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과 동시에 5년의 임기가 시작 되었다.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시대`가 열린지 벌써 317일이 지났다. 임기의 6분의1이 지나면서 지금까지 지난날의 권위적 대통령들 모습과 다른 소탈한 모습에 70% 이상의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지지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 반면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데다 최근 이명박 전전 대통령까지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다보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국회의원 의석수가 116석이나 되면서도 국민들로부터 나오는 지지율이 20%를 넘지 못한다. 대한민국 5천년 역사 속에서 지금처럼 잘 먹고 잘사는, 행복한 시기는 없었다. 보릿고개에 허덕이며 못 먹고 헐벗어 극심한 민생고에 시달리는 국민들을 위하여 1970년 새마을 운동이 시작됐다. "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 새마을 을 가꾸세. 살기좋은 내마을 우리힘으로 만들세" 를 부르면서 오천년의 가난한 나라가 지금은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변신 했다. 세계 역사상 찾아 볼 수 없는 기적과 같은 일을 대한민국이 해낸 것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역시 왜 보수정권이 붕괴됐고 무엇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지 깊이 반성해야 한다. 이런 참회는 없이 이념대결론과 안보를 미끼로 돌파구를 찾는 꼼수를 부리면 국민들로부터 더 외면당할 뿐이다. 사회구조도. 세대 간 생각과 행동도. 산업형태도. 글로벌 경제구조도. 모든 것들이 극 초스피드로 변해 가고 있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우리국민의 87.3%가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 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니 국민들이 정치인들을 냉소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대통령도. 여야 국회의원들도 임기는 유한하다. 반면 국민들과 우리 후손들은 무한하다. 때문에 정치인들은 국민 무서워하는 기본자세부터 갖춰야 한다. 그리고 국민이 바라는 정치는 소수 정치인들의 가짜 민생이 아니라 신뢰와 믿음의 민생을 정치를 펼치는 것이다. 기사입력: 2018/03/22 [16:22] 최종편집: ⓒ 광역매일 http://www.kyilbo.com/sub_read.html?uid=212996§ion=sc30§ion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