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안양 조영구 99호 팬
***이 글은 공익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공익목적으로 작성되었지만 본사랑 지점하는 꼴 보니까 고소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지점 이름은 언급하지 않을게
12/22 우리집이 이사를 해야해서 프랜차이즈 이삿짐센터에게 견적을 받고 이사를 했어
우리집이 이사를 처음 해본 것도 아니고 이사하면서 트러블이 있던 적이 있어서 무조건 이름 있는 업체를 선정했고
연예인이 광고하는데고 입주하는 집 청소까지 해준다고 해서, 믿음이 있어서 이 업체를 선정했어. 참고로 지점 지정은 본사가 해준거야 원래 시스템이 그렇대
이사 당시 좀 우리 가족도 바빠서 첫날 완벽하게 정리를 다 못했지만 첫날 냉장고에 붙이는 마그넷이 없다는 걸 인식,
23~25일까지 마그넷을 찾으려고 온 집을 다 뒤졌는데도 안나왔고 마그넷뿐만 아니라 다른 물건도 없어졌다는 걸 알게 됐어
추가로 내가 유리조각 밟고 다쳐서 소금병 깨트려놓고 쓰레기봉투에 버리고 간 것도 알게 됐어
25일인데도 본사 고객센터는 영업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분실 사실을 알렸어
근데 계약자인 우리엄마한테 이삿짐센터 직원이 전화 와서는(사장 아니라 직원이고 우리집에서 일한사람)
고객센터에 왜 전화했냐고 뭐라하고 끊음
직원이랑은 대화가 안되겠다고 판단해서 28일에 사장한테 전화를 걸었어 사장은 우리집에 견적만 보러왔고 이사 일은 안했어
근데 사장이 더하더라고?
이건 녹음본의 일부긴 하지만 직접 듣고 판단에 맡길게
먼저, 우리 엄마가 "도둑년"이라고 한 건 인정하고 잘못했다고 생각해. 근데 아줌마 거리고 언성만 안높였어도
우린 이런 발언 하지 않았을거야
그리고 우린 훔쳐갔다고 한 적 없고 일관되게 "분실", "잃어버렸다"라고 얘기했는데 스스로 안 훔쳤다고 언성을 높이더라고
***해당 녹음본은 통화 목록 중 일부이고, 음성변조를 하였습니다. 또한 인터넷 주소를 알아야 들어갈 수 있는 일부공개 동영상입니다.***
https://youtu.be/OOVb9L94Hzs
욕설은 00:30부터야
여기서 우리집이 진짜 쓰레기장처럼 한거 아냐?라고 생각할까봐 얘기하는데
내동생은 아산병원이 인정한 천식환자라서 집을 더럽게 살 수가 없어 오히려 다른집보다 깨끗하면 더 깨끗할거야
혹시나 우리가 전 집에 놓고 왔나 싶어서 전 집으로 이사온 사람이랑 통화를 했는데 놓고간 것은 없고
우리가 수거업체한테 맡길 에어컨까지 가져갔다는 걸 전 집주인이 보셨고 우리는 경찰에 신고했어
우리는 버린다는 말 한적 절대 없어 이사업체나 사다리차도 우리한테 버리는거냐고 물어본 적도 없고.
