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명화극장
2023년 1월 4일(수) ~ 1월 5일(목) 상영작
집시
(1962년, 143분)
Gypsy
감독 머빈 르로이
출연 로사린 드러셀, 나탈리 우드
1962년 작은 아카데미 촬영, 의상 디자인, 편곡상 후보작
1963년 미국 골든글로브상 코미디 뮤지컬 부문 최고의 배우상 수상작
<애수> <마음의 행로>의 할리우드 명장
머빈 르로이 감독이 만든 1962년 뮤지컬 영화
영화화 되기 전 1959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 큰 성공을 거뒀던 작품
1940-50년대 뮤지컬의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볼만한 춤과 노래 그리고
인생의 우수 등으로 아직도 높이 평가되는 영화
50년도 더 된 작품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여성 캐릭터들이 주체적이고 입체적
여성 캐릭터들의 관계(특히 로즈-루이즈 모녀)를 다층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한 복잡하고 인간적인 로즈라는 캐릭터의 묘사 방식
로즈의 몰락과 교차하여 보이는 루이즈의 자아 찾기와 성장 서사도 무척 감동적
루이즈의 자아 찾기의 수단으로 스트립쇼를 사용한 점이 매우 인상적
세 배우의 빼어난 연기와 특히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깜찍한 미모의 나탈리 우드의 춤과 노래가 큰 눈요기 거리
모녀간의 갈등과 사랑, 그리고 화해를 다룬 영화
집시 로즈 리의 반생과 억척 매니저 엄마 마마 로즈의 관계를 그린 뮤지컬영화
집시 로즈 리는 어릴 때부터 벌레스크(익살 연극)댄서로 보드빌(음악이 있는 희극)무대에 서면서 스트립 댄서로 명성을 얻었고 21편의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1960년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손자국을 남긴 빼어난 몸매의 스타이다.
어린 시절, 동경과 꿈이 좌절 되었었던 중년 여인 로즈(로잘린드 러셀)
그녀는 본인이 꾸었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의 딸을 통해 그 꿈을 대리만족 하려 한다
두 딸을 쇼 비즈니스 업계에서 성공시키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된 로즈는 어린 딸들을 데리고 억척스럽게 전국을 순회하며 보더빌 공연을 올린다.
그러나 유망주였던 둘째딸 준은 1막 끝에
엄마의 극성을 견디지 못해 도망쳐버리고,
첫째 딸 루이즈는 차츰 어머니를 이해하며 한 여인의 일생을 관조하게 되는데
집시 로즈 리의 아름다운 춤과 노래를 보시며,
안산 명화극장에서
가족과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상영기간 2023년 1월 4일(수) ~ 1월 5일(목)
상영시간 2회 11:00 3회 1:35
첫댓글 집시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