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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에 초대형 옥외 광고물이…LG, 국내 최대 크기로 '올레드 TV' 알려 LG전자가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건물 외벽에 가로 13미터, 세로 50미터 크기의 LG 올레드 TV 초대형 옥외 광고(65" 510개)를 설치했다고 발표하였다.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국내 최대 규모 옥외 광고로 LG 올레드 TV의 생생한 화질을 표현했다”면서 “차별화한 광고로 고객에게 LG 올레드 TV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하는 한편, 색다른 광고를 보는 즐거움까지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데, 여기서 드는 궁금증이 있다. 과연 이번에 설치한 초대형 옥외 광고판이 OLED패널로 만들었느냐 하는 것이다. 사실상 실내용으로 만들어진 OLED는 밝기 효율이 나오지 않아, 실외용으로 만들기엔 부족함이 있다. 물론 밝기는 올린다면 가능한 부분도 있겠지만, 한계성이 있다. 우선 밝기를 올리면 소비전력 상승과 함께 수명이 문제가 된다, 즉, 밝기를 올리면 수명도 짧아지고, 또한 소비전력도 한없이 올라간다. 결국 LED전광판으로 OLED를 광고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LG전자가 배포한 보도자료는, 마치 OLED패널로 초대형 옥외 광고판을 만든 것처럼 설명하고 있다. 만일 LED전광판으로 OLED TV를 광고하는 것이라면, 초대형 옥외 광고는, LG OLED TV의 생생한 화질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LED디스플레이의 생생한 화질을 표현하는 것이다. 즉, LG는 소비자들에 오도된 내용으로 OLED TV를 광고하고 있는 것이다. |
☞OLED패널로 만든 디스플레이(CES 2019)→실내용/배젤 이음새가 있다.
☞OLED패널로 만든 디스플레이(CES 2020)→실내용/배젤 이음새가 있다.
첫댓글 옥외광고판은 LED니까 OLED의 화질을 표현할수 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
ㅋㅋ. 그러긴 한데, LG가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OLED로 옥외 광고 디스플레이를 만들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