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딩 직전의 세계 모습. 퍼랭이가 자본주의, 회색은 권위주의, 녹색이 개혁주의, 빨갱이가 사회주의입니다.
3년 동안 바뀐 게 워낙 많아서 얘기할 게 굉장히 많네요. 유럽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죠.
소련에선 고르바초프 동무가 자유선거 개혁까진 했는데, 바르샤바 조약 붕괴 위기는 소련 군부와 손잡고 막았습니다.
유럽에서 소련군이 철수하려고 하는데, 그걸 용납하면 8월 쿠데타와 옐친 집권까지 탄탄대로입니다. 절대 안될 일이죠.
그리스에서는 PASOK(범그리스 사회주의 운동)을 지원해서 연임시켰습니다.
예멘은 통일할 뻔했는데, 나-쁜 북예멘 자본주의자 놈들이 테러를 일으켜서 무산되고 보수파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통일을 위한 정상회담 자리에서 테러리스트가 깽판을 칠 수 있을까요? 여기가 무슨 소코비아도 아니고...
아프가니스탄에는 바르샤바 조약군이 들어와서 공산정부를 결사옹위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파키스탄과 전쟁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터진 이유에 대해선 저는 절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전쟁이 일어난 덕분에 인도 국민회의가 계속 집권할 수 있었습니다. 참 잘된 일이네요.
태국은 단톡방 카톡 알림 수준으로 막 터지는 군부 쿠데타 때문에, 동독이 총대 메고 나서서 민주주의를 지켜줬습니다.
무역관계에 눈이 멀어서 도와준 게 아닙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은 슈타지가 3번째로 잘하는 일이니까요.
베트남에서는 응우옌 반 린이 아프다고 누워있을 때 보수파 쿠데타가 일어나 사회주의를 수호해주었습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본인의 개혁정책 때문에 부패와 착취가 늘었다고 한탄했다 하니 쿠데타는 잘 일어난 셈입니다.
그러니 서기장직을 사퇴하게 해준 우리 슈타지에게 감사를 표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중국은 천안문 사건이 터졌을 때 비난 한 번 해주면 타이완과의 무역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입 싹 씻고 중국과도 무역할 수 있게 되죠. 하나의 중국? 그게 뭔가요? 중국이 몇 개든 수출항은 하나입니다.
안타깝게도 1991년에 덩샤오핑이 실각하고 보수파가 재집권했는데, 과연 중국인들은 상식적입니다.
슈타지 일본 지부 전체가 한마음 한뜻이 되면 일본 공산당이 집권하고 주일미군도 철수합니다.
일본 공산당이 한 번이라도 해봤으면 좋겠어... 너무 불쌍해... 하는 생각 때문에 미얀마 사회주의 지원은 포기했습니다.
일손이 딸리니까 선택과 집중을 해야죠. 어쩔 수 없잖아요? 그러니 모두들 정년도 보장해주는 슈타지에 지원합시다.
북한에는 무기 좀 팔았습니다. 주체사상이라는 것도 좀 배워왔어요. 진짜 흥미로운 나라이긴 합니다.
차우셰스쿠 동무도 못하는 짓을 태연하게 저지르는 모습이 참 대단하네요. 별로 짜릿하지도 않고 동경도 안합니다만...
군사동맹은 별로 달라진 게 없습니다. 퍼랭이였던 일본에서 주일미군이 철수하면서 회색이 된 거 정도?
그리고 알바니아가 바르샤바 조약에 가입했죠. 코메콘에서 소련이 나갔을 때 코메콘에 들여보내주면 됩니다.
고르바초프는 싫어하지만, 지가 뭐 어쩔 겁니까? 코메콘 내다버리고 도망간 놈한테 발언권 같은 게 남아있겠어요?
경제 화면입니다. 빨갱이는 코메콘 가입국가, 녹색은 무역 관계를 수립한 나라, 퍼랭이는 친미국가입니다.
친미국가 중에서도 동독이랑 무역 중인 나라가 몇 곳 있습니다. 타이완, 프랑스, 그리스가 그렇죠.