최종적으로 없어진 물건은
마그넷, 에어컨, 실외기, 대형뽁뽁이(작은 거 아니고 업소에서 쓰는 엄청 큰거), 세변의 합이 160cm인 이사박스, 소금병 2개분실 하나는 깨진채 발견, 10L 쓰레기봉투 3개, 75L 쓰레기봉투 1개, 내 가방2개랑 옷3개, 캥거루 인형(이건 솔직히 분실인듯,,,) 등
본의 아니게 몇개 빼곤 다 이사업체에서 쓸만한 물건인데 쓸 일이 없어서 안가져간대~
이 외에도 욕설뿐만 아니라 우리엄마한테
이사 끝났는데 잃어버린거 뭐 어쩌라고
내가 예전에 우리가 이사한 업체 사장이랑 연락했는데 당신 까탈스럽다고 한거 다 들었어 ->이미 이 지점은 없어짐
더러운 집 치워주면 고맙다고 해야지
그외 씨발년아 좆같네 딸년(나) 간수나 잘해 딸년 병원에 데려가라 폭언
소금통 끝까지 안훔쳐갔다->우린 깨먹은거라고 얘기함 나중에 깬거 맞다고 시인
우리가 청소다했는데 어떻게 유리조각이 나왔냐 -> 청소는 무슨,, 해준다해놓고 제대로 안해서 내가 사진 찍어놨어
일하는 사람 한명 술마시고 왔는데 방안에 술냄새가 퍼져서 알았다고 하니 코박고 맡아봤냐, 마스크 쓰는데 술냄새가 어떻게 나냐 ㅋ..
본인이 욕해놓곤 우리를 경찰에 신고하겠다, 그러더니 훔쳐간거 경찰에 신고해라 우리한테 얘기하지마라
잃어버린건 어쩌라고 우린 무조건 안훔쳐갔다!! 경찰에 신고해라 우리집이 잃어버려놓고 이삿짐한테 훔쳐갔다고 한거다
우리 심정은 쓰레기 통을 뒤져서라도 찾고 싶다 라고 하니 사장이 크게 웃음
더러운집 청소해준 후 자기네들 먼지때문에 힘들었다
이런식으로 할거면 이삿짐한테 하지말고 셀프로 이사해라
분실된 에어컨은 어떤 노인네가 자전거에 싣고가는 것을 봤다->당연히 거짓말
해당 내용은 모두 녹음파일에 담겨져 있는 내용이고 후에 다시 들어서 기억하는 거야 사실 더 많은데 또 들으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대충 기억나는 것만 쓸게..
사실 우리가 죄송하다고만 사과했으면 에어컨 절도로 신고까진 안했거든? 근데 욕까지 하니깐 귀찮더라도 경찰서에 신고하게 되더라고
경찰은 에어컨이랑 실외기는 cctv영상이 있으면 가능하지만 나머지 물건은 사진찍어놓은 거 아니면 안된대..
다행히 cctv에 찍혔고 사건 접수가 되긴했어. 가져간 사람은 사다리차고 이삿짐 센터랑 관련없는 사람이더라
사다리차는 이삿짐한테 허락받고 갔대 그래서 왜 자기가 경찰조사까지 받아야되는지 억울하다고 했고
장사 한두번 하냐 왜 우리 성질을 건드렸냐고 경찰한테 그랬대
그래서 이삿짐센터랑 사다리차 모두가 조사받았어 우리 엄마도 조사받았고.
이삿짐센터는 경찰한테도 화냈나봐 왜화냈는지는 모르겠고 경찰이 알려줌,,, ㅋ
고구마지만 오늘 "혐의없음"으로 경찰사건은 끝났고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거라곤 없는 거 같아
더해서 내가 본사대응이라고 멀쩡하면 이 지점만 비추할텐데 본사도 똑같더라
처음에 저 욕설 들은다음에 본사 고객센터에 얘기했는데 그냥 무조건 기다려라, 절차대로 하겠다 라고 했고
우릴 진상취급하는 느낌이 들었어(했다는 건 아니고 그렇다는 느낌이 들었어)
녹음파일을 본사쪽 사람한테 다 넘기고 나선 태도가 변하더라고 계속 죄송하다고 하고
자기네들은 고객이랑 싸웠다고만 들어서 이정도인지 몰랐대 결국 뭐 지점 얘기만 믿는다는 거지 ㅋㅋ
그런데 우리가 본사한테 기분이 나쁜건
우리가 "가져가지 말라"라는 말을 안해서 서로 오해가 생긴거 같아요
혹시 버리는 물건인 티가 나서 지점이 가져간 거 아닐까요?
