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특별히 안하고 살다가,
공부 시작하면서 주변에 이상한 사람들 많다는 걸 알게 됨.
1. 나는 아침 잠이 없어서 스터디 카페에 6시에 나와서, 8시까지 있는데,
몇달 째 이러고 사니, 스터디카페 사장님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공부 그렇게 그냥 시간만 많이 한다고 다 되는거 아니고,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
내 친구도 공인노무사 시험 계속 합격하는데, 3차에서 늘 떨어진다....(여태까지 3차 떨어진 사람 한 두명이라던데...ㅋㅋㅋ)
조언해주심..
2. 우리 부모님은 공부하면 큰일나는 줄 알아서,
눈오는데 스터디카페 왜가냐..추운날은 빨리와라..휴일은 쉬어야 한다..
등등 이상한 집임에 틀림이 없음..
3. 친구들은 내가 공부시작해서 앞으로 당분간은 연락못할 것 같다고 예고했는데도,
찾아오겠다는 둥, 잠깐 얼굴만 보자는 둥...연락오길래,
내가 모임에 안 나가고, 카톡확인 안하니 상당히 당황하고 있음..너무 많이 당황하고 있음..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음..
하루정도는 나올 수 있지않냐, 밥은 먹을 수 있지 않냐면서..
ㅋㅋ 공부 안하던 사람이 공부시작하면, 이렇게 주변에 이상한 사람들 많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간만에 여기서 웃으면서 스트레스 다풀고 가네요~
다들 오늘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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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 3차에서 늘 떨어진다라...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으시네요
으잉?? 3차에서 계속 떨어지면 그건 진짜 공부보다 더 심각한 문제 아닌가?ㅋㅋㅋㅋ
저도 엊그제 앞으로 별로 볼 일도 없는 옛 직장동료가 청첩장 보내고 오라고 전화를 줬는데 짜증이 확 나더리구요;; 모든게 다 예민해지는 시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