1990년 봄에 소련이 코메콘에 경제지원 못하겠다고 선언해버립니다.
불쌍한 체코슬로바키아 대표는 "그럼 우리가 왜 코메콘에 남아있어야 함? 코메콘에서 나가라는 거임?"이라고 외쳤지만,
나쁜 소련 대표는 "뭐 그러시든지"라면서 나가버렸습니다. DLC 팔아먹는 패러독스만큼 나쁜놈이네요.
결국 동독은 국고를 털어다가 NEW CMEA(신 코메콘)라는 걸 만들어서 옛 코메콘 국가들을 결속시켰습니다.
아... 사회주의 동지들을 위해 한 몸 던지는 이 희생정신이라니...ㅠㅠ
게다가 세계 각지를 뛰어다니며 미국도 소련도 싫어하던 제3세계 국가들 몇을 더 데려왔습니다.
대충 알바니아, 이집트, 시리아, 이란, 중국 정도네요. 참고로 원년 멤버는 동유럽 6개국 + 몽골과 베트남까지였습니다.
그 외에는 뭐... 남예멘은 울트론의 비브라늄 테러 때문에 통일이 무산된 이후로 석유산업에 투자하면서 끌어들였고...
리비아에 송유관 짓고... 알제리에서도 좌파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서 끌어들였습니다.
전임 서기장 호네커는 담석산통이라고 해서 쓸개가 아픈 틈에 루마니아로 치료차 보내버리고,
슈타지 장관 에리히 밀케는 모스크바로 날아가 "동독의 안드로포프"라고 자기어필을 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온건개혁파 안드로포프를 좋아하던 고르바초프는 밀케를 후임 서기장으로 지지해줬죠. 아니 고작 그런 이유로...?
각료평의회 의장(내각 총리)으로는 70년대에 앉았다가 실각당했던 호르스트 진더만을 다시 불러왔습니다.
경제적으로 좀 자유주의적이라는 이유로 호네커가 쫓아냈었는데, 온건개혁파로서 보수파 슈토프 대신 앉혀줬습니다.
동독의 총리 후보로는 보수파 슈토프, 온건개혁파 진더만, 급진개혁파 한스 모드로프가 있습니다.
그 밑에 이데올로기는 뭐 대충 이론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보수파로는 교육, 문화, 과학, 국방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한 쿠르트 하거,
테크노크라트로는 기계산업,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활동했고 코메콘 동독 대표직도 역임한 귄터 클라이버,
그리고 세 치 혀로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귄터 샤보브스키가 있습니다-_-...
철학교수 하거는 보수파니까 빼고, 클라이버는 계획경제의 연인 오가스쨩을 영접하는 데엔 좋지만 당원들이 싫어하고...
그래서 그냥 샤보브스키를 영입했습니다. 설마 밀케 동지가 보는 앞에서도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진 않겠죠.
이 친구 별명이 WRYNECK이라고 적혀있던데요, 고개가 180도 가까이 돌아가는 개미잡이라는 새의 이름입니다.
독일 통일 후에 기민련 측에서 선거운동을 했기 때문에 "자본주의로 전향한 가짜 공산주의자"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아니 민주사회당 니들이 먼저 제명해버려서 그런 거 아닌가-_-...
정치체제는 카다리즘입니다. 적당히 개혁적인 사회주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치체제에는 권위주의, 선진 사회주의, 해빙(Thaw), 카다리즘, 사회민주주의 이렇게 5개가 있습니다.
정당은 5개가 있는데, 원래 사회민주당(SPD) 빼고 다 구색정당이었습니다. 사회민주당은 아예 금지정당이었고요.
근데 이벤트로 일당독재 한 번 됐다가 고르바초프 동무가 "자유선거 함 무봐라!" 해서 했더니 동맹이 다 풀려버렸네요.
그래도 어쨌든 국민들의 지지가 확고해서 단독 개헌선은 유지했습니다.
기술연구는 핵무기 빼고 다 했습니다. 어차피 소련 핵우산 있으니까 가져야 할 필요도 딱히 없죠.
