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방송후 호철이 누나에게 청원링크를 받자마자
어떻게든 이 사건을 알리고싶어 네이트판으로 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댓글들중 간호사->간호조무사로 정정하여 명시해달라는글을 보고 글을 수정합니다.
아래 호철이 누나들이 쓴 청원글에 여지친구 박모씨는 간호사가 아니고 간호조무사가 맞습니다.
청원글에 간호사라고 명시 한 이유는
여자친구 박모씨가 호철이와 가족들에게 본인이 간호사이며 큰 대학병원에서 일을하고 있다고 본인이 직접이야기 하였기에 가족들은 한치에 의심도 없이 간호사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철이 사망후 경찰조사 중에 여자친구 박모씨가 간호사가 아닌 간호조무사이며 고정수입도 없는 무직상태였던 것을 알게 된것입니다.
그렇게 가족들에게도 직업군을 속이고 불법적으로 약물을 소지하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주사를 권유한것입니다.
여자친구 박모씨의 정확한 직업군은 간호조무사 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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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글 옮깁니다.
긴글 꼭 읽어주시고 가능하면 방송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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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호철의 누나입니다.
제 동생은 자살해서 죽은 게 아닙니다. 저는 명백한 살인이라 생각합니다.
참담하고 허망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자 국민 여러분에게 이렇게 눈물로 호소합니다.
딸 셋에 아들 하나인 집안의 사랑받는 막내아들이었던 동생은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2018년 10월 20일 저녁.
동생은 간호사인 여자친구 박모씨와 밥만 먹고 오겠다며 평소처럼 슬리퍼에 추리닝 차림으로 나갔습니다.
다음 날, 경기도 부천의 한 모텔에서 주검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당시, 그곳엔 간호사 여자친구인 박모씨가
함께 투숙해 있었습니다. 박모씨가 119에 말 없는 7통의 전화와 112에 어느 모텔 몇 호라는 문자 신고를
접수하여 구조대와 지구대가 출동 하게 되었습니다.
사건 현장에는 여러 가지 약물이 있었습니다. 형사들은 약물만 보고 동반 자살로 추정하였고
잘못된 초동수사와 경찰의 허술한 대처로 인하여 같이 머물던 유력한 살해 용의자가 불구속되고,
제 동생의 마지막 유품도 경찰의 분실로 돌려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용의자의 옷은 돌려주고 어떻게 유가족의 유품은 분실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중요한 증거인 동생의 휴대폰을 증거로 가져가 정보를 수집하기는커녕 오히려 망가트린 상태입니다.
이 사건의 진실이 제대로 파헤쳐지지 않는다면 이것은 정의롭지 못한 일입니다
동생의 부검 결과, 오른쪽 팔에서 두 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나왔고 마취제인 프로포폴과
리도카인, 소염진통제 디클로페낙 성분이 나왔습니다. 동생은 심장발작과 뇌졸중 위험을
상승시킨다는 디클로페낙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사인으로 나왔습니다.
박모씨의 몸에서는 디클로페낙, 리도카인, 프로포폴, 암브록솔, 페니라민이 검출되었지만
함유량 조차 확인할 수 없는 치료농도 이하의 결과가 나와 별도의 치료조차 필요 없는 건강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바로는 여자친구인 박모씨는 실제 지난 2016년 8월경 근무하던 병원에서 프로포폴, 디클로페낙, 마취제, 진통제, 항생제, 주사기 등을 절취 한 사실이 있습니다. 동생을 만나기 전부터 약물을 소지하고 있었고 해당 병원 관리자는 관리의 소홀로 인하여 현재 구속된 상태입니다. 또한, 박모씨는 간호사가 아닌 간호조무사였고 현재는 제대로 된 직장도 없이 큰 병원에 다니는 것처럼 거짓말을 했습니다.
남동생의 친구가 경찰 조사 중 알게 된 사실에 의하면 박모씨가 전날 다른 남자와 함께 있었고
박모씨는 제동생이 외도를 하는 것 같다며 혼을 내줄 것이라 말했다고 합니다.
위 사실을 알게 되어 부천의 모 의원에서 간호 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모씨의 어머니를 만나
박모씨와 함께 있었다는 남자에 대해 아는지 물었습니다. 박모씨의 어머니 진술에 의하면
박모씨에게는 제 동생이 아닌 3년 된 동거남이 있고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지난 2017년 9월 제 동생과 결혼을 생각한다며 박모씨는 저희 집으로 인사를 왔고 그 후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가족처럼 지냈습니다. 또한, 저의 동생도 박모씨의 아버님께 양주와 한우를 선물하였고 남동생까지 만나 식사를 한 상태였습니다. 박모씨가 동생과 둘이 지낸다고 하여 저의 어머니께서 반찬까지 챙겨 주셨습니다.
이런 박모씨에게 동거남이 있다니 너무나 큰 충격과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희가족과 동생을 감쪽같이 속이고 남자까지 있으면서 제 동생을 죽였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가장 배신감에 젖어 있어야 할 동생은 이제 없습니다.