(정작 버릴라고 둔 물건은 이사올때 다 챙겨왔드라 누가 봐도 버리는 물건이었는데)
또, 자기네는 분실사건 처음이래 ㅇㅇ이사 분실 치면 분실됐다는 글 바로 나오던데 ㅋㅋㅋㅋ
라는 발언을 하고 죄송하다 해놓고선, 내가 소비자 보호원에도 글을 썼는데 거기선 아예 태도가 달라지더라고
욕도 우리엄마가 먼저했으니까 잘못없고
에어컨은 우리가 버린다고 말했고 그게 견적서에 써있음(견적서에 x만 쳐져있어 ㅋㅋ)
그리고 없어진 대형뽁뽁이와 깨진 소금병은 책임없지만 "도의적으로" 보상하겠다
라는 답변을 했어
또, 우리가 더이상 지점에서는 전화하지 좀 말라고 전해달라했는데
알았다고 하고 전달을 안했는지 욕박은 사장이 계속 전화를 하고 사과 같지도 않은 문자를 보내더라고
솔직히 이 문자 받고 더 화났어
참고로 본사는 사장이 문자를 사용하기 서툴러서 남이 보내줘서 저렇더라고 하더라
물결표시 넣은 사과는 첨 받아보네..ㅋㅋㅋㅋㅋ
남이 보낸 의미없는 사과가 무슨 소용인지 ㅋㅋㅋㅋ
그리고 저번주에는 합의해달라고 이틀에 한 번꼴로 본사에서 전화를 하더라고
우리가 경찰사건 끝나면 뭐든 한다고 했고, 근데 혐의없음으로 떴으니까 자기들은 더 기고만장 해지겠지 ㅋㅋㅋ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 사건 겪고나서 느낀점과 이사할 때 팁 쓸게,,
집에 cctv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사는 정말 신뢰문제인데 이런 일 겪으니까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더라고
이삿짐센터가 절도라니 ㅋㅋㅋㅋ
이건 우리엄마랑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 지점은 이게 처음이 아닌거 같아 무조건 경찰에 신고해라 증거있냐라는 말을 하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긴 100원 한장 훔쳐본 적이 없대
또 이사한 당일에 이삿짐 센터 사람이 자꾸 우리집 물건 필요도 없는데 다 버리라고 하는거야
이것도 버리고 저것도 버리라해서 우리가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소금통 깬것 때문에 그런듯
우리가 이사를 처음한 것도 아니고 다른데서 했을때도 잃어버렸다고 말하니까 잘찾아보라고 하고
어디어디 찾아보세요 라고 말했거든, 예전엔 찾으면 다 나왔는데 여긴 1월말이 되가는데도 안나와 ㅋㅋ
그리고 본사도 딱히 대응 안하는 거 같아 우리보곤 이 지점 영업정지 했다는데
언제까지 영업정지인지도 말안해주고 공문이나 뭐 증거로 보여주는 것도 없더라고
무엇보다 본사가 대응했으면 적어도 욕설문제는 안 생기겠지 ㅋㅋㅋ
또 이 지점만 그럴 수도 있지만 정리도 진짜 못해.. 내방에 둔게 동생방에 가있고 안방에 있어야 될 게 주방가있고
보통 이사하면 그 방에 있던건 다 그 방으로 가는데 이번엔 걍 가구만 제대로 옮겼고 물건은 우리가 온 집을 다 뒤져서 정리했어
이사업체 쓸 때 팁
1. 무조건 이사 전에 물건들 일일이 사진 동영상 촬영하기