기술 연구를 하면 재밌는 이벤트가 몇 개 뜹니다. 히틀러를 죽이는 게임을 만들 수도 있어요.
어떻게 만들깝쇼? 하고 물어보길래 그냥 돈만 던져주고 니들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어라 했더니 세계적 히트를 쳐버림.
역시 창조경제라는 건, 무슨 블랙리스트 같은 거 안 만들고, 니들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냅두면 되는 겁니다.
수출량은 1985년 기준의 157%를 달성했고, 수입량은 1985년의 105%밖에 안됩니다.
이게 수출량 증대의 핵심이죠. 우리는 13개 국가와 경제동맹을 맺고 있고 11개 국가와 무역 중입니다.
그러고보니 쿠바도 코메콘 멤버였죠... 유라시아 대륙만 비춰주는 외교 화면 때문에 존재 자체를 잊어버림.
철의 장막 너머 서방세계와 열린 국경은 오스트리아-헝가리 국경 하나밖에 없습니다. 합스부르크 당신은 대체...
사회주의 진영 안정도를 94보다 높게 유지하면 아무도 국경을 안 여는데, 게임 후반에 가면 어쩔 수 없이 떨어지네요.
헝가리가 열리면 그냥 쿨하게 열어줬습니다. 그래야 서방세계가 우리를 좋아해주거든요.
헝가리가 열리면 다음은 폴란드 차례인데, 엄청난 돈을 줘서 폴란드 국채를 대신 갚아주면 폴란드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여튼 사회주의 진영을 혼자서 하드캐리하려니, 밀케 서기장 허리도 휘고, 샤보브스키 목도 휘고...ㅠㅠ
내셔널리즘? 그건 무슨 우익 냄새 나는 단어인가요? 전 세계의 노동 계급은 단결해야 합니다.
주권은 좀 낮습니다. 소련이 자꾸 도망가려는 걸 억지로 붙잡아놔야 해서 어쩔 수가 없음...
아니 뭐 소련이야 도망가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 도망가면 독일 통일을 못해요. 그거 때문에 한 번 통일을 실패해서...
독일 통일의 핵심 지표가 되는 오스탤지아, 독일어로는 오스탈기입니다. 게임 제목이기도 하죠.
동방에 대한 향수라는 뜻으로, 웨스탤지아의 반대말이죠. 서방세계 국민들이 좌파 빨갱이가 되면 높아집니다.
이걸 높이려면 사회주의 국가들의 체제를 지켜내면서도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뭐 가령 쿠웨이트를 침공한 나-쁜 이라크에 대해서는 국제적 경제봉쇄에 참여한다든지...
근데 중국의 천안문 사태를 비난하면 오스탤지아가 떨어집니다. 빨갱이들끼리 분열하는 모습이 보여서 그런가보죠.
그래도 타이완이나 프랑스, 이집트 같은 나라랑 무역하려면 비난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년마다 잊지 말고 서독 적군파를 지원해주고, 서독과 평화공조를 해주면 오스탤지아가 높아집니다.
아무튼 굉장히 골치아픕니다. 그래도 이 수치가 30을 넘으면 동서독이 동등한 입장에서 고려연방제 통일을 이루고,
40을 넘기면 동독이 서독을 흡수하는 중앙집권국가 독일이 탄생합니다. 이거 하나 보겠다고 그 개고생을...
아프가니스탄은 완전히 안정화되었네요. 동독이 총대 메고 바르샤바 조약군을 밀어넣은 덕분이죠.
남예멘의 발전도도 100%입니다. 소코비아 사태 이후로 석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줬기 때문이죠.
네팔은 좌파 지지도가 3%인데, 신경 안써도 됩니다.
내전 중인 유고슬라비아의 안정도도 95%, 동독이 계속 지원해줬기에 가능했죠.
소련의 '소유즈' 파벌이라는 건, 쉽게 말하면 고르바초프의 개혁개방을 싫어하는 보수파입니다.
얘들을 비밀리에 지원해주면 사회주의 진영 안정도가 높아지는데, 엔딩에 좀 반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음.
