은 보음약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음양의 기혈을 보충해 주는 명약이기도 하다.
그러나 근래들어 저가의약재로 만든 일부 시제품이 유통되고 있어서 경옥고의 훌륭한 약리적 효능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양질의 천연약초와 전통방법으로 경옥고를 제조 한다면 분명 약성에 대해서 훌륭한 평가를 해 줄 것이다.
문헌에 기록된 약효는 노역으로 인해서 허약해진 정수를 채우고 머리를 검게 해주며 빠진이를 새로나게 하며 백병을 예방하고 물리 친다는 우수한 처방으로 허약한 어린이들의 체력개선과 음허로 인한 모든 허로증상에 매우 효과적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가정 상비약으로 경옥고를 집집마다 만들어서 보관해 두기도 했으며 증상에 따라서 천문동.구기자.맥문동.산수유.산약.하수오등을 첨가해서 사용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도 한다.
본인은전통문헌에 기초된 약재에 대한 믿음과 집착이 강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약재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또한 유년시절 조부님댁에서 잠시 거처하고 있을 때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들이 병이 나서 끙끙거리면서 앓고 있으면 조부님께서 산작약뿌리에 황태머리를 한데 넣고 삶아서 그물에 경옥고를 한수저 씩 타서 먹이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강아지가 회복 되는 것을 본 적이 있기도
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강아지가 앓았던 병은 파보바이러스 위장병으로 고질 전염병이며 장출혈로 인한 설사와 혈변을 반복하다가 먹지 못하면서 기력이 쇠해지면 죽는 특히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에서는 치사율이 상당히 높은 전염병으로 한번 걸렸다가 살아남으면 면연체계가 갖추어져 두 번다시 걸리지 않는 홍역과 유사한 질병이다.
당시 강원도 홍천군 산골에 살고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개가 병이나면 산작약과 황태머리를 한데넣고 삶아 먹이곤 했다.
그리고 경옥고는 수일간 음식을 먹지 못해서 허해진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우수한 약리작용이 있었으므로 본인의 어린 기억속에 경옥고는 강아지를 살리는 명약이기도 했다.
그리고 인삼을 가공한 흑삼으로 인삼 대신 활용하면 약성이 우수하며 흑삼은 인삼에 오가피술 또는 황주를 뿌려서며 아홉번 찌고 말리기를 반복해서 만든 가공품으로 사포닌 함량이 인삼에 비해 월등히 높으면서 잔류농약이 숙증과정에서 거의 소멸되면 약성은 인삼에 비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흑삼을 사용하면 더욱 품질좋은 경옥고를 만들 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제조하기 위해서는 개와 닭소리가 들리지 않는 심산에서 경옥고에 첨가되는 약재를 잘 비벼서 옹기항아리에 넣고 기름종이 다섯겹과 밀납을 입힌두꺼운 헝겊으로 입구를 단단히 봉한 다음 입구에 끈을 매달거나 바닥에 디딤을 놓아서 화기가 직접 항아리에 닿지 않게 한 다음 그사이에 물을 붓고 뽕나무 장작으로 삼일 밤낮을 불을 지피는 데 물이 줄으면 뜨거운 물로 보충하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항아리를 꺼내어 하룻동안 맑은 시냇물 또는 샘물에 담가 두었다가 다시 꺼내어 가마솥에 넣고 하룻동안 다시 끓여서 타용기에 꺼내어 담으면 비로소 경옥고가 완성 되는 것이다.
완성한다음 타용기에 담기전에 경옥고를 조금 꺼내어 천지신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1일 2-3회 한숟가락씩 더운술이나 물로 복용하면 효과가 뛰어나며 온갖 정성을 깃 들인 만큼 경옥고는 우수한 보음방제로 지금도 지인들의 입가에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제조방법
생지황 16근을 맷돌로 갈거나 절구에 찧어서 베보자기로 즙을 짜서 인삼가루 24냥 백복령가루 48냥 꿀(끓여서 거품을 제거한 것 본인이 예전에 목청을 끓여서 8부로 졸여서 사용해 본 결과 꿀이 고체로 경화되는 현상이 없어져서 5년간 액상상태로 있었고 또한 동의보감에 자연에서 채취한 목청은 7-8부로 졸여서 사용하면 좋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음)10근 이상의 약재와 함께 조화롭게 반죽해서 옹기항아리에 넣고 기름종이 5겹으로 동여 맨 다음 비단천으로 입구를 단단히 봉하여 구리솥에 넣고 솥바닥에 깨끗한 나무막대기를 건너질러 놓거나 항아리를 끈으로 매달아 화기가 항아리에 직접 닿지 않게 한 다음 물이 끓어도 입구로 넘지 않을 만큼 물을 부어서 뽕나무 장작(뽕나무는 겨울에 채취해 두었다가 잘말려서 사용하면 좋음)불로 3주야를 끓이는 데 물이 적으면 뜨거운 물로 보충하기를 반복해서 밀납을 바른 종이로 항아리의 입구를 단단히 봉한 뒤에 우물이나 흐르는 냇물에 1주야를 넣어 두었다가 다시 꺼내어 앞전과 마찬가지로 구리솥에 넣어서 1주야를 다시 끓여서 식히면 경옥고가 완성된다.
제일 먼저 조금 덜어서 천지신께 감사의 제 를 지낸 ! 뒤에 1일에 2-3회로 1-2 숟갈씩 따뜻한 술로 복용하고 술을 못하는 사람은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그리고 경옥고를 만들 때에는 부인이나 망자 또는 닭이나 개소리가 들리지 않는 심산에서 만드는 것이 제일좋다. 강원도 인제군 심산에서 매년 2회에 나누어 전통 민속방제인 경옥고를 민속약초 정회원들과 소량씩 제조하고 있다.
- 글. 민속약초 연구회 권혁조 - http://www.songyee.co.kr (출저. 민속약초연구보감 )
@본문의 글은 월간지 bi(뷰티정보) 본초란 시사칼럼으로 연재되고 있으며 본문의 발췌는 저작권자와 협의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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