귀찮더라도 물건 하나라도 잃어버리면 증거가 됨 귀찮더라도 꼭 해
2. 돈은 이사 끝나고 물건 찾아보고 주기
이사비 늦게 주는 사람 꽤 있더라 엄마 지인들도 왜 이사비 바로 줬냐고 했어,, 돈받으면 땡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이삿짐 센터가 많은가봐 이 이삿짐 센터가 그랬다는게 아니라, 그런곳이 많대
간혹 안주면 안나간다는 사람들 있는데 그러면 12시 전까지 보낼거니까 나가서 기다리라 하고 그래도 안나가면 경찰불러
3. 녹음 중요
우리가 이용한 이삿짐센터가 그런게 아니라, 증거없으면 발뺌하는 곳 많다하더라 녹음 필수 솔직히 우리가 녹음 없었으면 본사가 우리말을 믿어줬을지,,
4. 마그넷 간수 잘하기
귀중품 따로 두는거야 필수고, 우연의 일치인지 전 집에 들어온 주인이랑 우리집이 이사하다 마그넷을 잃어버린 경험이 모두 있음 다들 마그넷 조심
5. 무슨 물건이든 가져가지 말라고하기
ㅋㅋㅋ 이 말 안하면 다 버리는 건줄 알고 가져가나봐 정말ㅋㅋㅋ
6. 쓰레기 봉투는 직접 버리기
직원이 나가면서 버린다는거 ㄴㄴㄴ 거기에 물건 깨고 몰래 버릴수도 있으니 쓰레기봉투 확인하고 직접 버려
7. 이삿짐에서 쓸만한 물건들은 다 숨겨놓기
이전에 이삿짐에선 커터칼만 다 가져갔거든 그때도 솔직히 커터칼은 그냥 사면 되니까 넘어갔는데 걍 국룰인가봐 ㅋㅋㅋ
커터칼, 이사박스, 뽁뽁이, 박스 테이프 등 다 숨겨놔 이번에도 우린 커터칼이랑 박스테이프는 숨겼는데 나머진 넘 커서 숨길수조차 없는 크기라 냅뒀더니..
8. 이사 끝나고 직원 내려가면 따라가서 트럭 화물차 확인하기
보통 가져가는 물건 중간에 빼돌리는게 아니라 화물차에서 안내린다고 하더라고
끝으로,, 경찰은 일처리 제대로 한건 맞아 내주변에도 경시생들 있어서 물어보니까 어차피 검찰로 넘어가도 불기소 날 가능성도 있다했거든
혐의없음으로 끝난 이유가 우리가 버리는 물건이라 그렇대 그리고 어차피 가져간 사람은 사다리차고 우린 이사업체가 싫어서
신고한거지 사다리차는 처벌 원치않다고 했거든,,ㅋㅋ(나 말고 엄마아빠가) 그래서 실외기도 받으려면 직접 가야해서 안받을 거같아ㅜ
마지막으로 내 최애 연예인 조영구 사진 짤로 보고 가^^^
***사진은 이 글과 상관 없음을 알립니다***
이사업체 양아치왤케많냐진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뽁뽁이로 잘 감싸서 박스에 넣어서 자차 트렁크에 따로 챙겨놔 백퍼 가져갈거야 부피 큰건 맘먹고 가져가야하는데 이사업체 기본 마인드가 작고 먹을수있는건 당연히 가져가는거임.. 이사 3~4번 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부피 큰거 말곤 다 따로 챙기는데 그래도 사라져 특히 미니어쳐면 거의 가져간다고 봐야함
저런거 많이 당해봐서 귀중품이나 자잘한거 다 따로 챙기는데 그럼 부피 큰거 들고가거나 장롱 다 깨부셔 우리집 장롱 3개 부서졌어; 상전처럼 대해주래서 커피사다 바치고 밥 사다 바쳐도 부숴놔 우리집에 걸어놓은 내 대학 상장 보더니 여자가 무슨 공부를 하냐고 이사하는 내내 쌍욕하더라ㅋㅋㅋㅋㅋ
아니 우리집도 없어진거개많음
거지새끼들인가..
