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가 부상이네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일단 아직 긴이닝, 많은 투구수를 던질 준비가 부족했고, 현재 팀 내에 선수의 몸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네요.
도대체 팀이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리빌딩만 외치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린 선수들만 주구장창 기용하는데, 그러면 선수들 몸관리나 제대로 하던지 외국인 투수 둘이나 기량 미달이 아니라 부상으로 교체하는게 어처구니가 없네요.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가 내일 입국한다고 합니다.
일단 내일 입국한다고 해도 시차적응과 팀적응, 컨디션, 몸상태 끌어올리고 하다보면 이래저래 빨라야 6월 마지막주에나 등판 가능할거 같네요.
펠릭스 페냐도 빨리 와야될텐데..
요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몰라도 야구 예능을 많이 하는데 JTBC에서 하는 최강야구가 재밌더라구요.
어제까지 두번째 방송했는데 덕수고와 경기를 했습니다.
덕수고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있죠.
심준석 선수.
심준석이 던지는걸 봤는데...
음 일단 방송이라 편집도 되고, 이런저런 영향도 있겠지만 확실한건 공은 빠릅니다.
공은 빠른데 제구가 안되는 모습이었고, 멘탈적인 부분도 아직까지는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좀더 가다듬어야 하는 부분들이 많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강야구, 백투더 그라운드를 보면서 확실히 짬빠는 무시할게 아니네요.
은퇴한지 몇 년이나 지난 선수들이 연습하고, 몸 만들어서 덕수고나 북일고를 상대로 치고 달리고 하는걸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덕수고를 상대로 홈런을 친 은퇴한지 2년이 넘은 서동욱, 아직도 빠른 발로 도루하며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청춘야구 코치 정근우, 54세의 나이에도 전성기 못지않는 호쾌한 홈런을 친 양준혁까지 다들 역시 레전드라는 호칭이 아깝지가 않더군요.
백투더 그라운드는 끝났고, 요즘은 최강야구 보는 재미로 월요일을 보내네요.
야구 안한 날
심심하여 주절주절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