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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현내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중인 재미있는 궁궐여행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15일 서울 창덕궁을 방문, 우리 역사와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
고성지역 초등학생들이 ‘궁궐 투어’를 통해 올바른 우리역사와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성군 현내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5일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덕궁을 방문, 조선 후기의 역사, 대한제국의 역사, 영조·정조대왕의 업적, 마지막 황실 가족 이야기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현내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재미있는 궁궐투어’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학생들은 궁궐투어를 통해 조선시대와 대한제국기의 올바른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체험활동을 통해 배우고 역사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재미있는 궁궐여행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각각의 궁궐에 관련된 책을 만들며 역사를 배우는 ‘역사 북아트’ 활동 3회와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경운궁, 선정릉 등 5개 궁궐과 왕릉을 직접 방문해 당시의 역사와 궁궐에 얽힌 이야기들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지난 4월 20일에는 경복궁을 방문한 데 이어 가정의 달인 5월 18일에는 창경궁을 방문, 조선후기 주요인물과 사건을 창경궁의 건물과 연관시켜 체험하고 외국인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주기, 역사퍼즐퀴즈 등 미션 수행을 함께하며 즐거운 역사수업을 진행했다.
또 오는 10월 19일에는 경운궁을 방문, 한일병탄과정, 경운궁의 역사, 을사늑약 과정과 그 후의 역사, 고종황제 독살설 등 대한제국기의 역사를 배우고, 마지막으로 11월 16일에는 선정릉을 방문, 임금의 죽음과 국장절차, 왕릉속의 비밀, 선정릉의 주인공인 성종과 중종이야기, 조선왕릉의 구조 등을 체험할 계획이다. 고성/남진천 jcna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