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월의 첫날을 살고 있네요!
서울에는 지금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비라서 반가운 비이지요.
개인적으로는 내일 철원에 가서 들깨모종을 해야 하는데
물을 주는 수고로움을 덜어줄 비라서 반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원풍의집 사무실이거든요
한바탕 비와의 전쟁을 치렀답니다.
앞뒤 베란다에 창틈으로 비가 주룩주룩 새고 있네요.
조금 전에는 앞 베란다에 3층 옥상에서부터 내려오는
우수관이 빠져서 물난리가 났었답니다.
사무실에 여유 옷이 없는지라 바지를 걷어 부치고
윗도리는 메리야스만 입고 우수 관을 힘겹게 다시 끼어놓았어요.
이집에 원풍이 입주한지가 3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으니 집이 망가질 만도 하지요.
현재 재건축 논의가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일 또한 수년 동안 있었던 터라 언제 성사될지 걱정입니다.
지금 카페에 글을 올리면서 문득
신발장수와 우산장수의 비유가 생각나서 혼자 웃어봅니다.
우리 님들은 장맛비 대비 잘 하고 계신가요?
장마에 건강 잘 챙기시면서
날씨는 덥지 만 마음만은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황선금이었어요..^^
첫댓글 낡아진 집이라 그럴만도 하는데
고생하셨네요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춘례 오랫만이네...
요즘 건강은 괜찮은건지?
암튼 건강 잘챙기며 잘 지내렴
얼마전통화에병원이라고다리가아프다고하시더니ᆞ이렇게일이많아다리가성할날이없지요ᆞ고생많으셨네요ᆢ이제원풍에집도노후되서ᆞ가끔가보면문짝도안맞고여기저기낡았던데올장마잘견뎌야될텐데 어쩐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