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칠레Chile의 산티아고Santiago를 탐방한다. 대통령궁, 아르마스 광장, 대성당 등을 볼 예정이다. 칠레는 남아메리카의 남서쪽 태평양 연안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나라다. 인구는 1700만 명이다. 수도는 산티아고이며 600만 명이 거주한다. 국토의 총 면적은 750,000㎢로 한반도의 3.5배다. 해안선의 길이가 6,435km로 국토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것이 특징다. 위도에 따라 기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북부는 건조하고, 남부는 한랭하다. 전인구의 4분의 3이 온난하고 강수량이 적당한 중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다.지진다발 국가다. 언어는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가톨릭 종교가 대부분이다. 광산과 수산, 임산자원이 풍부하다. 세계 최데의 구리 수출국으로 세계 매장량의 26%다.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모범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했다. 대부분의 국민이 스페인·독일·이탈리아 등 서구의 사회관습과 풍속을 가지고 있으며, 예술활동이 활발하며 남미에서 교육수준이 매우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는 1962년 6월 12일 국교를 수립하였으며, 1966년 11월 7일에 주칠레 한국대사관이, 1969년 11월 25일에 주한 칠레대사관이 개설되었다. 2005년 주 칠레 상주공관이 개설되어 있다.
호텔을 출발하여 시가지로 가는데 산티아고 공영방송국을 지나간다. 남산으로 부르는 산자락 아래에 있다. 남산 산정에는 하얀 예수상이 있다. 한국의 청계천 같은 마천강을 지나 간다. 안데스 산에서부터 오는 물이다. 칠레는 홍어를 많이 잡는다. 한국에 많이 수출한다. 와인 생산량도 많다. 칠레 와인은 좀 스위트하다. 한인마을을 지난다. 소박한 거리에 남다른 정감이 서려 있다. 강다리를 건너 간다. 강 옆에 공원이 있다. 강 건너에는 재래시장이 잇다. 시내 버스가 한국에서 도입해온 것으로 509번이라는 숫자를 그냥 달고 다닌다. 서울역 모양의 건물이 보이는데, 현재는 문화센터다. 지붕을 모두 구리로 지었다. 그 만큼 칠레의 구리 생산이 많다는 대목이다. 우리는 지금 대통령궁으로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