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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기존 LED백라이트 대신 Mini LED백라이트를 사용한 LCD(Mini LED) TV가 대세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K Mini LED TV 가격이랑 4K OLED TV 가격이 차이가 없어, 시장 선점을 하고 있는 4K OLED TV랑 경쟁하기엔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 그렇지만 75"~ 8K TV 라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77" 8K OLED TV가 2천만원 내외지만, 중국산 75" 8K Mini LED TV는, 600~800만원 전후다. 삼성-LG 8K LCD(QLED/Nano Cell) TV랑 비슷한 수준이여서, 8K OLED TV랑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삼성이 2021년애 Mini LED TV를 QLED TV보다 비싸게 상용화를 해나간다면, 자칫 중국산 8K Mini LED TV만 키워주는 형국이 될 수도 있다. 거기에다 77" 8K OLED TV의 가격이 1,500만원 정도까지 떨어진다면, "75" 8K Mini LED TV Vs 77" 8K OLED TV"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 77" 8K OLED TV는 2,100만원의 높은 가격과 높은 소비전력(800W), HDR구현nit가 200nit내외, 버닝 현상과 같은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반면 삼성 75" 8K Mini LED TV는, 적어도 1,000만원~에 소비전력 700W내외, HDR구현nit 2,000nit~ 정도가 예상되어, 가격과 화질, 성능에선 75" 8K Mini LED TV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허나, 8K Mini LED TV도 소비전력을 더욱 줄여야 하고, 가격을 더욱 낮추지 않는다면, 75" 8K LCD(LED) TV에 치일 수도 있다. 현재 중국 내수용 창홍의 75" 8K LCD(LED) TV의 가격은 170만원선이다. 스카이웍스 글로벌 75" 8K LCD(QLED) TV는 300만원이다. 중국산 저가 75" 8K Mini LED TV의 절반 이하 가격이다. 해서 8K Mini LED TV도, 2021년에 시장 진입이 그리 녹록한 상황은 아니다. 고로 8K Mini LED TV가 차별화 요소를 내세우지 않는다면, 경쟁력은 떨어질수밖에 없다. 즉, 12bit패널을 채용 한다든가, 아니면 HDMI 2.1 DSC(8K/120Hz, 12bit)를 지원하는 등의 차별화가 있어야 할 것이다. Mini LED TV도 결국 그 패널은 LCD다. 해서 기존 LCD(LED) TV와의 차별화는 물론, OLED TV의 화질과 성능을 넘을 수 있는 대안이 없다면, 결국 LCD(LED) TV와 OLED TV 사이의 샌드위치 TV에 그칠 것이다. 이제 TV가 패널의 장점만으로 TV시장을 주도하긴 힘들다. UHDTV로서의 화질(색감)을 좀 더 디테일하게 구현할 수 있는 차별화 된 화질과 성능이 절실히 요구된다. |
샤오미 8K LCD(Mini LED) TV-Mi TV LUX 82″ Pro 8K TV
BOE가 CES 2020에서 공개한 LCD(Mini LED) 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