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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4 (화) “10초복귀” 명령에 훈련병 수백명 계단서 우르르
경남 진주시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소연병장에서 교육을 받던 훈련병들이 무리한 명령을 받고 생활관으로 뛰어가던 중 계단에서 수백명이 뒤엉키며 부상자가 생기는 안전사고가 벌어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사고로 당시 명령을 내린 소대장은 훈련병들을 교육하는 훈육업무에서 제외됐다. 4월 2일 공군교육사령부와 공군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달 3월 1일 저녁 공군 845기 3대대 훈련병 약 1400명은 소연병장에 모여 다음 날 예정된 유격훈련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었다.
당시 교육을 주관하던 A소대장은 조교의 유격 자세 시범을 보던 훈련병들의 군기가 흐트러졌다면서 중대별로 ‘10초 안에 생활관으로 헤쳐라’고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3중대 훈련병 B씨는 “일부 훈련병들이 조교의 시범과 기합이 얼핏 우스꽝스럽게 보이자 키득거렸다”면서 “이에 화가 난 소대장은 조교 시범이 끝나자, 3중대부터 10초 안에 복귀하라고 명령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연병장에서 각 중대 생활관 건물까지는 전력 질주를 해도 중대 인원 약 380명이 10초 안에 들어가기 어려운 거리였다는 게 훈련병들의 얘기다. B씨는 “(10초 안 복귀 지시가) 단지 말뿐인 줄 알고 평소 속도로 복귀하려고 했는데, 소대장이 실제로 10초를 세기 시작했다”면서 “상황을 뒤늦게 파악하고 전력 질주했지만, 복귀에 실패한 대부분의 동기들은 얼차려를 받았다”고 전했다.
3중대 상황을 본 나머지 1,2,4 중대 훈련병들은 ‘얼차려’를 면하고자 무리하게 달리기 시작했다. 전력 질주는 생활관 내 좁은 계단까지 이어졌고, 수백명이 뒤엉키면서 넘어지고 밟히는 난장판이 벌어졌다.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안전방침상 계단에서 뛰는 것은 금지돼 있음에도, 당시 소대장은 ‘10초 세기’를 멈추지 않았다고 훈련병들은 토로했다.
2중대 훈련병 C씨는 “주변에서 밀지 말라는 고함과 비명이 오갔다”면서 “한 동기는 계단을 오르면서 앞사람 발에 얼굴을 가격당했다”고 전했다. 1중대 훈련병 D씨는 “현장에서 큰일 날 것 같다고 느꼈다”면서 “소대장도 지시한 뒤 당황한 것 같아 보였다. 그렇지만 일단 명령을 내린 상태라 어쩔 수 없었던 듯싶다. 안전을 위한 추가 지시를 내리지 않아 혼란이 가중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부상자도 속출했다. 공군교육사령부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고로 총 7명의 부상자가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깨 탈골, 치아 마모, 손목과 무릎에 타박상 등을 입어 외래 진료를 받은 뒤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병들은 국민일보에 “사고 당일 저녁 생활관 인원 대부분이 다리를 절었다” “얼굴을 밟혀서 코피가 나는 사람도 있었다” 등 피해 상황을 제보했다. 단순 찰과상 등 경상자까지 합치면 실제 피해는 더 컸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훈련병들이 접수한 블루벨(부당한 일을 당했거나 시설 이용에 문제가 있을 때 중대장에게 알리는 창구) 신고 건수는 15건으로 확인됐다. 교육사령부에 따르면 블루벨 신고 건수는 한 기수당 평균 12건이 접수되지만, 이번 사건을 겪은 845기에서는 거의 세배 수준인 35건이 접수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17일 이후에야 공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공군갤러리 등을 통해 이른바 ‘10초 사건’으로 알려지며 공분을 샀다. 당사자인 훈련병들이 훈련 기간 인터넷을 쓰지 못하다가 훈련이 끝나면서 뒤늦게 온라인을 통해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 것이다.
