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부천소사선거구 ´뜨겁게 달궜다´
차명진 후보 지지호소, "소사 발전시킬 인물"
박 전 대표 나타나자 군중 운집, ´박풍(朴風)몰이´
2006-07-23 14:08:57
◇ 박 전 대표가 22일 차명진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부천남부역 광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데일리안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2일 부천소사 지역의 7.26재보선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오후 4시 한나라당 차명진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부천남부역 광장에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표는 차 후보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하며 한바탕 ‘박풍(朴風)몰이’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표는 "차명진 후보는 경기도의 외자유치, 한류우드를 기획한 정책통으로서 한번 정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면서 ”부천 소사는 김문수 지사와 부천 시민들이 10년동안 키워 온 곳이다. 차 후보를 김 지사의 뒤를 이어 부천 소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큰 인물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 박 전 대표가 차 후보의 손을 잡고 화이팅을 외치고있다 ⓒ데일리안
이어 박 전 대표는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이 우리나라 민간비행기를 격추시킬 수도 있었던 위급한 상황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즉각 보고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었다"며 노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차 후보 측 선거캠프 관계자는 23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가 부천남부역 광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을 포함한 시민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며 “박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7.26 재보선 지원유세에 나선 것은 지난달 16일 퇴임 후 이날 서울 성북을 지역과 경기도 부천 소사가 처음이다.
첫댓글 득표에 朴風을 따를 바람이 있겠는가! 어느 누가 朴風 같은 바람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은 朴豊을 따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