알제리는 좌파 지지도가 100%이고, 내전 중인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는 10% 이하네요.
알제리는 좌파가 강한 나라라서 조금만 지원해줘도 무역로가 트이는데, 나머지 3개 나라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좌파 지지도를 95%까지 끌어올려야 무역이 가능하거든요. 그냥 포기하는 게 낫습니다.
알제리,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네팔이 전부 100%를 찍으면 '게바리즘'이라는 도전과제가 달성됩니다.
왼쪽은 실제 역사에서의 모습, 오른쪽은 게임에서의 모습.
1990년 봄~여름 사이에 HDI가 팍 떨어지는데요, 아마 코메콘에서 소련이 나가버리는 때였던 것 같습니다.
소련의 지원 없이 우리끼리 살아남아야 하니까 잠깐 추락했나봅니다. 그래도 1년만에 이렇게 회복했죠.
물품 부족 수치는 계속 마이너스(=물품이 남아돈다는 뜻)이고, 경제성장률도 높아지고... 747 공약 인정하는 부분?
여기서부터는 엔딩입니다.
밀케는 원래 개혁파가 아닌 인물이라서, 억지로 온건개혁해버리면 공산주의 다 포기하고 자유화해버리는 듯합니다.
아마 에곤 크렌츠가 집권했으면 좀 더 희망적인 엔딩이 나왔을 거예요.
물론 빨갱이 입장에서 희망적이라는 뜻이죠.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저는 이 엔딩이 좋습니다. 아시겠죠 판사님?
크렌츠나 호네커 대신 밀케를 집권시킨 이유는, 밀케 동지가 집권하면 웨스탤지아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동독은 돈도 잘 벌고 첩보능력도 짱짱한데, 웨스탤지아가 겁나게 빨리 올라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뭐 국토 한복판의 서베를린에서 방송 전파를 쏴버리는데, 당연히 웨스탤지아가 높아지겠죠-_-...
그래도 동독이 플레이하기에 가장 쉬운 나라예요. 웨스탤지아는 어떻게든 조절이 가능합니다.
돈을 못 벌거나 첩보력이 안되거나 아예 정권 자체가 불안정한 다른 나라들보단 훨씬 낫습니다.
카다르식 개혁을 해서 경제가 성장했지만, 부패나 비효율도 늘어나긴 하는데, 뭐 그래도 전체적으로 좋았다 하는 얘기.
밀케가 정치를 겁나 잘해서 국민들이 편안하게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이야기.
씌바 솔직히 빨갱이든 퍼랭이든 유비든 조조든 백성들 잘 먹여살리는 정치인이 좋은 정치인 아닙니까?
소련이 많은 개혁을 했어도 어쨌든 패권은 유지했더라는 이야기. 그거 동독이 다 해준 거 아시죠?
고르바초프 개객기... 소련이 싸지른 똥 치워준다고 슈타지 요원들이 얼마나 뛰어다녔는데...
중국이랑도 친하게 지내고(이것도 덩샤오핑 몰아낸 동독이 사실상 떠먹여준 거임-_-), 대통령 2연임 하고 물러났네요.
후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지리놉스키입니다. 그 친구 극우파 아닌가요? 아니 공산당 소속도 아닌데;;
비효율적인 국영기업은 민영화시키고... 경제재건하고, 부정부패와 관료주의를 몰아내고, 소련을 다시 위대하게...
이게 대체 뭐죠? 트럼프 대통령 소련 버전인가요?
하지만 행정부 관료나 국회의원 구성은 공산당의 우위 거의 그대로라서 대통령의 리더십도 별로 기대할 수 없고,
결국 취임식 연설에서부터 반대파에 대한 과격한 공격을 시작합니다.
지역별 민족주의가 끓어오르고, 그에 역행하는 친러파 프로파간다도 판을 치고,
소비에트의 리더십은 이렇게 분열되기 시작합니다...
이게 대체 뭐지?? 아니 그 많은 후보들 중에 왜 하필 지리놉스키야? 고르바초프가 대체 정치를 어떻게 해놨길래...
