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천마산 812m 경기도 남양주시
2.산행일시: 2011.4.13 (수) 10:40~16:00
3.산행자: 11명 (뭐야대장님,갑장산님,왕눈이님,김현중님,미륵산님,옹달샘님,세라님,다래님,
하얀민들레님,현호색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10:15 호평동종점위 주차장 (김현중님,왕눈이님,다래님만나 기다림)
10:40 산내음식구 6명 도착 (11명이 산행시작)
11:18 고뫼골약수터
11:31 천마의집 위 안부 쉼터
12:35 계곡 중간
12:55 점심식사
13:30 약물바위샘 (돌핀샘)
13:50 795봉 암봉들
14:23 천마산 정상 812m
14:40 임꺽정바위앞
15:12 천마의집 위 안부 쉼터
15:30 잣나무쉼터 아래 계곡
15:45 휴 식
16:00 주차장
17:15 뒷풀이후 귀가
***천마산 812m 경기도 남양주시
천마산은 서울 근교에서는 비교적 높은 산에 속하는 산으로서 산의 형세는 험하지 않으나 주능선 길은 암릉이 많이 있으며 산세는 무척 아름답고 나무 또한 울창하여 사계절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산아래에는 천마산 스키장과 청소년 수련장이 있다.
산행은 호평동 상명대생활관 앞에서 천마의 집을 거쳐 능선과 돌핀샘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마치터널위 마치고개에서는 403봉을 거쳐 올라가는 길이 있다.
마석쪽에서는 청소년 수련장 관리사무소에서 깔딱고개로 올라 천마산 주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가곡리에서는 보광사를 거쳐 올라 가는 길이 있다. 그리고 천마산 스키장 정문앞에서 시작 하는 길과 팔현리 팔현유원지 쪽에서 오르는 길은 등산객들이 별로 이용하지 않는 길이어서 호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어느 쪽으로 오르든지 2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정보에서 인용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과 오남읍 경계를 이루는 천마산(812.4m)은 한북정맥에 맥을 대고 있다. 운악산(936m)에서 이어지는 한북정맥은 신팔리 서파고개에서 숨을 고른 다음, 수원산 - 국사봉 - 죽엽산으로 이어진다.
이 서파고개에서 한북정맥을 이탈해 남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은 주금산(814m)을 빚어놓은 다음, 또 두 갈래로 갈라진다. 여기서 남동으로 갈라지는 능선은 서리산 - 축령산으로 나가고, 남쪽으로 직진하는 능선은 내마산(786.8m) - 철마산(711m)을 지나 천마산에 닿는다.
천마산 이후 능선은 계속 남진, 마치고개에서 맥을 낮추었다가 백봉(589.9m)을 들어올린 다음, 남동으로 방향을 고쳐 나가다가 문안산(536m)을 분가시키고는 다시 남으로 향하다가 운길산(610m)과 예봉산(679m)을 빚어 놓고는 여맥들은 팔당호에다 가라앉힌다.
천마산은 예전부터 수도권 근교산행코스로 인기 높은 산이다. 철도산행의 원조격인 산이지만, 경춘국도가 4차선으로 넓어지고 나서는 서울에서 시내버스도 다녀 근교산행 대상지로는 적격이다.-한국의산천
산행지도
***오늘은 올봄 처음 드디어 수도권야생화의 보고인 천마산 야생화탐사 산행을 갑니다..
시간이 남아 가는길에 금곡의 홍.유능을 들러 잠시 사진찍고 호평동종점지나 주차장으로 갔지만
공사중이라 도로변에 주차후 김현중님을 만나고 잠시후에 왕눈이님께서 도착하시고,
수진사 구경중인 다래님도 내려와 10:40 뭐야대장님등 6명의 산내음식구들이 도농역에서 165번
버스를타고 도착하여 반갑게 인사후 출발하여 구 매표소앞에서 코스소개와 인사후 천마의집까지
시멘트도로따라 널널하게 오르며 호랑버들,현호색,생강나무,산수유등을 보며 고뫼골약수터에서
시원하게 물한잔 마신후 천마의집앞을 지나 안부 쉼터에서 사과를 나누어 먹은후 야생화탐사를
위하여 계곡쪽으로 이동하여 꿩의바람꽃,노루귀등을 보지만 생각보다 추워서인지 야생화가 아직
이른듯 합니다.