누리꾼들은 군 내 안전 불감증 등이 결국 터져 나온 것이라며 공분했다. “나 때도 빨리 들어가라고 해서 넘어지며 다쳤는데 소수라서 그냥 넘어갔다” “터질 게 터진 것 같다” “제대로 책임지지 않고 넘어가선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군교육사령부 관계자는 “지난 4월 1일 845기 훈육과정에서 훈육관의 안전 부주의로 소수의 훈련병이 부상을 입은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훈육 요원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군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소대장과 조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훈육문화 간담회’를 실시하고 안전에 대한 유의사항을 담은 강조문서를 각 훈육담당관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10초 안에 복귀’를 지시한 A 소대장은 사건 다음 날 3대대 병사들이 모인 강당에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이후 교육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A 소대장을 훈육업무에서 제외했다.
"벚꽃 없는 벚꽃 축제 될라"… 때 이른 개화에 '구름 인파'
“벚꽃이 예쁘고 날씨도 좋아서 무척 설레요. 마스크 없이 즐기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4월 1일 서울 잠실 석촌호수를 찾은 30대 직장인 양모씨는 호수 둘레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했다. 경치 좋은 자리를 찾아 사진도 남겼다. 친구 김모씨는 “벚꽃이 일찍 피는 바람에 개나리 진달래 같은 다른 봄꽃엔 눈길을 주지도 못했다”며 웃었다. 안전요원들은 불어나는 인파에 놀란 듯 “모두 똑같이 반시계 방향으로 걸어달라”고 안내하며 연신 호루라기를 불었다.
서울지하철 2ㆍ8호선 잠실역에선 “인파로 혼잡하니 승하차 시 주의하라”는 안내방송도 나왔다. 40대 직장인 강모씨는 “사람에 떠밀려 벚꽃 구경보다 인파에 치일까 걱정됐다”며 서둘러 자리를 뜨기도 했다. 예년보다 2주 일찍 팝콘 터지듯 벚꽃이 만개한 4월 첫 주말, 서울을 비롯한 전국 벚꽃 명소는 상춘객들로 인산인해였다. 한낮 기온이 26도 안팎까지 오른 초여름 날씨에 코로나19 방역 해제로 3년여 만에 ‘노마스크’ 외출이 가능해진 것이 ‘구름인파’ 형성에 영향을 줬다.
서울 여의도 벚꽃길에는 1일 하루 동안 50만5,300명이 넘는 나들이객이 방문했다. 2일에는 7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이른 개화로 사람들이 몰리자 관할 영등포구는 교통 통제 계획을 이틀 앞당겨 1일 오전 10시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2일 은평구 불광천에서는 마라톤대회가 열려 주민 600명이 화사한 벚꽃길을 달렸다. 연분홍빛으로 물든 남산과 서울숲, 양재천, 안양천, 중랑천에도 주말 내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기후변화로 벚꽃이 북상하는 속도가 2배가량 빨라지면서 올해 벚꽃 구경은 전국에서 거의 동시에 이루어졌다. 경남 창원 진해군항제는 3일 폐막을 앞두고 막바지 축제 인파로 들썩였고,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전남 구례 섬진강변 ‘300리 벚꽃길’과 경남 하동 화개~쌍계사 ‘십리 벚꽃길’, 전북 전주~군산 ‘전군가도’, 강원 강릉 경포대 벚꽃길 등에도 차량과 인파가 끝없이 밀려들었다.
하지만 4년 만에 대면 축제를 준비 중인 일부 지자체에선 너무 일찍 개화한 벚꽃에 당황해하고 있다. 미리 계획한 축제 일정과 개화ㆍ낙화 시기가 맞지 않아, 자칫하면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될 수 있는 탓이다. 석촌호수는 4월 5일~9일, 성북천은 4월 6일~8일, 서울대공원은 4월 5일~9일, 양재천은 4월 8일부터 벚꽃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꽃잎은 이미 떨어지기 시작했고 4월 4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까지 예보돼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달 4월 2~8일 불광천 벚꽃축제를 준비한 은평구 관계자는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다는 소식에 혹시라도 벚꽃나무 생육에 영향을 미칠까 싶어 야간에 불광천변 조명을 끄는 등 온갖 노력을 다했다”며 “서울에서 가장 늦게까지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니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가 예보된 4월 4일부터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하는 영등포구도 속이 탄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여러 여건상 일정을 변경하기 어려워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장애인단체와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푸드마켓, 자매도시의 특산품전 등 다른 볼거리도 많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전두환 손자 환대한 '5·18 민주묘역'… 참배 거부당한 사람
“우원씨 환영합니다!” “우원씨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지난달 3월 31일 낮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입구인 ‘민주의 문’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27)씨가 들어서자 광주 시민들은 너도나도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앞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5·18유족, 피해자와의 만남’에서도 유족들에게 엎드려 사죄하는 우원씨를 유족들이 일으켜 세웠다. 그들은 “손자라도 와줘서 고마워요”, “끝까지 용기를 잃지 말아요”라며 우원씨를 안아주고 등을 토닥였다.
