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교통사고 많은 구간 없애기로
- 위험구간 안전지대 신설·교통섬 설치
강릉지역 교통사고 많은 지역에 대한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강릉시는 교2동 주민센터 앞 교차로를 비롯해 강릉 아산병원 입구, 공항대교 교차로, 강릉초교 앞 교차로, 교동 철길건널목 구간, 동명초교 앞 교차로 등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개선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교2동 주민센터 앞 교차로의 경우 강릉초교에서 율곡교차로 방면으로 진행하는 차량들이 커브구간을 원활히 진행하지 못해 차로를 이탈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교차로내 버스정류장을 이전하고 안전지대를 신설하는 등의 방안이 강구된다.
강릉 아산병원 앞 도로는 부적절한 교통섬과 교차로 운영으로 인해 운전자들의 진행경로에 혼란이 발생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데 이어 교통섬을 재설치하는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공항대교 앞 교차로는 교통섬을 설치하는데 이어, 우회전 차로 곡선반경을 넓히는 한편 차로 폭 조정을 통한 중앙분리대가 설치되고, 강릉초교 앞 교차로는 학교안전지대라는 점을 감안해 교차로내 교통섬 및 강릉여중 방면 보도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교동 철길건널목 구간은 횡단보도 전후 차로조정을 통해 중앙선상 안전지대를 설치하고,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시설이 보강되며, 동명초교 앞 교차로는 횡단보도 이설 및 정지선을 현 위치에서 옮기는 방안이 추진된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