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3산우회 가지산(1241) 번개산행/2025.01.28
영알7봉 인증으로 가지산을 다녀왔습니다.
가지산의 그 유명한 똥바람과 함께 엄청난 상고대를 구경했습니다.
1. 나홀로
2. 코스 : 석남사 주차장 - 중봉 -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임도 - 석남사
3. 거리 : 도상12키로 4. 시간 : 6시간
(동영상) 가지산정상
(동영상) 영남알프스
(동영상) 급경사 계단을 오르고 ...
(동영상) 급경사 돌길을 올라가고 ...
(동영상) 상고대 턴널을 지나고 ...
석남사 버스 주차장 ..
버스에서 내려 여기서 가지산 산행을 시작한다.
흰눈이 덥힌 가지산이 보인다.
버스 주차장 건너편 공비토벌작전기념비 옆으로 올라간다
산행 중간지점의 명품소나무에서 힘찬 기를 받고 ...
지난 산우회 산행때 달아논 23산우회 리본 ...
반갑다.
가지산을 올라가는 등산객들 ...
절벽같은 급경사 지역을 올라간다.
석남사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급경사의 연속이라 무척 힘든다.
요사이는 대부분 자차로 운문령이나 석남탄널로 올라가서 그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급경사 중간 전망점에서 뷰 ...
멀리 석남턴널 쉼터가 보인다.
멀리 언양이 보이고 그 너머로 울산 문수산이 보인다.
급경사가 끝나고 삼거리 도착 ...
석남턴널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을 이곳에서 만난다.
석남턴널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과 벌써 가지산을 끝내고 하산하는 등산객들 ...
지금 하산하는 하산객들은 아마 자차로 와서 영알7봉인증 산행으로 당일 2봉 연속 산객들 같다.
우리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두발로 뚜벅이들은 하루 2산은 어렵다.
우와 !!!
나무가지사이로 하얀 눈이 덥힌 가지산 능선이 보인다.
쌀바위와 상운산 .....
간이매점을 지나고 ....
간이매점을 지나서 급경사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눈길이 점점 깊어지고 ...
댕댕이도 산행중이다.
댕댕이도 힘이 드는지 혀를 한뻠이나 내밀고 숨을 헐떡인다.
중봉도착.
많은 등산객들이 사진을 찍고있다.
중봉(1167)
중봉에서 뷰 ...
동쪽으로 ..
문복산 상운산 고헌산 그리고 소호리 백운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지산에서 상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정말로 멋지다.
하산시에는 저 능선을 타고 석남사로 갈거다.
서쪽으로 ...
재약산 천황산 그리고 가지산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저 능선의 중간에서 산내 삼양리 백운산으로 간다. 그곳에는 영알의 명물 호박소가 있다.
남쪽으로 ...
배내고개에서 능동산 - 천황산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
그 너머로 배네봉 신불산 간월산이 가물가물 보인다 .
영알의 맹주 가지산(1241)
당겨본다 ...
하얀눈이 엄청나다. 바라보니 가슴이 설레인다.
더 당겨보니 정상에 많은 등산객들이 보인다.
몇일전의 눈소식과 영알7봉 인증산행으로 평일인데도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왔다.
동쪽으로 한번 더 바라본다 ...
다음 산우회 산행지로 고헌산을 기대하고 ...
중봉에서 가지산 가는 길 ...
눈길이 상당하다
용수골 내려가는 삼거리 ...
이길로 내려가면 호박소에 도착한다.
아름답게 핀 상고대 ...
가지산 정상을 올라가는 등산객들 ...
지나온 중봉을 뒤돌아보고 ...
천황산 재약산 백운산 ...
붉은 원은 얼음골 케이불카 상부 지점 ..
급경사 길을 올라가고 ...
중봉에서 흘러내리는 진달래능선 ..
봄이면 저 능선이 붉은 진달래로 뒤덥히는데 ..
지금은 아쉽게도 저 진달래 능선과 용수골이 폐쇄되어있다.
가지산 정상에서 운문산으로 가는 능선의 핼기장이 보인다.
더 많은 상고대를 구경할 생각으로 정상으로 곧바로 올라가지안고
핼기장으로 먼저 가서 정상으로 올라간다.
눈을 완전히 뒤집어섰다.
눈이 너무 무거워서 나무가지들이 내려앉았다.
하얀 상고대 밭이다.
겨울 등산객들은 이런 모습에 이끌려서 그 춥고 똥바람 부는 험하고 힘든 겨울산을 오른다.
정상은 하얀 산호초 밭이 되어있다.
이정표
상고대 풍년이다 ..
걸음을 걸을때 마다 변하는 주위의 기가막힌 경치에 감탄만 나온다.
그림같은 하얀 상고대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춤을 추는 것같다.
등로를 벗어나니 무릎까지 푹푹 빠진다.
가지산 정상석과 태극기가 보인다.
바라먼 보아도 황홀한 눈꽃들 ....