1980년 5월 무고한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해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전두환 당시 대통령은 2021년 사망 전까지 사과 한마디 없었다. 그러나 우원씨는 지난 3월 13일부터 미국에서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할아버지의 잘못을 사죄하며 한국까지 찾아왔고, 환대받았다. 전우원씨도, 광주 시민들도 모두 울었던 이날 5·18민주묘지는 그 어느 때보다 치유와 화해의 기운으로 충만했다. 그러나 민주묘역은 “사과하겠다”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배 가능한 곳은 아니다. 진정성이 없다면, 유족 및 5·18 단체들은 희생자들이 안치된 이곳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한다.
◆ "전두환 정치 잘했다" 발언으로 2번 거부당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두 차례나 5·18민주묘역 참배를 거부당했다. 발단은 2021년 부산 해운대구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고는 그야말로 정치는 잘했다”고 발언한 것이었다. 비판이 일자 '송구하다'고 한 후 SNS에 반려견 토리에게 과일인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리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비는) 사과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발언 22일 만인 2021년 11월 민주묘지를 찾았지만 광주 시민들의 격렬한 항의로 민주항쟁추모탑 50여 m 앞 광장에서 묵념으로 참배를 대신할 수밖에 없었다. 3개월 뒤인 지난해 2월 다시 한번 민주묘역을 찾았지만 5·18유족들이 제단 앞에서 침묵 시위를 벌이며 참배를 거부, 분향은 하지 못한 채 추모탑에서 약 35m 떨어진 곳에서 묵념만 하고 돌아가야 했다.
◆ "5·18 유공자 명단공개하라" 폄훼 계속한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11월 민주묘역에 참배할 예정이었으나 5·18단체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홍 시장이 지난해 6월 MBC 100분 토론에 함께 출연한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고 발언한 것이 문제였다. '5·18 유공자 명단 공개'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등 극우단체가 5·18을 폄훼하려는 의도로 과거부터 외쳐 온 구호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19년에도 “국가유공자는 3대까지 특혜를 받는다”며 명단 공개를 주장했다. 그러나 1998년 조성된 5·18기념문화센터 지하에는 유공자 4,000여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공개돼 있다. 또 현행법상 개인 동의 없이는 명단을 공개할 수도 없는데, 이를 알면서도 계속해서 명단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5·18 관련 단체들이 "사과하지 않으면 참배를 막겠다"고 항의했고, 홍 시장은 사과 대신 참배 계획을 취소했다.
◆ '군사작전'하듯 ‘도둑 참배’한 특전사동지회
최근에는 특전사동지회가 광주 시민들의 격렬한 반대를 피해 몰래 참배한 일도 있었다. 지난 2월 5·18 관련 단체 3곳 중 2곳(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은 특전사동지회와 ‘용서와 화해를 위한 대국민 공동선언’을 하겠다며 특전사동지회와의 공동 참배를 계획했다. 5·18 당시 투입된 계엄군은 ‘가해자’가 아닌 명령에 복종하다 정신적·육체적 아픔을 겪은 ‘피해자’라는 게 이 공동선언의 골자다.