작년같으면 얼레지가 활짝피어 카펫처럼 깔려있어야곳엔 아직도 낙엽만 가득하고 산괴불주머니만
잔뜩피어있는데 간간히 얼레지,복수초,노루귀등이 보이기 시작하고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니 그런대로
개체수는 작지만 여러 야생화가 보이니 사진찍느라 바쁘고 ㅎ
중간에 다래님의 이천 산수유 동동주등을 반주로 간단하게 점심식사후 핵핵대며 약물바위샘(구 돌핀샘)
으로 올라 잠시 쉬었다가 안부로 올라가 795봉앞의 암봉들에 올라가 시원한 조망을 보지만 ,안개인지
아지랑이인지 뿌옇게 보여 멀리 조망은 잘 안보이지만 시원한 바람과 맑은날씨에 가슴이 시원함을
느끼며 사진찍으며 멸도봉을 내려와
노송과 암봉이 멋진 정상오름길을 지나 14:23 천마산 정상에서 단체사진 찍은후 임꺽정바위를 지나
15:12 다시 천마의집 위 쉼터에 도착하여 계곡으로 하산하며 왕눈이님을 다시만나 잣나무쉼터 아래
계곡에서 머리감고 발 담가니 아주 시원하고 개운하게 피로를 푼후 내려와
16;00 주차장 계곡건너 한가람이란 오리구이집에서 맛있는 해물파전과 훈제오리고기로 뒷풀이를
한후 17:15 귀가합니다..
작년엔 3.31(수) 다녀올때 비도 내리고 날씨가 않좋아 4.17(토) 다시 다녀왔는데 올해도 역시
지난1월의 혹독한 추위로 아직 천마산의 야생화는 이른듯하고 계곡 곳곳에 얼음이 남아있는
4월중순의 봄이 도착하지 않은듯한 천마산이었지만 , 795봉에서 멸도봉지나 정상까지의 재미있고
멋진 암봉들이 좋은 천마산이었습니다.
처음 야생화를 접하며 관심을 갖게되신 회원님들의 산행 즐거움이 두배,세배 늘어나고 보람도
느낄수있는 산행이 되었는데, 디카가 아직 손에 익지않아 야생화 사진은 제대로 않나온것 같아
아쉽고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ㅎ
10:15 수진사 석탑을 바라보고, 바로왼쪽앞까지 고층아파트단지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아~친절한 남양주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ㅎ -새로 설치된 야생화 탐방코스지도
입장료 천원씩 받다가 재작년부터 입장료가 폐지되어 무료로 ㅎ
고뫼골약수터로 가는길
관음봉아래 동도교회 수양관을 당겨서
11:18 고뫼골약수터
계곡갈림길-천마의집 입구
천마의집 입구
계곡곳곳엔 어름이 남아있습니다
13:30 약물바위샘(돌핀샘) 물이 고여있는데 마실수가 없고 바가지로 떨어지는물을 마십니다
갑장산님께서 거북바위로 오르시고
오른쪽 암봉
내려다보고
멋진 정상 오름길 노송능선
가곡리와 오른쪽 KT송신소가 있는 송라산
795봉 정상
멸도봉
멸도봉 하산길
뒤돌아본 멸도봉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 뒤돌아보고
정상이 바로앞입니다
14:23 천마산 정상에서 미륵산님,김현중님, 뒷줄 왼쪽부터 다래님,현호색님,뭐야대장님,옹달샘님,세라님,하얀민들레님,갑장산님
하산합니다
편한길두고 바윗길로
뾰족봉가는길
철마산까지 천마지맥의 s라인
마석시내
정상방향을 뒤돌아보고
뾰족봉 805m
14:40 임꺽정바위앞
마지막 바위구간
헬기장
천마의집위로 뾰족봉 805m
잣나무쉼터
16:00 한가람
점현호색
산괴불주머니
개별꽃
제비꽃군락-태백제비꽃인가??
복수초
얼레지- 일명 바람난처녀치마 ㅎ
미치광이풀
노루귀
각시현호색
꿩의바람꽃
천마괭이눈
앉은부채
만주바람꽃
웬 숙녀분들이 인사도 안받고 ..기분나뻐서리 그냥 갈란다 ㅎ
금붓꽃
호랑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