간호사인 박모씨는 동생이 금전적으로 힘들다며 자신을 죽여 달라 말했고, 서로 너무 사랑하여
사건 일주일 전, 동반 자살을 약속하고 사전에 의약품들을 준비해 실행했다고 주장을 합니다.
박모씨는 본인 또한 자살하려고 독성농도가 높은 링거 투약을 하였지만, 링거 바늘이 빠져서 중간에 깨어났고
동생의 사망을 확인하고 링거를 뽑은 후, 본인은 다시 자살을 위해 약을 마시고 주사까지 하였으나 죽지 않고 살아나 신고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3년 전 남동생이 하루는 자신이 실수로 빚을 지게 되었고, 혼자 해결하기 위해 부업까지 뛰게
됐다는 얘기를 저에게 했습니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저는 개인회생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고,
그 절차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남동생을 도와줬습니다. 다행히 개인회생이 잘 처리돼 남동생은 안정을 찾게 되었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기 위해 아버지 밑에서 1년 넘게 일을 배웠습니다.
그 결과 기술을 익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었고 하늘나라로 가기 3일 전 관련 자격증을 막 취득한 상태였습니다.
또한, 올해 3월부터는 친구도 함께 일할 거라며 일에 대한 열정을 보였습니다. 아버지에게 받은 월급으로 회생절차에서 정해진 채무도 꼬박꼬박 변제하고 있었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저는 남동생이 금전적으로 힘들어서 자신을 죽여 달라는 말을 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박모씨는 평소 피로회복에 좋다며 약물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투약하고 동생의 친구들에게도 주사를
권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주변 친구들의 증언에 의하면 최근 박모씨와 제 동생은 크게 싸우며 다툼이 잦았다고 합니다.
평소 일을 다녀와 매우 피곤할 때도, 그것과 상관없이 영상통화를 해 집인지 확인하고, 필요 이상으로 연락하는 등의 집착으로 동생이 지쳐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결혼을 생각하던 동생이 박모씨와 결혼할 생각이 없고 당분간 여자 만나고 싶지 않다고 친구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남동생은 주말이면 여자 친구를 만났습니다. 사건 당일 동생은 일을 마치고 친구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하였고
친구는 피곤하여 다음에 보자고 말하였습니다. 이후, 동생의 소식을 들은 친구는 그날 자신을 만났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라며 자신을 자책하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동생의 메일을 확인하다 사건 당일 페이스북에서 기념계정 설정 변경이라는 메일을 보았습니다. 사망확인 후 계정이 삭제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평소 동생은 커뮤니티를 잘하지 않으며 박모씨와 개인정보를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을 조사 중 동생의 위치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연동되어 있던 주소록에서 박모씨 남동생의 친구들과 그 가족들의 연락처가 나왔습니다. 남동생의 폰으로 동생의 계정에 접속한 것으로 보아 동생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며 자살로 위장하기 위한 박모씨의 계획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동반 자살을 주장하는 박모씨는 현재, 대형 로펌 변호사를 선임하여 살인에 의한 직접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불구속으로 풀려났고 스스로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정신병원에 들어가 현재 자유롭게 출입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박모씨의 여동생 SNS를 통해 현재 정신병원을 오가며 정신과 약 없이는 힘들다는 박모씨는 자주 술을 마시며
흥에 겨워 7080 라이브 카페까지 즐기고 있었습니다. 또한, 엄마와 동생과 함께 모녀 데이트를 즐기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연말에는 가족들이 고깃집에서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는 영상과 사진까지 올라왔고 최근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영화를 보고 술을 마시는 일상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 집안의 대를 끊고 슬픔과 상실감에 몰아넣고, 어떻게 평소처럼 고기에 술을 마시며 SNS에 사진을 올리는 행태를 반복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랑했던 남자가 사망에 이르렀고 그 가족인 저희와도 살갑게 지냈음에도 인간이라면 느껴야 할 죄책감이라고는 눈곱만큼 찾아볼 수 없어 분통이 터집니다.
간호사의 본분을 망각한 채 사람을 살려야 될 의술을 사람을 죽이는데 사용한 것은 명백한 살인 의도이며 계획된 것입니다. 특히 의약품 관리가 허술하고 남용되고 있는 사실과 더불어 살해 도구로 이용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참담하고 이러한 일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채, 똑같은 피해를 입는 사람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저희 가족처럼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과 고통을 겪고 그 상처를 평생 안고 살아가야 될 사람들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저는 희망 섞인 미래에 대해 얘기하던 남동생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남동생이 두 눈도 조차 감지 못하고 죽은 억울함을 꼭 풀어주고 싶습니다.
동생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박모씨는 구속수사와 철저하게 조사하여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명백한 살인이라 생각합니다.
자살로 위장된 억울한 제 동생의 죽음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힘을 실어주세요.
청원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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