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에서의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멋지게 장식해 주신 방송사랑님과 운영진 여러분들께 우선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네요.^^
하얀 눈발이 거세게 날리고, 땅이 질척질척 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오로지 가야한다는 일념하나로 우이동으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본다는 생각만이 머리 속에 가득 차 있던 터라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어요. ^^
휴먼오라버니의 따뜻한 마중과 함께 추운데두 불구하구 잠바 벗어 데기의 어깨에 걸쳐주신 오라버니의 남자다움!! ^^ 데기 행복했어요.ㅋㅋㅋ
방안으로 도착하자 추위는 쥐도 새도 모르게 금방 가셨구, 따뜻한 열기가 확확 몸 속으로 와 닿았습니다.
방이 정말 축구 할 정도만큼 길더라구요.^^
내가 도착하니, 먼저 가버리구 없는 염광파 패밀리들이랑 켁, 글구 관짜!
왜이리 언니는 너희들 보는게 힘든거얌? ㅜ.ㅜ 담엔 꼭 보자구!!
먼저 와서 이불 덮어싸고 훈훈한 담소 나누고 계신 방송사랑님과 휴먼오라버니, 방꿈이님,임재광님,캠400님,설군오빠,선경언니,충헌이,좋은하루.. 시간이 지나자 속속들이 나타나신 무명오빠,최피디오빠,잠수함오빠,메뚜기오빠,지니오라버니,해바라기언니, 하늘비언니,사랑보다슬픈언니, 꼬맹언니,키드키코,이런님,행동대장오빠,크레파스언니,이슈언니,하늘소리언니...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지글지글 끓이는 찌개와 더불어 소주와 삼겹살이 입으로 넘나드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어찌나 맛있던지.... ^^
글구 사랑과 훈훈한 정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집이 먼 관계로 일찍 나올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요. 올해 역시 데기가 무지 사랑하는 방좋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대학생 되면 같이 엠티두 갈꺼구요. 쐬주한잔으로 돈독해지는 그런 기분 저도 느끼고 싶네요. 아녀.. 이제 느낄꺼에요.ㅋㅋㅋ
저랑두 찐하게 한잔 해요.^^ 하하하.. 나 술꾼아닌데.. 이미지 버리겠당.
여러분!!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