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간단히 편집해본 청량리-부전간 제1221, 1222열차 시각표입니다.
97년 말 비둘기호가 폐지되면서 그대로 통일호로 승격되어 운행이 되었으며
98년 말까지는 #1491, #1492열차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500km에 근접하는 최장거리 통일호 구간이면서
가장 긴 시간을 운행하는 열차이기도 합니다.
하행 11시간 44분
상행 12시간 28분
상행열차는 차량운행이 비교적 많은 구간인 청량리-제천 구간을 오후 시간대에 통과하기 때문에
교행이나 운전정리 등으로 인해 하행열차보다도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제가 기억하는 교행역만 해도
평은, 옹천, 영주, 단양, 제천, 신림, 판대, 석불, 신원, 팔당 등과
그 외 몇몇 신호장이 있습니다.
1222열차 승차권(상비권) 중에 부산지역에서 발매된 고액권이 많은 편인데
부전->청량리
수영->청량리
해운대->청량리
기장->청량리
좌천->청량리
일광->청량리
등 액면가가 10000원 이상으로 인쇄된 형광권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이용객도 적었고 승차권을 구경하기도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정광휘님 자료실 참조)
자세히 보면 이 고액권들의 운임이 잘못인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가 해당운임구간에 임률을 곱할 때에
최단거리로 구하다 보니 중앙선 경유가 아닌 경부선을 경유하는 구간으로 잘못 계산되었기 때문에
부전-청량리의 경우 10500원으로 인쇄가 되어 버렸습니다.(당시 11600원 시기)
그래서 형광권 이후 인쇄분에는 (경주경유)라 명시되어 있으며
운임도 바르게 인쇄가 됩니다.
출처: 철도승차권 자료실 원문보기 글쓴이: 재호
첫댓글 우오오오.. 중2때인가.. 제천에서 경주까지 4천 얼마주고 탄 기억 나는데; 지루해 죽는줄 알았음.
통일호가 없어진다는 소문에 2004년 1월말 1221,1222 완승했었습니다. 지루한건 공감합니다.^^;;
저도 청량리-부전 통일호 시절때 잘알긴 잘았지만...그당시에 철도에 관심도 없었죠;;; 그나마 #1221열차와 #1222열차가 없어져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정말로 부활된다면 시승이라도 해보고 싶습니다...ㅠ
저도 03년 중순에 1221완승을 했었는데.. 비도오고.. 차안에서 할일이 없다는// 올때 510에서 잠만;;;
정말 그리운 열차입니다..
저는 03년 여름방학때 없는 시간 쪼개서 #1221열차 청량리-영주 한번 타보고 완승의 못풀은 한을 3주일후 #1132 장항->서울 완승으로 풀었었죠..;
비둘기호 없어지기 이전에는 청량리-부산진 간에 비둘기호로 운행했었습니다. 비둘기호의 직각의자에 12시간여를 않아서 간다고 생각하면...ㅋㅋ...요금은 청량리-부산진이 3천몇백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본인은 청량리->부전(\10,000) 승차권만 사놓고 타보지는 못했다죠... 아쉬울 따름입니다. ㅡ.ㅡ
첫댓글 우오오오.. 중2때인가.. 제천에서 경주까지 4천 얼마주고 탄 기억 나는데; 지루해 죽는줄 알았음.
통일호가 없어진다는 소문에 2004년 1월말 1221,1222 완승했었습니다. 지루한건 공감합니다.^^;;
저도 청량리-부전 통일호 시절때 잘알긴 잘았지만...그당시에 철도에 관심도 없었죠;;; 그나마 #1221열차와 #1222열차가 없어져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정말로 부활된다면 시승이라도 해보고 싶습니다...ㅠ
저도 03년 중순에 1221완승을 했었는데.. 비도오고.. 차안에서 할일이 없다는// 올때 510에서 잠만;;;
정말 그리운 열차입니다..
저는 03년 여름방학때 없는 시간 쪼개서 #1221열차 청량리-영주 한번 타보고 완승의 못풀은 한을 3주일후 #1132 장항->서울 완승으로 풀었었죠..;
비둘기호 없어지기 이전에는 청량리-부산진 간에 비둘기호로 운행했었습니다. 비둘기호의 직각의자에 12시간여를 않아서 간다고 생각하면...ㅋㅋ...요금은 청량리-부산진이 3천몇백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본인은 청량리->부전(\10,000) 승차권만 사놓고 타보지는 못했다죠... 아쉬울 따름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