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경 59難 : 狂病과 癲病의 감별
五十九難 原文
五十九難曰 : 狂癲之病, 何以別之?
오십구난에 이르기를, 광병과 전병은 어떻게 구별하는가?
然 :
狂之始發, 少臥而不饑, 自高賢也, 自辨智也, 自貴倨也. 妄笑, 好歌樂, 妄行不休是也.
癲疾始發, 意不樂, 直視 . 其脈三部陰陽俱盛是也.
대답 다음과 같다.
광병이 처음에는 잠이 줄어들고, 배고프지 않으며, 스스로 고상하고 현명한 줄로 알며, 스스로 총명한 줄로 알고, 스스로 오만하게 행동하며, 미친 듯이 웃고,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며, 미친 짓을 멈추지 않는다.
전병이 시작할 때에는 즐겁지 않고 엎어져서 궤뚤어져라 쳐다본다.
삼부의 음양맥이 모두 편성하다.
提要
本 難은 狂病과 癲病의 發作時의 症狀을 묘사하고, 아울러 이에 근거하여 兩者를 鑑別하는 診斷으로 삼았다.
校注
(1) 狂 : 《本義》本에는 [狂]아래에 [疾]字가 있다.
(2) 不饑 : 《太平御覽》卷七百三十九疾病部에 《八十一問》을 인용할 때 [少饑]로 되어 있다. 생각컨대, [饑]는 [飢]로 함이 마땅하다.
《說文 食部》:[穀不熟爲饑.]
또 말하길:[飢, 饑也.]
段이 注하여 말하길: [飢與饑分別, 蓋本古訓, 諸書通用者有之, 轉寫錯亂者亦有之.]
(3) 自高賢也, 自辨智也, 自貴倨也 :
《本義》엔 [貴倨]가 [倨貴]로 되어 있다.
《太平御覽》에 인용될 때는 [自高]十二字가 [自賢自貴]로 되어 있다.
徐灝 《說文解字注箋》: [辨,……古通作辯.]
《廣雅 釋 一》: [辯, 慧也.]
[倨]는 傲慢하고 不遜한 것이다.
《說文 人部》: [倨, 不遜也.]
(4) 妄笑, 好歌樂, 妄行不休是也 :
《太素 驚狂》엔 이 十一字가 [喜罵 , 日夜不休]로 되어 있다.
《太平御覽》에 인용될 때는 [歌]字가 없다.
(5) 直視 : 《本義》엔 [ 直視]라고 되어 있다.
[ ]는 突然히 쓰러지는 것이다.
[ ]은 뒤로 젖혀져 쓰러지는 것이고,
[ ] 는 앞으로 엎어져 쓰러지는 것이다.
《說文人部》:[ , 偃也.]
《釋名 釋姿容》:[ ,也. 頓而前也.]
《爾雅 釋言》:[弊, 也.,也.]
이 疏하길: [然則 皆顚頓之名. 但細分之, 是前覆, 爲却偃……仰也 偃之意.]
첫 번째 [ ]: 갑자기 쓰러질 돌(𡵉 / 𥩏) 또는 넘어질 골(搰/𦿏), 혹은 단순히 넘어질 경(剄) 등
두 번째 [ ] (뒤로 젖혀져 쓰러짐): 偃 (누울 언 / 자빠질 언)
세 번째 [ ] (앞으로 엎어져 쓰러짐): 頓 (조아릴 돈 / 넘어질 돈) 또는 仆 (엎어질 복)
(6) 三部陰陽 : [三部]는 寸關尺 三部脈을 가리킨다.
[陰陽]은 脈을 짚을 때 깊이 取하는 것과 얕게 取하는 것을 가리킨다.
按語
1. 本書 第二十難에 [重陽者狂, 重陰者癲, 脫陽者見鬼, 脫陰者目盲.]十八字가 있는데,
滑壽는 얼마나 어려운지 문장의 뜻이 通하기 어렵다고 인식했다.
[當是五十九難結句之文, 錯簡在此.]
二十難의 按語를 참고하라.
2. 癲狂은 고루 精神異常의 疾患에 속한다.
癲은 陰에 屬하고 靜에 치우치고, 狂은 陽에 屬하고 動에 치우친다.
이들은 대개 獨立된 疾病이라고 할 수도 있고, 또한 熱性病에 보이며, 그와 다른 어떠한 疾病의 症候表現이라고도 할 수 있다.
本 難이 癲疾의 發作情況을 묘사한 바는 後世에 [癎病]이라 일컫는 바와 매우 흡사하다.