멀리 중봉이 보이고 ...
서쪽으로 운문산이 보인다.
당겨본다 .
아랫재와 운문산 ...
그리고 멀리 깨진바위 억산이 보이고 ....
가지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산호초 밭을 지나고 ..
상고대 골목을 지나서
정상 바로밑 가지산장 ...
맛있는 라면 냄새가 난다.
운문산 5.6키로. 2시간반 거리다.
다음 번개산행으로 운문산 가지산 일주산행을 생각해 본다.
가지산(1241) 접수 ...
태극기 휘날리고 ... 똥바람이 엄청나다 ...
줄 서서 사진 대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상석 만 슬쩍 인증하고 ...
영알 7봉인증 방법은 정상석 근처에서만 사진을 찍으면 되고
올해 부터는 한달에 2봉만 인정 해준다. 그래서 아무리 빨라도 4월이 되어야 끝낼 수 있다.
(지난 산행 파일에서) 안영감 몰운대 해적
정상에서 하산 길을 보고 ...
쌀바위와 상운산으로 간다.
정상에는 바람이 너무 강해서 얼른 도망치듯 내려간다.
강풍이 몰아치니 체감온도는 더 떨어진다.
정상을 내려오니 바람이 잠잠해진다.
강풍이 안부니 주위 경치가 눈에 들어온다.
그림같은 상고대 턴널을 지난다.
눈꽃이 활짝 피었다.
말로 표현이 안되는 아름다운 설국이 펼쳐지고 ...
올라가는 등산객도 만나고 ...
나무가지 사이로 가지산 북능의 북봉이 보인다.
저 가지산 북능 코스는 너무 힘들고 험해서 일반 등삭객들은 잘 가지 안는다.
십여년전에 연철이와 홍반장 3명이 저 북능을 넘으며 엄청 고생한 기억이 난다.
상고대 나무가지 사이로 중봉이 보이고 ...
쌀바위 이정표 ...
해적 ...
쌀바위에서 ...
쌀바위 ..
멀리 가지산 정상이 보인다.
(지난 산행 파일에서) 몰운대 ... 쌀바위를 배경으로 ..
쌀바위를 지나서 상운산으로 간다.
쌀바위에서 상운산으로 가는 임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발아래 멀리 석남사와 석남사 주차장이 보인다.
상운산은 들리지안고 임도를 따라서 계속 내러간다.
뒤돌아보니 임도 위로 상운산 귀바위가 보인다.
(지난 산행 파일에서) 상운산 귀바위 ... 노란 원 안의 안영감 .. ㅎㅎ
(지난 산행 파일에서) 상운산(1114) 정상에서 .. 몰운대
운문령 / 석남사 삼거리 ...
여기서 우측길로 석남사로 내려간다.
삼거리 이정표 ...
가지산은 자차로 운문령까지 올라와서 산행을 하면 가장 쉽다.
지금은 턴널이 생겨서 운문령 올라오는 버스가 없어져 버렸다.
그래서 나같은 뚜벅이들은 석남사까지 걸어서 내려가야한다.
석남사 내려가는 길 ...
약 3키로 넘는 길이라서 멀지만 울창한 나무숲과 깊은 낙엽길로 가지산의 숨은 아름다운 길이다.
마치 함양에서 지리산 가는 오도재 지안재 길같다 ... ㅎ
그림같이 아름다운 오도재 - 지안재 길 .
석남사 도착 ...
당겨본 석남사 골 ....
바라만 보아도 험하고 무시무시하다.
70년도 어느 해에 나랑 지금은 고향간 친구 현덕이와 해동이 3명이 길도 없는 저 골짜기를 겁도없이 올라간 적이 있다.
아마 그 해 제일 추운 겨울 날로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사고 안난 것이 천만 다행이였다.
그 당시 우리가 가진 것은 젊음 하나 뿐이였제 ... 등산화는 다 헐은 운동화였고 ...
석남사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
여기만 오면 현덕이 생각이 난다.
" 이 친구야 . 잘 있제 ? 우리가 다시 만나면 못다한 산행을 다시 하세 "
" 부처님 ... 저의 가족과 우리 산우 할배들 항상 건강하도록 부탁 드립니다 "
아이젠을 벗고 간단한 간식으로 오늘 가지산 번개 산행을 끝낸다.
석남사 산문을 나서면서 ....
부처님 오늘 안전 산행 감사합니다 ... 산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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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산행 파일에서)
(지난 산행 파일에서) 수갑 충송 호창 태홍 문회
(지난 가지산 산행 파일에서) 충송 상영 호창 영기 연철 재완 이순
(지난 가지산 산행 파일에서)
(지난 가지산 산행 파일에서) 중봉에서
(지난 가지산 산행 파일에서) 중봉에서 진달래 능선을 지나며 ...
(지난 가지산 산행 파일에서) 진달래 능선
(지난 가지산 산행 파일에서) 월장 ㅎㅎ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