자유화 정책 때문에 소름 프로젝트는 폐기되었습니다.
자유시장 정책 때문에 오가스 프로젝트도 폐기되었구요.
보수주의자들과 성직자들 때문에 유전공학도 비윤리적이라는 딱지를 맞고 폐기되었습니다.
아 대체 뭐하자는 건데;; 소름이랑 오가스는 그러려니 했는데, 유전공학도 그러는 건 좀 아니잖아...
네, 핵무기는 없죠. 그렇습니다. 핵무기를 가지면 독일 통일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프랑스와 타이완은 친미국가이면서도 동독과 무역 중입니다.
쿠웨이트는 이라크를 무너뜨리면 무역을 해준다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후세인을 공격한다' 선택지가 없더라구요.
밀로셰비치는 동구권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권좌를 지켜냈고, 나토는 유고 연방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에서는 결국 PASOK 정권이 붕괴했고, EU에 가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럽연합 니들이 지금은 좋아하겠지만, 그리스 재정 상태가 어떤지를 알게 되면 그딴 소리 못하게 될 거다 ㄲㄲㄲㄲ
아프가니스탄의 나지불라 정권은 사회주의 진영의 폭넓은 지원을 받았고,
심지어 프랑스와 중국마저도 파키스탄의 테러리즘을 비난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뒤 나지불라는 소규모 상업활동을 허용하고, 아프가니스탄의 전통과 종교를 인정하면서 내전을 끝냅니다.
남예멘은 석유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오일머니 업계의 큰손으로 변모했고, 우리의 좋은 동맹국이 되었습니다.
알제리에서는 좌익이 승리했고,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네팔에서는 우익이 승리했네요.
소련은 군사적으로 사회주의 진영의 리더로 남아있고, 신 코메콘은 옛 코메콘과 동급의 강한 경제동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항목에는 독일 통일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어야 하는데... 어?
아니 도전과제도 달성했는데 왜 독일 통일 내용이 없죠??
.......ㅠㅠㅠ
아쉬운대로 다른 분이 찍은 러시아어 스크린샷을 한 번 읽어보도록 합니다.
구글 번역에 의하여 언어변환 도움받는다. 잘 들어 빨갱이들
Renewed United Germany
In Germany, during the reformation of the socialist world, the fall of the veil of the red threat and the flourishing of the idea of world friendship in the next elections, the coalition of the leftist forces that advocated pacifism, social reforms, friendship and peace won.
The result of its victory was not simply the establishment of relations with the GDR and the recognition of West Berlin as a demilitarized zone: the Federal Republic announced withdrawal from NATO military structures, remaining only in political, and, together with the GDR, withdrew foreign military bases from its territories, the presence on the territory of both Germanies of any troops or missiles, and the denuclearization of the FRG. This was supported by both the USSR and France, but the further was a complete surprise - a referendum was held in Germany on the reunification of Germany and the GDR into a single GDR with the preservation of the non-aligned status and the recognition of neutrality, after which the former left-wing functionaries of the FRG entered the government of the GDR, and the Chancellor of FRG became Chairman Council of Ministers of New Germany.
이해 불가. 대체 무엇 때문? Cold War는 갖은 쓰레기의 집합. 본인이 보증해요.
선생님 내각에 에 정권 교체에 의한 불화있습니까?
이 나라는는 중립이 100%입니다의 흥한나라이다. 작은 NATO들아
당신이 만드는 투표용지는 매우 통일 할 것입니다. 이따위 나라에서 외국군을 발견합니까?
Federal Republic of Germany 수상은 뭐든지 새 독일 내각에 먼저 총리가 되었다
끝으로 영화 <굿바이 레닌>에서 만든, 동독 서기장이 베를린장벽을 무너뜨리는 가짜뉴스 장면 감상하시겠습니다.
첫댓글 씁... 과학기술의 독일 제국 의 부활이 아니고 보수 꼴통 동독이라는 게 아쉽지만 냉전이 유지되어 세계가 평화로우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