진짜 귀중품 아닌것도 가져가더라
와 분실 이거 생각보다 꽤 흔한 일이구나..참나
분실도 분실이고 가구도 ㅈㄴ 험하게 대충 다뤄ㅡㅡ 우리집은 가구를 ㅈㄴ 죄다 깨먹음 ㅅㅂ
책상 다 까지고 장농 배치하다가 넘어뜨려서 장농이랑 흙침대 프레임 나무부분 깨먹음 책상까진거 얘기하니까 집에서 초록색 물감 찾아다가 거기다가 바르던데 시발 그냥 얼탱이가 없어서 말을 아낌
입주청소다해놓은아파트 신발로그냥신고들어오고 신발로 배란다 발올리고 (여기는 이삿집놓는것도 없는대 뷰구경한다고) seeds캔디 사탕먹으면서 침질질 흘려놓고 안닦음
ㅁㅊ 나도 생활용품 야금야금 없어짐.. 그 이후로 귀중품은 걍 따로 차에 보관해놓고 업체 다 끝나면 옮김ㅜ
우린 예전 일이기는 한데 10kg짜리 매실청 엎어서 다 깨뜨려놓고 제대로 치우지도 않고 감ㅋㅋㅋ 우리가 치움 ㅅㅂ
개빡친다 그지새기들아
우린 선풍기 부셔놓고 나몰라라 발뺌 ㅅㅂ 냉장고에 맥주도 말도없이 꺼내먹고ㅋㅋ진짜 믿고 자리 비우면 안되나봐 다음엔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볼라고
우리도 안방 거울 깨놓고 보상한다더니 잠수탐ㅋㅋㅋ 썅
남자들이 하는일이라 더 그런듯 ㅋㅋㅋㅋ 하여간;
에어컨?? 진짜 대박이네;;
와.......
진짜 유용한 글 올려줘서 고마워!!!!!
진짜 너무 속상했겠다... 내가다화난다
우리엄마도 이삿짐센터에서 일하시는데 이런경우 많다고 했어, 그래서 엄마가 일하는 센터에서는 시작전에 미리 귀중품 분실위험이 있으니까 따로 보관해달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시작한대,,
그리고 계약할때 센터소장들 중에 구두로는 원하는대로 다 해준다고 해놓곤, 막상 일 시작하고는 말바꾸는 경우도 있어서 무조건 계약서 쓸때 상세히 적는게 좋대,
일하시는 분들이 우리 엄마처럼 10년이상 이삿짐일만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부 센터에서는 인건비 절약할려고 인력사무실에서 사람을 구해오는 경우도 많아서 파손이나 일이 늦어질때도 많대,, 그래서 이삿짐센터 고를때 직원들을 이삿짐 일만 전문으로 하는분들로 붙여달라고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아,
또, 엄마가 늘 하시는 말씀이 폐기처리할때 아무리봐도 5~6만원밖에 안나올 것 같은데, 짐이 많다고 20만원을 부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대,
그래서 이사 전에 번거롭겠지만 먼저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품들은 따로 처리하고 개인이 처리하기 힘든 것들만 폐기처리 시키는게 훨씬 절약된대!
그리고 나도 예전에 엄마 일 도와드리러 함께 간 적이 몇번 있었는데, 이사용품이 깨끗하지 않아서 우리집도 이사할때 반포장으로 해ㅠㅠ,,
센터에서 물건 바구니, 박스는 물론 완충제와 비닐까지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 엄마도 주변에 이사하는 분들께 포장이사를 추천하지 않아,, 여유가 된다면 직접 정리해서 반포장이사로 하는걸 추천해,,
또 식대의 경우, 원래 이삿짐센터 소장이 내는게 맞는데 대부분의 소장들이 식대도 아낄려고 5000~ 6000원대 식당에 데려가 해결해서 일하시는 직원들이 밥이 너무 부실해서 그러면 안되지만 주인집에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
이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러나 저러나 이사비에 포함돼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요구하면 당황스러우니까 계약할때 식대포함 맞냐고 확인하고 계약하는게 좋을 것 같아,
또 고마우신 분들 중 팁을 주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는데, 팁을 줄때 센터 소장에게 주면 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주지 않고 혼자 다 먹는 경우가 많아서,
이사 마치고 직원들이 모두 모여있을때 드리면 혼자 먹는걸 방지할 수 있대,,
예전에 엄마가 어떤 분은 따로 따로 봉투에 넣어서 주신 적이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 하기는 힘드니까 정말 팁을 주고싶다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주는게 좋을 것 같아
마지막으로 엄마가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제발 여기 저기 견적 내보고 결정하는게 좋대, 알다시피 비용이 싸다고 다 별로도 아니고 비싸다고 다 좋은게 아니야,, 엄마가 일하실때 견적비용듣고 안타까웠던 경우가 너무 너무 많대,,
견적낼때 따로 비용을 받지 않으니까 여기저기 재고 따져보면서 가장 나은 곳으로 잘 선택할 수 있었음 좋겠어!
