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평균 첫 4만엔대> 주가 상승은 계속될까? 투자자의 자신감과 뇌리에 있는 버블의 잔상, 버블 세대의 경제기자가 보는 〝지금〟의 주가 상승 / 3/8(금) / Wedge(웨지)
도내에서 일하는 30대의 남성 파이낸셜 플래너는 닛케이 평균주가가 4만엔의 고지를 돌파한 것을 두고, 일본주의 블루형 투신을 구입했다. '불형'이란 닛케이평균 등의 시세가 상승했을 때 그 상승폭을 웃도는 이익이 나도록 만들어진 펀드다. 앞으로도 아직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본 판단이다. 마침 자산 형성 상담을 하러 온 50대 직장인과 함께 주가 상승의 화제가 되어, 「(연말까지) 4만5000엔 정도까지 올랐으면 금년은 좋은 시세였다고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닛케이 평균은 2월 22일에 버블기에 붙인 종가로서의 사상 최고치를 갱신해, 그 후 바로 3월 4일에는 4만엔을 돌파해 미답의 영역에 돌입했다. 주가 수준이 4만엔 고지에 진입한다는 역사적인 고비였고, 당연히 이날의 톱뉴스가 됐다.
하지만, 솔직히 버블기와 같은 고양감은 없었다. 당시의 기억이 남는 필자에게 있어서는, 「미디어도 비교적 수수한 취급으로 냉정하게 크게 올랐구나」라고 하는 인상이 강했다.
▷ 과거의 거품과 무엇이 다른가
지금까지의 보도를 보면 현재의 주가 상승은 거품이 아니라 아직도 오를 여지가 있다는 시각과 사실 너무 급격하게 올라서 이미 거품의 전조가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모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거품이 아니라는 견해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현재 PER(주가수익률)가 16배 정도로 60배를 넘었던 89년 12월 말 수준에 비해 낮다는 데이터를 근거로 하고 있다. 주가 상승은 기업 수익에 걸맞은 결과이며 19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반처럼 본래 기업의 실력에서 괴리된 거품적 요소가 부족하다는 견해는 거의 공통적이다.
헤이세이의 버블기와 다른 또 하나의 특징은, 24년 1월부터의 새로운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의 스타트를 받아 개인 투자가가 매입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가의 왕성한 매수가 겹쳐 주식시장은 바닥을 굳게 지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 증권의 보급으로 주식이나 투자 신탁을 간편하게 살 수 있게 된 것도 있어, 투자의 저변은 20대의 젊은 층에도 퍼지고 있다. 사회인이 된 직후부터 꾸준히 적립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도 많다.
한편 현재의 주가 상승은 거품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는 89년 12월 29일 마지막날에 닛케이평균이 당시의 사상 최고치 3만8915엔을 기록한 뒤 연초부터 급속히 하락했다는 기억이 투자자들 사이에 아직 생생하게 남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의 일본 기업의 실적은 대체로 확실하게 추이하고 있어 주가가 동떨어진 가격변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견해가 있는 한편, 최근의 급피치의 주가상승에 불안을 느끼는 일부 투자자가 있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것들
세계 경제 상황을 보면 주요국들이 경제의 완만한 성장 둔화(연착륙)를 모색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고 여기에 AI 분야와 하이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활발해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에 대해서도 좋은 결산이 전망되는 회사가 많아, 금년의 춘투에서는 한층 더 임금 인상도 기대되고 있다.
단지, 사람들 사이에는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실감은 필자 자신을 포함해서 별로 없다. 월급이 충분히 오르지 않아 최근의 고물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그 한 요인일 것이다. 주가가 높아도 체감온도는 여전히 낮은 것이다.
하지만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과열감」의 세 글자가 뇌리에 아른거리는 것은 시장 관계자의 일상이다. 주가 강세 기대감에 한풀 꺾여 장기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지던 과거 시장의 모습이 트라우마처럼 떠오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전술의 파이낸셜 플래너가 기대하는 것처럼 연말에 닛케이 평균주가가 4만 5000엔대를 매길지 어떨지는 차치하고, 시장 관계자 사이에는 4만 3000엔 전후의 수준에까지 상승한다고 보는 방향이 많다.
그러나 불투명 요인은 어느 시대에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의 만연이나 잠재적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시화될 가능성 등은 항상 있으며, 상승하던 주식시장이 무언가를 계기로 크게 역방향으로 향할 수도 있다.
▷ 세계 정세도 크게 변화할 가능성
미국 경제는 현재로서는 견조하게 추이하고 있지만, 언제까지나 이 상태가 계속 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세계 경제는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최근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총괄되었지만, 어떠한 외적 쇼크로 경기 악화나 금융시장의 혼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제로는 아니다.
중국 경제의 침체로 일본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도 최근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 중국 경제가 어디로 향할지도 세계 경제의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언제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풀지가 경제계의 관심사인데 그 타이밍에 따라 금융시장에 임팩트가 얼마나 나올지도 주목된다.
