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육군사관학교 졸업생 중 1등은 여생도가 차지했다. 6일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74기 육사 졸업 및 임관식에서 이도연(25 사진)소위가 이날 임관한 신임장교 223명(여군 19명) 중 전체 수석에게 돌아가는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소위는 " 저 스스로 이뤄낸 것이기라보다 동기들을 비롯해 제 옆에서 함께 도와준 많은 분 덕분"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마음을 얻는 리더, 국가에 헌신하는 군인이 되겠다" 고 했다.
육사에 여생도가 입교하기 시작한 것은 1998년이다. 여생도가 졸업생 중 1등을 차지한건 2012, 2013, 2017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특히 작년에는 1.2.3등이 모두 여ㅑ생도에게 돌아갔다.
이번 74기 졸업생 중 5등인 여합사령관상을 받은 면인수(여.24)소위는 미국 육근사관학교가 개최하는 "샌드허스트 전투기술 경연대회"에 2년 연속 육사 대표 중 한 명으로 참가했다. 김민주(여.24) 소위의 외증조부인 고(故) 권중희 선생은 3.1운동때 안동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외조부와 아버지도 육군 장교 출신으로, 대(代)를 이어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김 소위는 "외증조부와 외조부,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은 장교가 되도록 국민에 충성하고 국가에 헌신하는 삶을 살겠다"고 했다.
육사는 또 이날 김영관(94) 씨 등 일제 강점기 광복군으로 활약한 4명과 애국지사 후손 13명에게 명예졸업 증서를 수여했다.
첫댓글 이도연소위 대단하군요 앞으로 군생활 열심히하시길바랍니다
여성들의 활동 범위가
사회에나 군대에나 점점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느 분야나 남여 구분 할 필요없이
자신의 달란트를 사용해야 하겠죠. 맹호
특수전 부대. 포스터만 봐도 가슴이 울렁울렁
훈련은 왜 그렇게 힘들던지...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