하지만 ‘5·18유족회’와 시민단체들은 거세게 반대했다. 책임자들의 발포 명령과 암매장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가해자들의 반성과 사과도 없는데 어떻게 '용서와 화해'를 하겠느냐는 것이다. 양측의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될 정도로 반대가 거세자 특전사동지회는 당초 참배 예정 시간보다 4시간 빠른 시간에, 외부에 알리지도 않은 채 ‘기습 참배’를 했다. 떳떳하지 않은 '도둑 참배'인 데다, 군인들에게 학살당한 피해자들이 잠든 곳에 군복 차림에 군화를 신고 참배한 것 역시 예의에 맞지 않은 행동이었다는 비판도 나왔다.
◆ 보수당 대표의 ‘무릎 사과’, 노태우 아들의 참배
이 밖에 최근 몇 년간 주목받은 참배들도 있다. 2020년 김종인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은 5·18민주묘역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보수당 대표가 5·18 희생자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한 것은 처음이었다. 무릎까지 꿇은 것은, 김종인 위원장이 오랜 아픔에 대한 너무 늦은 사과를 말로만 하는 것은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고 전해졌다. 김종인 위원장은 행방불명자 묘역에서도 최초로 묵념하고 헌화를 했고, 진정성 있는 사과로 평가받고 있다.
5·18 무력 진압의 또 다른 책임자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58)씨는 2019년 8월 민주묘지에 참배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직계가족 중 5·18민주화운동에 사과한 것은 노재헌씨가 처음이었다. 노재헌씨는 2021년까지 총 네 차례 민주묘역을 참배했다. 그러나 5·18 기념재단과 관련 단체들은 2021년 성명서를 내고 "노재헌씨의 참배는 의미 있는 일지만 우선돼야 할 것은 노태우 본인의 사죄"라며 재헌씨의 참배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립묘지 안장을 목적으로 한 보여주기식 사죄"라고 비판했다.
돌연사 울산교육감, 남편 나섰다… 재출마 후보와 맞대결
오는 4월 5일 치르는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사망한 전 교육감 남편과 이번에 재출마한 후보가 맞대결한다.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이번 재보궐 선거 중 선거인 수 93만7216명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울산교육감 자리는 노옥희 교육감이 지난해 12월 식사 자리에서 갑자기 사망하면서 공석이 됐다. 두 후보는 교육 이념 색깔이 진보와 보수로 갈리지만, 선거 이력도 반대다. 진보 성향 천창수(65) 후보는 고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남편이다. 노옥희 전 교육감은 전교조 출신이다. 보수 성향인 김주홍(67)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노옥희 전 교육감 맞수로 접전을 펼쳤다. 부인 교육 철학을 계승한 남편과 교육감 탈환에 다시 두 후보가 리턴매치를 하는 셈이다.
◆ 전 교육감 남편과 재도전 후보
공약은 후보 간 색깔이 분명하다. 천창수 후보는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맞춤형 학습보충지도 프로그램 운영,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조기 실현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거점형 학생체험복합공간 운영과 1수업 2교사제를 중학교까지 확대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주홍 후보는 체육활동이나 문화활동비 등을 위한 울산학생페이 지급, 온라인 유명 일타강사 강좌 무료 제공을 주요 공약을 내걸었다. 또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실시, 조기등교 초등생 간편식 제공과 고교생 도시락 제공도 공약집에 담았다. 기초학력 진단평가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 서울대 출신이라는 공통점
반면 이들은 서울대 출신 교육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천창수 후보는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울산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김주홍 후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 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지방 교육감 선거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네거티브 공세도 만만치 않다. 김주홍 후보 측은 천창수 후보를 겨냥해 국가보안법 등 전과를 언급하면서 '전과 3범에게 우리 아이를 맡길 수 없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천창수 후보 측은 "네거티브 공세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면서 "과거 사회적 약자를 지지하고 시대 아픔에 함께 아파했던 활동을 깎아내려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 4·5 재·보궐선거의 선거구는 모두 9곳이다. 전북 전주시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른다. 이곳 선거인 수는 16만6922명이다. 본 투표는 4월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고 이날 임시공휴일은 아니다.
4월의 용화산 풍경길.......!!!!!!!!!
삼성아파트의 봄.......
예술관길 벚꽃..........
한지공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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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 풍경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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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산 - 감박산 - 봉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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