경제 이외의 요인도 간과할 수 없다. 11월에는 미 대선이 치러지는데 후보자 지명 경쟁의 고비인 5일 슈퍼 화요일 결과가 마무리되면서 공화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승해 전직 트럼프 대 현직 바이든 두 사람의 대결 구도가 거의 굳어졌다.
이미 「만약 호랑이」 「거의 호랑이」라고도 이야기되고 있지만, 트럼프 씨가 승리해 대통령에 복귀하면, 미·중, 미·러 관계가 어떻게 될지 등 정치·외교면에서 불투명한 부분은 많다. 일본에서도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율이 저하하는 등, 향후 내정면에서의 움직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당장의 주가 상승은 거품이냐 아니냐, 향후 주가 움직임은 어떻게 되느냐는 물음에 대한 답은 아직 모르겠다는 것이 아마 현 단계에서의 가장 성실한 답변일 것이다. 그러한 전제에 서서 단기적인 움직임을 예측한다면, 오랜 세월에 걸쳐 시장을 봐 온 주식 평론가의 우에키 야스오 씨는 「향후 일정한 조정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당분간 상승이 계속 된다」라고 본다.
▷ 와중에 있으면 보이지 않는 것도 많다
거품 붕괴의 후유증이 조금씩 나오던 1992년 봄, 한 지방은행 입행식에서 직원 대표가 "거품경제 붕괴에 따라~" 라며 남의 일처럼 인사를 시작한 것을 보고 강렬한 위화감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신입행원에게 죄는 없지만, 「거품에 가담한 것은 지금 네가 있는 은행이야」라고 무심코 말하고 싶어졌다. 잃어버린 20년이라고도 불리는 그 입구의 시기는 은행이 부실채권의 산을 쌓고 있다는 당사자 의식이 아직 희박한 시대였는지도 모른다.
경제사건에 국한되지 않고, 일의 와중에 있으면, 자신이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알 수 없게 될 때가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정보 수집이 이전에 비해 현격히 편리해지고 있는 지금, 경제지표나 데이터의 움직임을 보면서 상황 판단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이다. 현재의 국면이 거품인지 아닌지는 정보를 음미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냉정하게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거품붕괴로 사회나 경제가 강렬한 역풍을 맞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닥의 단단한 장세가 이어지길 바라며 경계도 게을리하지 않도록 한다. 이것이 개인 투자자나 기업 경영자가 지금 깨달아야 할 기본적인 스탠스라고 버블 세대의 필자는 생각한다.
이케다슌
https://news.yahoo.co.jp/articles/46adec481bf5c78c3288bed78242c2f4ed271761?page=1
<日経平均初の4万円台>株価上昇は続くのか?投資家の自信と脳裏にあるバブルの残像、バブル世代の経済記者が見る〝今〟の株高
3/8(金) 6:02配信
35
コメント35件
Wedge(ウェッジ)
日経平均が初の4万円超え 終値は4万109円(森田直樹/アフロ)
都内で働く30代の男性フィナンシャルプランナーは日経平均株価が4万円の大台を突破したことを受けて、日本株のブル型投信を購入した。「ブル型」とは、日経平均などの相場が上昇した時にその値上がり幅を上回る利益が出るように作られたファンドである。今後もまだ上昇余地があると見ての判断だ。ちょうど資産形成の相談に訪れていた50代の会社員とともに株価上昇の話題になり、「(年末までに)4万5000円ぐらいまで上がってくれたら今年はいい相場だったと実感できるのだが」と本音を漏らした。
日経平均は2月22日にバブル期につけた終値としての史上最高値を更新し、その後すぐ3月4日には4万円を突破して未踏の領域に突入した。株価水準が4万円の大台に突入するという歴史的な節目であり、当然この日のトップニュースにはなった。
だが、正直バブル期のような高揚感はなかった。当時の記憶が残る筆者にとっては、「メディアも比較的地味な扱いで冷静な大台乗せだな」という印象が強かった。
かつてのバブルと何が違うのか
これまでの報道を見ると、現在の株価上昇はバブルではなく、まだまだ上がる余地があるという見方と、実は急激に上がりすぎて既にバブルの予兆が出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懸念の両方があるように感じる。
