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아들이 림프모구 림프종 진단 받고 항암 치료중에 있습니다. 항암 중 진균성 폐렴 까지 와서 항진균제로 치료하다 브이펜드 경구약으로 바꾼지 2주쯤 됐어요 항암을 7주쯤 쉬어서 하던 장 마무리 못하고 새로운 장 들어가자 하셨고 오늘 피검 결과가 간당간당 해서 내일 다시 피검 후 결정하기로 했어요
문제는 브이펜드와 항암약 중 빈크리스틴이 만나면 독성을 일으킨다고 하시는데 여기 교수님께서 보호자에게 선택권을….;; 처음에 같이 들어가보고 어떠한 부작용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는 식으로 말씀 하셔서요. 진균 치료 중 통증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 까지 맞고 칼륨에 영양제에 링거 줄줄이 달고 있다가 겨우 컨디션 회복했거든요
공고 치료 중 경련까지 왔던 아이라 신경독성 부작용이 무섭네요.. 지방병원이라 경험이 많이 없으셔서 인지 아님 다른 병원도 보호자에게 이런 선택권을 주나요?;;
브이펜드(보리코나 졸)와 빈크리스틴이 함께 들어가야 된다면 다른 병원에선 어떠한 방법으로 들어가는지 경험 있으신 분들 귀한 말씀 꼭 전해주세요ㅜ 부탁드립니다
많이 힘드시죠 ? 아이가 경구약으로 바꾸고 그래도 호전이 되서 정말 다행입니다 . 브이펜드 (보리코나졸) 가 주사보다는 경구약이 부작용이 훨씬 적은 듯 해요 (제 신랑의 경우 브이펜드 경구약으로 바꾼 후에는 섬망,환시 부작용은 완전히 사라졌고 졸리는 증상만 있습니다 ) . 제가 빈크리스틴 약을 검색해보니 브이펜드와 함께 사용을 하면 안되는게 아니라 의사의 관리하에 사용하라고 나와 있어요 . 빈크리스틴 도 부작용 중에 시각적 문제 (환시). 나른함 등이 있어서 브이펜드와 겹치는 부작용들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브이펜드 경구용으로 바꾼 후 특별하게 부작용 증세가 없었으면 시간차를 두고 조심스럽게 진행하실 것 같네요 . 옆에서 지켜보시기 얼마나 힘드실까요 ㅠㅠ 그래도 아들옆에 엄마가 든든히 계셔서 오늘도 아들은 엄마 의지 하면서 힘을 낼꺼예요 힘든 시기 지나가길 함께 응원 합니다
아 코리님 ㅜ 감사합니다. 일부로 찾아봐주셨어요 ㅠㅠ 병원에선 이런저런 설명도 안해주시고 “두가지 약재가 만나게 되면 독성을 일으킨다. 그래서 보호자가 선택을 해라. 처음엔 한번 같이 들어가보던지…“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 저도 여기저기 글 남기며 알아봐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약물 검색해봐도 용량을 줄여서 들어가야 된다 란 말은 있지만 또 어느 정도 감량해야하는진 모르겠고…. ㅜ 새로 들어가는 항암에는 빈크리스틴만 10일 주기로 5번이나 있고 유지때도 빈크리스틴이 들어가는데 브이펜드는 몇 개월 복용해야 하고… 교수님이 확실하게 결단을 내려주지 않고 저렇게 말씀을 하시니 불안합니다ㅜ
아 혹시 브이펜드 복용하면서 혈소판 수치는 어땠나요~~ 지금 혈소판 수치가 만족이 안되서 항암 못 들어가고 있어요ㅜㅜ
@엄마가지켜줄게제 신랑이 퇴원하면서 브이펜드 경구용으로 바꾸고 8일 후에 외래 갔을때 혈소판 수치는 정상 이였습니다 . 브이펜드와 혈소판 관계라기 보다는 아들의 컨디션이 안 좋은거 아닐까요 ? 혈소판 수혈도 하고 단백질 영양주사도 맞으면서 수치를 올려봅시다 !! 아 그리고 혹시 한국혈액암협회 아세요 ? 여기 들어가서 신청 하시면 헌혈증을 받을 수 있어요 . 혈액암협회에서 헌혈증 받으시면 나중에 퇴원하실때 아들이 수혈받은거 헌혈증으로 대신 납부 하실 수 있답니다
제 신랑이 외래때 감염내과 교수님 만났는데 브이펜드는 보통 3~4달은 꾸준히 복용 해야 한다고 합니다 엑스레이 상에 안 보이는 균이 있을 수 있어서 증상이 없어도 기본 복용은 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 기사까지 첨부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다 읽어보았습니다. 5월부터 지금까지 혈소판 수혈을 22번 받았어요…. 항암 후에 떨어지고 또 진균 치료하면서도 자꾸 혈소판이 떨어져서 이틀에 한번 맞다가 경구로 바꾸고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수혈 중인데… 안정화가 되어야 항암에 들아갈텐데 ㅜㅜ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는 코로나가 오래 가던 중 항암 했다가 백혈구가 바닥나면서 코로나 관련 폐렴이 급속도로 심해져 한달간 중환자실에 있었어요
항암은 감염을 잘 피해 다녀야 하는 게 1순위인 듯 합니다
많이 힘드시죠 ? 아이가 경구약으로 바꾸고 그래도 호전이 되서 정말 다행입니다 .
