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날은 이번 시즌 스토크보다 옐로 & 레드 카드를 각각 3장씩 더 받고 있다.)
스토크 시티의 토니 풀리스 감독은 아스날이 스토크보다 더 더티 플레이를 하며 이번 시즌 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하는 막대한 중압감을 안고 있다고 말하며 아르센 벵거 감독과의 대립을 이어갔다.
지난 2월 브리태니아 스타디움에서 아론 램지의 발을 부러뜨린 이후, 라이언 쇼크로스가 아스날을 처음으로 다시 상대하게 되면서 다시 이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풀리스 감독과 벵거 감독은 2008년 스토크가 승격된 이후 항상 충돌해왔으며, 쇼크로스 사건 이후 더욱 악화되었다.
그 사건 당시, 벵거 감독은 쇼크로스의 태클이 '끔찍하고 용인할 수 없는' 태클이었으며 고작 3경기 출장 정지밖에 받지 않는 것은 어처구니없다고 비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초에, 벵거 감독은 쇼크로스와 그의 짝인 로베르트 후트가 골키퍼를 상대로 '럭비 전술' 을 쓴다고 또 다시 비판했다. 그러자 분개한 스토크 측은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과 FA에 정식으로 아르센 벵거 감독을 제소했었다.
벵거 감독은 어제 아스날 팬들이 쇼크로스를 공격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하며 두 구단간의 악감정을 누그러트리려 했으나, 풀리스 감독은 벵거 감독의 발언으로 얻게 된 스토크의 안 좋은 평판에 여전히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
풀리스 감독은 반칙 데이터를 거론하며 아스날이 더 악질적인 팀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 아스날은 스토크보다 옐로 카드 3장, 레드 카드 3장을 더 받았다.
"사람들은 편견을 갖고 있고, 때때로 그 편견을 바꾸기는 매우 힘듭니다." 풀리스 감독이 말했다.
"아스날은 우리보다 옐로 & 레드 카드도 더 받았고, 반칙도 더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나쁜 악당 스토크가 에미레이츠로 간다' 고 떠들어대죠. 하지만 팩트는 그 이야기를 뒷받침해주지 않습니다."
벵거 감독과 한 마디도 하지 않는 사이라고 했던 풀리스 감독은 그 동안 벵거 감독이 아스날을 위해 환상적인 기여를 했다고 인정하지만, 이번 시즌엔 반드시 트로피를 따내야 한다고 믿는다.
"만약 아스날이 이번 시즌도 무관으로 끝마치게 되면, 벵거 감독은 좌절할 겁니다. 난 벵거 감독이 5년 이상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막대한 중압감을 안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번역 : 
원문 : http://www.guardian.co.uk/football/2010/dec/16/tony-pulis-arsene-wenger-stoke-arsenal
첫댓글 이번시즌 카드만 보면 그럴수도... 근데 더티하다기보단 거칠다고 하는게 더 어감이 좋은데... 더티하다는 뭔가 디스같음.
디스 맞는듯 ㅋㅋ
쇼크로스 태클 때문에 '스토크는 언제나 더럽다'라는 선입견이 생긴것이...풀리스감독도 억울해 하는거 같네요ㅎㅎ 카드도 더받고 반칙도 더많이 한
아스날이 이번시즌 우리보다 더럽다.... 뭐 이런건가..
쇼크로스에 대해 한 변호 인터뷰도 그렇고 ES가서 원정이라고 기죽지 않고 플레이하려는 신경전 정도의 의미인듯...근데 세트플레이 때마다 골키퍼 견제하는건 좀 적당히 하셔야지 않겠음...?
비단 아스날하고 할때뿐만 아니라 타팀하고 할때도...골키퍼 차징이란 파울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지금 스탯으로 평가하는건가
222 옐로카드 많이 받는거로 하자는건가?
아예 간과하면안되지않나요........? 거칠어진것은 어느정도 사실인것같은데 ........꼭부상을시켜야만 거칠다는건아니자나요
그럴리가
카드가 그러면 모하나~ 램지 죽인건 어쩔건데?
스토크 이겨라
너나 잘하십시오
럭비팀아닌가 어디서 지적이야
ㅋㅋㅋ벵거랑 참비교되는 소인배
웃기구 있네 죄질부터가 다른데 카드 숫자로 비교하냐?-_-
에헤이 이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