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최소임금이 10.25$입니다..웨이터/웨이트리스는 8.5$(?)던가...
그런데 구인구직 광고란을 보면 최소임금을 지키지 않는 글들이 많네요..
얼마전 워홀로 온 누군가가..
자기는 영어도 잘 못하는데 한시간에 10.25$씩이나 받고 일하게 될 줄 몰랐다고 얘길 하더군요..
10.25$씩이나..가 아니라..최소 임금입니다..(세금 떼고나면 10$이하가 되버리는...)
올해 초였나...최소임금이 오른다는 기사를 볼 때..
영세한 업체들은 참 힘들겠구나...라고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최소임금을 올려야 하는건..
돈 잘 버는 대기업들이(W마트 같은) 파트타임으로 사람을 마구 부려먹는걸 막기 위함이 아닐까 싶었는데..
시급 5.5$라고 적혀있는 광고를 보고나니..
이런 글을 안적을 수가 없네요..
어떤 글을 보니..크레이그리스트는 이젠 장물과 사기 글들이 올라오는 그런 사이트가 되버렸다고 하던데..
이 까페에 처음 가입을 한 사람이 벼룩시장란에 들어가..
시급 5.5$에 사람 구한다는 글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크레이그리스트를 보며 받는 느낌과 별로 다르지 않을것 같군요..
법을 지키지 않는 업체들이 없어져야한다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어서 최소 임금을 주기 힘든 경우들도 있을 것이고..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그러한 업체들에 영향을 줄 수도 없는 것이고..
다만...이런 공개된 사이트에서 법에 어긋나는 정보를 주고받는 것 만은 그만두자는 것입니다..
구인글 작성 시..최소 시급 이상으로 적어야 한다거나..등등의 방법들이 있겠죠..
한번 우위를 점한 관념은 떨쳐버리기 힘듭니다..
이미..최소임금 받으며 일하는건 운 좋은 경우라고 생각하는 유학생들도 많던데..
말했듯..일하는 곳에서 얼마를 받느냐는..각자의 사정일 뿐입니다..
그러한 관념이 이곳에서 다시 퍼져나가는 것 만은 막아야겠죠..
이상입니다..
첫댓글 정부도 다 알면서 물가 오를까봐.......
시간당 시급이 6불이지만 팁받으면 시간당9~10불..거기다 캐쉬라 세금안냄... 난 최저임금 10.25 세금 빼면 10불 미만....ㅠ.ㅠ 그냥 그렇다고요...
ㅡㅡ 솔직히요... 최소인금 안주는 업소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문젭니다...모르고 들어갔다가 걸리면 그나마 다행인데..거진 벼룩시장보면 시급이나 전화로 물어봐거나 인터뷰랍시고 면담할때 다 이야기 하는건데 왜 고르고 골라서 문제잇는데를 들어가놓고 시급안준다고 찡찡거리나요? 솔직히 50/50으로 업주나 근로자나 똑같다고 보면되요.. 피해자라구요? 알고 들어가서 개피보는걸 피해라고 하나요? 그리고.. 업주들.. 이 양반들도 문제들이 많은 양반들이지요..근데...애초에 이딴 썩은 업소에서 아무리 아쉬워도 일 안함 이런 논쟁은 자연적으로 없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기본 얼마 받고 팁하면 최저 임금 된다고 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토론토 전체 서비업계에 알면서도 불법체류자 쓰고 그사람들 이용만하고 최저임금의 반정도 주면서 부려먹으니 아니면 말구시입니다. 그래서 유학생, 웍홀온 사람들 개 무시합니다. 무조건 부당한 일 있음 신고하세요. 앞으로 그런짓 못하도록 그래야 다음에오는 유학생들이나 이민자들 제대로 대우받고 살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