브이펜드 (보리코나졸) 가 주사보다는 경구약이 부작용이 훨씬 적은 듯 해요 (제 신랑의 경우 브이펜드 경구약으로 바꾼 후에는 섬망,환시 부작용은 완전히 사라졌고 졸리는 증상만 있습니다 ) .
제가 빈크리스틴 약을 검색해보니 브이펜드와 함께 사용을 하면 안되는게 아니라 의사의 관리하에 사용하라고 나와 있어요 .
빈크리스틴 도 부작용 중에 시각적 문제 (환시). 나른함 등이 있어서 브이펜드와 겹치는 부작용들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브이펜드 경구용으로 바꾼 후 특별하게 부작용 증세가 없었으면 시간차를 두고 조심스럽게 진행하실 것 같네요 .
옆에서 지켜보시기 얼마나 힘드실까요 ㅠㅠ
그래도 아들옆에 엄마가 든든히 계셔서 오늘도 아들은 엄마 의지 하면서 힘을 낼꺼예요
힘든 시기 지나가길 함께 응원 합니다
아 코리님 ㅜ 감사합니다. 일부로 찾아봐주셨어요 ㅠㅠ 병원에선 이런저런 설명도 안해주시고 “두가지 약재가 만나게 되면 독성을 일으킨다. 그래서 보호자가 선택을 해라. 처음엔 한번 같이 들어가보던지…“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 저도 여기저기 글 남기며 알아봐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약물 검색해봐도 용량을 줄여서 들어가야 된다 란 말은 있지만 또 어느 정도 감량해야하는진 모르겠고…. ㅜ 새로 들어가는 항암에는 빈크리스틴만 10일 주기로 5번이나 있고 유지때도 빈크리스틴이 들어가는데 브이펜드는 몇 개월 복용해야 하고… 교수님이 확실하게 결단을 내려주지 않고 저렇게 말씀을 하시니 불안합니다ㅜ
아 혹시 브이펜드 복용하면서 혈소판 수치는 어땠나요~~ 지금 혈소판 수치가 만족이 안되서 항암 못 들어가고 있어요ㅜㅜ
@엄마가지켜줄게 제 신랑이 퇴원하면서 브이펜드 경구용으로 바꾸고 8일 후에 외래 갔을때 혈소판 수치는 정상 이였습니다 .
브이펜드와 혈소판 관계라기 보다는 아들의 컨디션이 안 좋은거 아닐까요 ? 혈소판 수혈도 하고 단백질 영양주사도 맞으면서 수치를 올려봅시다 !!
아 그리고 혹시 한국혈액암협회 아세요 ? 여기 들어가서 신청 하시면 헌혈증을 받을 수 있어요 .
혈액암협회에서 헌혈증 받으시면 나중에 퇴원하실때 아들이 수혈받은거 헌혈증으로 대신 납부 하실 수 있답니다
제 신랑이 외래때 감염내과 교수님 만났는데 브이펜드는 보통 3~4달은 꾸준히 복용 해야 한다고 합니다
엑스레이 상에 안 보이는 균이 있을 수 있어서 증상이 없어도 기본 복용은 해야 한다고 하네요
http://www.a-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648
해외 기사인데 번역이 있어요. 읽어보세요
아 기사까지 첨부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다 읽어보았습니다. 5월부터 지금까지 혈소판 수혈을 22번 받았어요…. 항암 후에 떨어지고 또 진균 치료하면서도 자꾸 혈소판이 떨어져서 이틀에 한번 맞다가 경구로 바꾸고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수혈 중인데… 안정화가 되어야 항암에 들아갈텐데 ㅜㅜ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