癲病은 卒倒 後에 四肢抽 을 보이는 故로, [ ]는 죽어서 경직되는 狀이라고 해석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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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十九難曰,
狂癲之病, 何以別之?
然..狂之始發, 少臥而不饑,自高賢也, 自辨智也, 自貴倨也, 妄笑好歌樂, 妄行不休是也.
(倨...傲慢不遜:오만불손)
(狂疾發於陽, 故其狀皆自有餘而主動.. )
광병과 전병은, 무엇으로 감별하는가?
대답하기를..광병의 발작 때에는, 잠이 적고 배고픔을 모르며, 스스로 현 지 존귀하다고 말하며 오만하여 거들먹거리며 겸손하지 못하고, 거짓되고 망령되이 웃으며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며, 망령되이 다니는 것을 멈추지 않는 이것이다.
(거만함...오만불손이다)
(광질은 양에서 발병하므로, 그 증상 모두 스스로 유여하고 주로 동한다.)
丁曰 狂病者
病在手三陽而反汗 故陽盛卽發狂也,
病在足三陰而反下 故陰盛卽發癲也.
정왈, 광병이란,
병사가 수삼양경에 있으며 도리어 땀이 나므로 양이 성한즉 광증이 나타난다,
병사가 족삼음경에 있으며 오히려 하법이므로 음이 성한즉 전증이 나타난다.
楊曰 狂病之候 觀其人 初發之時 不欲眠臥
又不肯飮食 自言賢智尊貴歌笑 行走不休
皆陽氣盛所爲 故經言 重陽者狂 此之謂也,
今人以爲癲疾誤矣
양왈, 광병의 증후에서 그 사람을 관찰하면 초기 발병시는 누워 잠을 자지않고,
또 음식도 먹지않고, 스스로 현명 지혜 존귀를 말하며 노래부르고 웃으며, 뛰어 다니고 멈추지 않는데,
모두가 양기가 성하여 된 것으로, 경에서 말한 중양자는 광이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지금 사람들에게 전질인 것은 잘못이다.
癲疾始發, 意不樂, 直視, 僵仆, 其脈三部陰陽俱盛是也.
(癲疾發於陰, 故其狀皆自不足而主靜.)
(其脈三部, 陰陽俱盛者,
謂發於陽爲狂 則陽脈俱盛,
發於陰爲癲 則陰脈俱盛也..)
(강부僵仆...突然倒下. 강:是向後仰倒, 부:是向前覆倒..
(三部...指寸關尺三部脈, )
(陰陽...指切脈沈取與浮取....)
전질 시발은 뜻은 즐거움 없고, 직시하며, 강부한데, 그맥 6부 음양 함께 성한 것이다,
(전질은 음에서 발병하므로, 그 증상이 모두 부족하고 주로 정이다.)
(그맥 삼부에서 음양이 함께 성한것은,
양에서 나타나 광증이 된 즉 양맥이 함께 성하고,
음에서 나타나 전증이 된 즉 음맥이 함께 성한 것이다.)
(강부는 갑자기 넘어지는 것인데, 강은 뒤로 향하여 올려 보고 넘어지며, 부는 앞으로 향해 엎어져 넘어진다.)
(3부는 촌관척 3부맥을 가리킨다,)
(음양은 맥 절진시 침상과 부상을 가리킨다.)
丁曰 經言重陽者狂 重陰者癲
今三部陰陽俱盛者
寸爲陽 尺爲陰 寸尺俱盛極而沈也.
(二十難中 重陽者狂, 重陰者癲.)
(四明陳氏曰..氣幷於陽則爲重陽, 血幷於陰則爲重陰....)
정왈 경에서 중양자 광하고, 중음자는 전질이며,
현재는 삼부 음양이 함께 성하다는 것은,
촌부가 양이 되고, 척부는 음이 되며, 촌척이 함께 아주 성하고 침한 것이다.
(12난에서는 중양자는 광, 중음자는 전 )
(사명진씨가 말하기를.. 기가 양에 합치면 중양이 되고, 혈이 음에 합치면 중음이 된다고 하였다.)
楊曰 癲顚也, 發則僵仆焉 故有顚蹶之言也,
陰氣太盛 故不得行立而側부也,
今人以爲癎病誤矣.
양왈, 전전()이다, 발작하면 몸이 강부(넘어지며 뻣뻣해짐)되면서 전궐(넘어지고자빠진다)게 되어 움직이지 못한다. 그러므로 전궐(넘어지고,쓰러질)이라고도 말한다,
음기가 태성하므로 걷거나 서 있지 못하고 옅으로 넘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래 간질이라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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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