バブルではないという見方については、多くの専門家が現在のPER(株価収益率)は16倍程度と、60倍を超えていた89年12月末の水準に比べて低いというデータを根拠にしている。株価の上昇は企業収益に見合った結果であり、1980年代末から90年代初め頃のように、本来の企業の実力から乖離したバブル的な要素は乏しいという見方はほぼ共通している。
平成のバブル期と違うもう一つの特徴は、24年1月からの新しい少額投資非課税制度(NISA)のスタートを受けて個人投資家が買いを入れている点である。それに外国人投資家による旺盛な買いが重なって、株式市場は底堅く推移しているといえる。
インターネット証券の普及で株式や投資信託が手軽に買えるようになったこともあり、投資の裾野は二十代の若年層にも広がっている。社会人になった直後からコツコツと積立投資を始める人も多い。
一方「現在の株高はバブル」という見方については、89年12月29日の大納会で日経平均が当時の史上最高値3万8915円を付けた後、年明けから急速に下落したという記憶が投資家の間でまだ生々しく残っているからとみられる。
直近の日本企業の業績はおおむねしっかりと推移しており、株価がかけ離れた値動きをしているわけではないという見方がある一方、このところの急ピッチの株価上昇に不安を覚える一部投資家がいるのも理解できる。
投資家を不安にさせるもの
世界経済の現状を見ると、主要国は経済の緩やかな成長減速(軟着陸)を模索しているものの、米国経済は依然強く、さらにAI分野やハイテク分野への投資も活発で、堅調な動きを見せている。日本についても好決算が見込まれる会社が多く、今年の春闘では一段の賃上げも期待されている。
ただ、人々の間には景気が良くなっているという実感は筆者自身を含めてあまりない。給料が十分に上がっておらず、最近の物価高に十分対応できていないのがその一因であろう。株価が高くても「体感温度」は低いままなのである。
だが急激に上昇していることから「過熱感」の三文字が脳裏にちらつくのは市場関係者の常である。株高期待から一転下落し、長期デフレにつながっていったかつての市場の姿がトラウマのように思い出されるのも無理はない。
前述のフィナンシャルプランナーが期待するように年末に日経平均株価が4万5000円台を付けるかどうかはともかく、市場関係者の間には4万3000円前後の水準にまで上昇すると見る向きが多い。
しかし不透明要因はいつの時代にもある。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ような感染症の蔓延や、潜在的な地政学的リスクが顕在化してくる可能性などは常にあり、上昇していた株式市場が何かをきっかけに大きく逆方向に向かうことも考えられる。
世界情勢も大きく変化する可能性
米国経済は現在のところ堅調に推移しているが、いつまでもこの状態が続くことは考えづらい。世界経済は軟着陸する可能性が高まっていることが先日ブラジルで開かれた主要20カ国・地域(G20)財務相会議でも総括されたが、何らかの外的ショックで景気悪化や金融市場の混乱が起こる可能性はゼロではない。
中国経済の低迷で日本に資金が流入していることも直近の株高に影響していると指摘されている。その中国経済がどこに向かうかも世界経済のリスク要因になっている。そして日本では、いつ日本銀行がマイナス金利を解除するかが経済界の関心事だが、そのタイミングによって金融市場へのインパクトがどれぐらい出るかも注目される。
経済以外の要因も見落とせない。11月には米大統領選挙が行われるが、候補者指名争いの山場である5日のスーパーチューズデーの結果がまとまり、共和党はトランプ前大統領が圧勝し、前職トランプ対現職バイデンの両氏による対決の構図がほぼ固まった。
既に「もしトラ」「ほぼトラ」ともささやかれているが、トランプ氏が勝利し大統領に返り咲くと、米中、米露関係がどうなるかなど政治・外交面で不透明な部分は多い。日本でも岸田文雄内閣の支持率が低下するなど、今後内政面での動きが経済に与える影響は無視できない。
こうした状況の中で、足元の株価上昇はバブルか否か、今後の株価の動きはどうなるのか、という問いについての答えは「まだわからない」というのが、おそらく現段階での最も誠実な回答だろう。そうした前提に立って短期的な動きを予測するならば、長年にわたって市場を見てきた株式評論家の植木靖男さんは「今後一定の調整が入る可能性があるが、基本的には当面上昇が続く」と見る。
渦中にいると見えないものも多い
バブル崩壊の後遺症が少しずつ出てきた1992年春、ある地方銀行の入行式で行員代表が「バブル経済の崩壊を受けて~」と他人事のように挨拶を始めたのを見て強烈な違和感を覚えた記憶がある。新入行員に罪はないが、「バブルに加担したのはいま君がいる銀行なんだよ」と思わず言いたくなった。失われた20年とも呼ばれるその入口の時期は、銀行が不良債権の山を築いているという当事者意識がまだ希薄な時代だったのかもしれない。
経済事象に限らず、物事の渦中にいると、自分が今どんな状況に置かれているのか分からなくなる時があるのは確かだが、情報収集が以前に比べて格段に便利になっている今、経済指標やデータの動きを見ながら状況判断することが可能な時代である。現在の局面がバブルかそうでないかは、情報を吟味しながら、一人ひとりが冷静に判断するしかないだろう。
バブル崩壊で社会や経済が強烈な逆風を受けた轍を踏まないためにも、底堅い相場が続いて欲しいと願いつつ警戒も怠らないようにする。これが個人投資家や企業経営者がいま心得るべき基本的なスタンスなのだとバブル世代の筆者は思う。
池田 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