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의도 트롯트라고 하는 장르는 이상하리만큼 서민적이고 친근한 느낌이 강하다. 장년층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던애호가 층이 점점 하향 조정되는 국면을 띄는 현상이 최근에 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급락하는 경제상황과 빈부격차의 심화, 실직 등 힘겨운 일들을 쉬운 멜로디와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통해 위안을 받기 때문일 것이다. ‘뽕짝 브라더스’는 서민들의 다친 가슴에 안티프라민 또는 빨간약이 되고자 한다. 병원 한 번 제대로 갈 수 없었던 시절 안티프라민과빨간약만 있으면 그렇게 든든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트롯트는 우리에게 향수이자 가슴 답답함을 해소하는 약이다. 더불어 동료가 같이 부르는‘뽕짝’은 삶의 현실로 인해 서로가 경쟁적인 위치에 서게 되는 현상을 꼬집고 동료애를 부각시켜 아픈 가슴을 달래는 정(情)이 될 것이다.
작품줄거리 클럽에서 웨이터를 하며 트롯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춘식이와 달식이! 우연히 다른 가수의 펑크로 무대에 서게 된다. 그러나 관객들의 반응은 냉정하다. 그러던 중 클럽은 신인가수 ‘텐프로’를 보 강하고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춘식과 달식은 위기를 느끼고 고심 끝에 탭댄스와 뽕짝을 결합 한 야심찬 무대를 준비한다. 하지만 이들 앞에 새로운 시련이 닥치는데.....
단체소개 화영토 판은 정체해 있는 전북지역 연극계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자 2004년에 결성되었다. 문화예술의 창달 및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문화 복지실현을 목표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전북지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서사자원과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연극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장르 간 융?복합에 중점을 투어 우리만의 장르를 개발함과 동시에 한국적 정서의 연극화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자원의 콘텐츠화에 주력하고 있다.
첫댓글 란마입니당~ 구사 회원님들 연극 보러 오세요!!! 제가 극단 단원이라서 제 이름(황은주) 말씀하시고 오시면 만원에 보실 수 있습니당~