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8 Review: 영업이익 100억원 돌파!
유니셈의 18년 1분기 매출액은 669억원(YoY +31%, QoQ +31%), 영업이익은 111억원(YoY +49%, QoQ +76%)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의 추정치를 상회했는데, 국내 반도체 고객사들의 투자가 예상보다 양호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수익성이 좋은 반도체 장비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해 제품믹스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반도체 고객사들의 투자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연간 성장에 대한 가시성은 높을 것이다.
2Q18 Preview: 영업이익 100억대 유지
유니셈의 18년 2분기 매출액은 657억원(YoY +25%, QoQ -2%), 영업이익은 103억원(YoY +40%, QoQ -7%)으로 전망한다.
중국 고객사향 디스플레이 매출이 시작되며, 전사 이익률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 25%, 영업이익 40%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어 여전히 실적 모멘텀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18년 3분기부터 국내 반도체 고객사향 매출이 확대되고,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향 매출도 개시되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
유니셈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000원으로 상향한다.
2018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3.93% 상향 조정했고, 12m forward EPS에서 2019년 실적 가중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니셈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국내 반도체 고객사의 증설시에 DRAM, NAND 무관하게 동일한 수준의 수혜가 가능하다.
2018년 DRAM 중심의 투자 및 2019년 NAND 중심의 투자에 수혜가 기대된다.
2) 미세공정전환 및 단수 증가에 따른 증착과 식각 공정 횟수 증가와 유독 가스 포함된 공정 확대로 스크러버 장비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크러버의 매출비중은 45%로 전사에서 가장 크고, 이익 기여도도 높다.
3) 12m Forward 기준 PER 7.2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