+) 간혹 어떤 집에서는 비싼 음식인데 안먹어서 아깝다고 챙겨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가져와서 보면 유통기한이 지난걸 주시는 경우가 꽤 많아,, 마음은 고맙지만 유통기한 지난건 주지말고 폐기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ㅠㅠ
@두비두비듀팔 와 이런내용 정말 몰랏다!! 진짜 고마워~ 반포장이사 고려해보고 팁드릴때 따로 챙겨드리거나 공개적으로 드려야겟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
진짜 이사할때마다 스트레스임 ㅠ 인종차별적인걸수도있는데 몽골인 인부 있으면 꼭 문제 생기더라 ㅠㅠ
이사업체 문제 많구나 이사비용도 2월이라서 배로 주고 이름있는 업체에 맡겼는데 사람들이 기본이 안되있더라 진짜.. 나한텐 반말 찍찍하고 미리 견적 받은건데도 짐이 많다 어쩐다 옷이 왜이렇게 많냐 ㅇㅈㄹ 가족사진 보고 누구 닮았다 이런 개소리도 함 그 아줌마 컵깨고 반말하는 아저씬 화분 깸 ㅋㅋ 중간에 밥먹으러 간다고 우리 짐 걍 길바닥에 내팽겨쳐놓고 트럭에 안넣어놈 전화해서 따지니까 걱정말래 분실시 책임지겠대 우리가 없어진게 뭔지 정신없는 와중에 어떻게 알고 ??? 그거 아니까 책임진단 무책임한 말하고 젤 어이없었던건 뭐냐면 포장이산데 짐 정리 하나도 안하고 창고는 물건 발디딜틈없이 다 쑤셔넣어놓고 옷장에 옷 안넣고 걍 침대 위에 던져놈 + 책상밑에 쑤셔놈 짐정리 하나도 안하고 걍 옮기기만 했어 덕분에 우리 엄마랑 가족들 일주일 내내 짐정리 겨우 해서 지금 숨 좀 돌린다 휴 .. 생각할수록 괘씸해서 후기라도 올릴까 하는데 마지막에 짐 다 내렸는지 확인 안했는데 뭐 빼돌린거 있음 어쩌지 넘 찜찜해ㅜ 근데 나 진짜 궁금한게 유명한 업체인데도 일 이딴식으로 해? 포장이사면 어느정도 짐 정리는 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 그리고 돈 받을때 업체 이름이 달랐어 이거
사기야??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아 그냥 넘어가긴 일을 너무 개판으로 해놨어
와 나 안그래도 머칠전에 이사짐에서 일방적으로 약속취소하고 폭언들었는ㄷㅔ 대박이다
나도 같은 이사업체에서 이사했는데 아빠 가방에 들어있는 현금봉투 없어지고 은수저 향수 안경테 사라짐 본사에 전화했는데 지점장이랑 팀장이 전화 와서 반말에 쌍욕하고 사람이 눈 돌아가면 뭔 짓을 할지 모른다면서 층간소음으로 뉴스 나는 거 못 봤냐면서 협박함 거기다 견적낼 때 외국인 안 온다고 해서 계약한건데 이사 당일 문신한 몽골인 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