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몹시도 그리운 날은 ♣
새 파아란 새싹이 돋아나 듯
몹시도 그리움이 움트는 날은 울렁이는
가슴을 부여안고 높다란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그래도
그리움이 내 가슴을 떠나지
않을 때는 한 움큼 눈물을 쏟아 냅니다.
사시장철 무심히 지나는 계절이지만
꽃가루 흩뿌리는 봄이 오면은 애련의 상처 고이
묻어 둔 채 새록새록 그리움이 커져 감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몹시도 그리운 날은
파아란 하늘만 올려다봅니다.
시 : 난장이
영상 :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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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리움도 사랑이라 하였습니다.
그리운 사람 만나보고 살았음
좋겠지만 그도 어렵지요.
고운 글에 감사한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새로운 주간에도 멋진
시간들로 채우세요.^^
휴심님 댓글 감사합니다.
가을입니다. 항상 풍요롭고 아름다운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