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7 영화의 대명사로 꼽히는 영화가 바로 멤피스 벨이다. 물론 6~70년대 영화에 B-17들이 많이 출연하긴 했지만 이 영화처럼 10대 이상이 출연했던 경우는 찾아보기가 힘든 편이었다. 영화 풀 메탈 자켓( 1987 ) 등으로 유명한 매튜 모딘 아마 공중전에 영국 본토 항공전이 있다면 폭격전에는 멤피스 벨이 있다고 해야할까? 그런 멤피스 벨이 워너 브라더스를 통해 국내 출시되었지만 이미 품절될대로 품절된 상태라 여기 100GB 자료실에서 다운받아 볼 수 밖에 없었다. 독수리 요새는 재출시되었는데 이 영화와 더티 더즌은 어째 재출시 기미가 보이질 않는 거지? 1943년 독일 본토 공습을 위해 이동하는 승무원들 이 영화가 촬영될 당시 비행가능한 B-17 폭격기는 미국, 영국, 프랑스에 있는 것을 다 합쳐 겨우 14대! 그것도 대부분이 후기에 생산된 G형이었다. 이 영화의 배경인 1943년에 운용되던 것은 F형인데 있는 것은 G형! 결국 제작진은 G형을 적절히 개조하여야 했다. 하지만 비록 적은 수임에도 워낙 덩치가 크고 위압적인 B-17의 위용은 영화상에서 수적인 부족함을 메꾸는 데 성공했으며 거기에 미니어쳐와 필름 합성 등의 위력이 맞물려 실감나는 폭격전을 연출하는데 성공하였다. 4발 중폭격기의 거대함에 압도당하게 된다. 독일 공군의 요격. 역시 주인공은 Bf-109역을 전담해 온 스페인제 라이센스 생산형 HA1112, 영국제 히스파노 엔진의 힘으로 신나게 폭격기들을 공격한다. 마침내 폭격 개시!!! 하지만 귀로가 순탄치 않고 과연 그들의 운명은!! 출시 : 워너 브라더스 화면 비율 : 1.85 : 1 와이드스크린 음향 : 돌비 5.1 상영 시간 : 108분 지역 코드 : 3
첫댓글 만슈타인님 덕분에 영화를 보던 그때의 감동이 또한번 되살아나는군요. 저는 이 영화를 본 영향으로 아카제 b-17(1/72)을 3대나 만들었습니다.
친구들이 돌 안던진 유일한 전쟁영화 였습니다. 음악이 상당히 기억에 많이 남고요
파티장에서 <대니 보이>를 부르는 장면을 보면 40년대의 프랭크 시나트라가 마치 노래하는 것 같더군요.
오늘 케이블에서 재방해준걸 다시 보았습니다.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